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공공부문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시 25개 권역별 구급대 리더들을 대상으로 ‘제2차 119 구급대원 고품질 심폐소생술(CPR) 팀리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인 서울대병원이 서울시 응급의료지원단 및 서울소방재난본부와 함께 전문적 CPR 지식과 경험을 고루 갖춘 119 구급대 팀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022년 119구급대가 응급이송한 심정지 환자는 총 4,174명으로, 하루 평균 11.4명을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정
류마티스 관절염이 폐암 발병을 부추기는 위험인자로 밝혀졌다.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폐식도외과 조종호 교수, 강북삼성병원 조미희 교수 연구팀은 최근, 폐암 분야 국제 폐암학회(IASLC)의 공식 학술지(Journal of Thoracic Oncology, IF=20.4)에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가 비환자 보다 폐암 발병 위험이 49% 높다고 보고했다.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 자료를 활용해 2010년부터 2017년 사이, 류마티스 관절염을 새로 진단받은 환자 5만 1,899명과 나이와 성별 등 위험요인을 보정해 맞춘
위식도 역류질환 및 위십이지장 궤양 치료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강력한 위산분비 억제 약물인 양성자펌프 억제제(proton pump inhibitor, PPI)*를 장기간 복용하는 경우, 식도암, 위암, 간암, 췌장암 등 위장관암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서홍관) 명승권 교수(대학원장,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25건의 코호트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메타분석 전문가인 명승권 대학원장은 주요 의학데이터베이스인 펍메드(P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ESG 경영을 선포하는 제약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의료·병원계에서도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병원 ESG 지표를 개발하고 ESG 경영을 고도화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추세다.최근 들어 국내를 비롯해 전세계 곳곳에서 변화무쌍한 이상기온 현상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우리나라는 얼마 전까지 20도를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지속됐지만, 이번주 들어 기온이 영하 10도 밑으로 떨어지는 '최강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반면에 현재 여름인 남반구의 호주 시드니는
대전 바로세움병원이 최근 본관 5층에서 양방향 척추내시경수술 도입 10주년 및 바로세움 국제내시경교육센터 개소를 기념해 ‘제2회 바로세움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바로세움병원 측에 따르면 신경외과 전수기 병원장은 UBE 척추내시경수술에 2013년부터 수술법을 도입하고 시행하였으며 양방향내시경 도입 10주년을 맞이해 이번 심포지엄에서 오전 9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Dummy workshop(실제 인체 모형을 이용한 척추내시경수술 교육 및 실기)을 진행했다.13시부터는 바로세움병원 황인석 대표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하
우리나라 회전근 개 환자의 수술 중 사진을 활용하여, 수술 후 재파열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개발되었다. 건강을 위해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회전근 개가 파열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회전근 개는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힘줄을 말한다. 어깨의 안정성과 운동성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데, 이 힘줄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약해지거나 찢어지면서 발생하는 것이 회전근 개 파열이다. 심한 어깨 통증으로 자연 치유가 어렵고 수술이 필요한데, 문제는 수술이 잘 되어도 환자의 근육 상태에 따라 재파열이 되는 것이다. 그 동안
정부가 인플루엔자 환자가 최고 수준으로 증가함에 따라 대책 마련에 나섰다.질병관리청은 지난 18일 질병관리청장 주재로 호흡기 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 1차 회의를 개최하여, 최근 유행 중인 주요 호흡기 감염병 발생 현황 및 관계부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였다.질병관리청이 실시한 의원급 표본감시기관(196개소)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12월 2주에 61.3명으로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의 환자 발생을 보였고, 최근 4주간 1.6배 증가하였다. 급성 호흡기 감염증 입원환자 감시(병원급, 218
두통은 신경과에서 가장 흔하게 보는 증상으로 대부분의 경우는 큰 문제없이 좋은 예후를 갖는다. 하지만, MRI나 CT상 특이 소견이 없는 원발성 두통이라 하더라도 대사성 질환과 심혈관 질환뿐 아니라 뇌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편두통이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최대 2배 증가하며, 이는 45세 미만의 젊은 여성에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여성이 임신하면 여러 가지 생리적 변화가 나타나는데, 그 중 하나로 기존에 앓고 있었던 두통이 임신 초기에 사라진다. 이전에 두통을 앓고 있었다면 편두통은
하늘안과에서는 지난 1년동안 망막박리, 황반변성, 망막혈관폐쇄, 당뇨망막병증 등에 의한 망막 유리체 수술 및 복잡 백내장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부분 응급으로 진행하는 망막 수술 특성상 의료진이 주야 구분없이 노력한 결과이다.유리체 절제술은 약 0.5mm 정도 되는 기구를 이용해 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을 제거하는 고난도 수술로, 의료진의 숙련도가 매우 중요한 수술로 꼽히는데 망막질환은 장기적인 진료와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망막질환이 의심되거나 고연령 등 위험군일 경우에는 신식 장비와 전문 인력을 갖춘, 임상경험이 풍
부산 미테크성형외과의원은 최근 흉터치료에 적용 가능한 혈관레이저인 브이빔 퍼펙타를 신규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칸델라 사의 브이빔 퍼펙타는 안면홍조나 혈관확장증 등에 많이 활용되는 레이저로, 많은 피부과에서 경쟁적으로 도입하여 치료에 활용하고 있는 레이저다.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장비이며, 일부 대학병원에서도 흉터치료 등에 사용하고 있는 장비이기도 하다. 미테크 성형외과 강경원 대표원장은 “비후성 반흔과 켈로이드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브이빔 레이저는 흉터 전문 성형외과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장비”라며 “앞으로 브이빔 퍼펙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