하루에 1만보를 걸으면 암과 심혈관 질환에 대한 발생률 및 사망률을 낮추고 더 나아가 전반적인 사망률까지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그간 걷기 운동이 좋다는 정보들은 많이 있었으나 수만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분석이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걷기 운동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인기가 많은 운동이다. 다른 격렬한 운동과는 달리 고관절 및 무릎관절 부상이 상대적으로 적고 비만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및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하지만 하루에 얼마만큼 걸어야지 건강에 유익한지에 대해서는 시간 및
에이비온(대표 신영기)이 9월 9일~13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2년 유럽종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 이하 ESMO)’에 참가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ABN401’ 병용투여 시험 계획을 밝혔다.에이비온은 간세포성장인자수용체(c-MET)를 표적으로 하는 항암 바이오마커인 ‘ABN401’을 비소세포폐암 적응증으로 연구 중이다. 현재 회사는 ‘ABN401’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 중으로, 첫번째 코호트(동일집단)는 MET exon14유전자 결실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
셀트리온그룹이 이달 9일에서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 Congress 2022, The European Society for Medical Oncology)에 참석해 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ESMO는 유럽 최대 규모의 권위 있는 암 학회로 올해는 프랑스 현지와 온라인 동시에 진행됐다.셀트리온 제품 해외 판매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ESMO에서 단독 홍보부스를 열고 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허쥬마, 베그젤마 경쟁
중앙암등록본부에서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유방암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기준 유방암 환자는 2만 4933명으로, 여성 암 중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유방암 발병이 증가하고 있는 원인으로는 늦은 출산, 빠른 초경, 모유수유 감소 등이 지목되고 있다.유방암은 유방을 구성하고 있는 유선과 유관의 상피세포에서 기원한 암을 일컫는다. 발병 원인은 전술한 것 외에 유전, 여성호르몬, 방사선 노출, 잦은 음주 및 흡연 등이 있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 50대 이하의 ‘젊은 유방암 환자’
국립암센터는 9월 16일 오후 1시부터 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항암신약개발 A-Z, Part 5. 항체-약물 결합체(ADC)’를 주제로 암과학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차세대 항암제로 떠오르고 있는 항체-약물 결합체(Antibody-Drug Conjugates, 이하 ADC)는 암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항원과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에 항암제를 결합시켜 암세포에서만 선택적으로 항암 효과가 나타나도록 디자인된 항암제다. 암세포에서 발현된 항원과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에 세포독성 항암제를 결합시켜 정상조직보다 암조직에 상대적으로 큰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9월 8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되고 있는 ‘World ADC 2022’에서 'LCB14' 중국 파트너사인 포순제약이 진행중인 임상1상 중간데이터가 구두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는 ADC 분야 최고 권위자이자 'LCB14' 글로벌파트너사인 익수다 CSO 로버트 러츠(Robert Lutz, Ph.D.) 박사가 진행했다. 발표에 따르면 유방암 환자를 주대상으로 한 임상1a상(용량증대시험)을 통해 매 3주 투여요법 및 2.3mg/kg로 RP2D(2상 권장용량)가 확인됐다. 이어 수행된 임상1b상(용량확대시험)
CDK4/6 억제제 입랜스가 국내 허가 6주년을 맞았다. 입랜스는 한국인 대상으로 일관된 무진행 생존기간(PFS)과 안전성을 보였다.5일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호르몬수용체 양성 및 사람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 음성(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팔보시클립) 허가 6주년을 맞아 사내 기념식을 진행하며 이같은 내용을 소개했다.송찬우 화이자 아시아 클러스트 항암제 사업부 총괄(부사장)은 "입랜스는 HR+/HER2-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중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최초로 허가된
베르티스(대표 노동영, 한승만)는 고등급 장액성 난소암(High-grade serous ovarian cancer, HGSOC)의 조기 진단용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탐색한 연구 결과가 미국 화학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가 2일 발간한 국제학술지 ‘프로테옴 연구 저널(Journal of Proteome Research)’ 9월호에 게재됐다. 특히 16편의 논문이 수록된 이번 호에서 표지 논문(Supplementary Cover Article) 중 하나로 수록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서 후보 바이오마커
현대바이오는 자사 '무고통(pain free)' 항암제 '폴리탁셀'(Polytaxel)의 췌장암 글로벌 임상을 위해 최근 호주 현지에 100% 출자로 '현대바이오사이언스 오스트레일리아'를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현대바이오는 이 자회사를 통해 임상1상 계획서를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에 제출할 예정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폴리탁셀은 현재까지 대표적 화학항암제로 꼽히는 도세탁셀(Docetaxel)에 회사 약물전달체(DDS)를 적용한 신약 후보물질로, 항암약물(도세탁셀) 독성이 정상세포에 영향을 주지 않고 암세포에만 약효를 집중하
"어머니는 기존 항암제 내성이 생겨 더 이상 쓸 약이 남아있지 않습니다. 지금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엔허투'가 마지막 희망입니다. 이 약을 엄마에게 꼭 써보고 싶습니다. 같은 처지의 많은 환우들이 오래 전부터 이 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엔허투가 꼭 필요한, 기다리는 환자들은 중증 암환자들로 살아서 버틸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치료제가 존재함에도 쓸 수 없어 생명을 잃어가고 있습니다."국민 5만 명이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의 입을 보고 있다. 국회 국민동의 청원을 달성한 유방암 신약 '엔허투(트라스트주맙·데룩스테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