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 일괄인하 고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제약사측은 재판부에 복지부 장관의 ‘재량권 일탈’과 ‘비례의 원칙’에 위배됨을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서울행정법원 제1행정부(부장 오석준 판사)는 일성신약과 에리슨제약, 다림바이오텍이 복지부를 상대로 제기한 약가인하 고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첫 심리를 진행했다. 일성신약과 에리슨제약은 오후 4시 반부터 다림바이오텍은 5시부터 심리가 진행됐으며, 원고측이 약가인하 부당성에 대한 의견를 재판부에 피력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현행 행정소송법은 행정관청의 재량에 속하는 처분
‘대안약국’으로 알려진 늘픔약사회가 4.11 총선에 대비해 진보진영의 총선 승리를 목표로 약사법 개정 반대 등의 정책을 토론하고 행사를 진행할 약사·약대생을 모집한다. 늘픔약사회는 ‘총선 파워 UP 기획단’이라는 이름으로 20일부터 2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내달 11일 총선까지 이들을 중심으로 관련 행사를 열 예정이다. 먼저 28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리는 ‘신촌 와인파티’를 시작으로 기획단 활동이 시작된다. 편안한 일상 이야기부터 총선에 참여하는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나눈다. 내달 1일에는 시민만남 첫 번째 행사로 ‘자전거
통합진보당이 '혁신형 공공진료 시스템' 등 총선 의료공약을 22일 발표했다. 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와 노항래 정책위원회 의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진료비 걱정없는 무상의료 시대를 열고 '혁신형 공공진료 시스템'을 완비하겠다"며 총선 의료공약을 공개했다.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후보 12번을 배정받은 유 공동대표는 "비례대표 12번까지 당선되기 위한 정책 공약을 발표하겠다"며 운을 뗐다. 유 공동대표는 "국가가 책임지는 무상의료를 약속한다"며 "영국 국민들로 사랑받는 NHS(국민보건서비스)처럼 국민이 사랑할 수 있는 국가의료체계를
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약가인하 차액정산에 협조할 것으로 확인서를 보내 온 제약사의 명단을 공개했다., 미회신 제약사는 다음 주 중으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약사회는 오늘(22일)까지 차액정산 확인서를 회신한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 등 53개 명단을 공개했다. 미회신 제약사에 대해서는 다음 주 중 청문회를 개최하고 차액정산 협조확인서 제출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식 대책반장은 “225개 제약사(다국적 제약사 포함)를 대상으로 차액정산 원칙을 안내하고 지난 16일까지 협조 확인서 제출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의
21일 이태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복지부 기자 간담회를 통해 리베이트를 억제하기 위한 대안으로 ‘약가 직불제’ 도입을 언급했으나 구체적으로 제도 시행과 관련해 논의된 부분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 정경실 의약품정책과장은 22일 “약가제도의 여러 대안 중 하나로 약가 직불제 부분이 언급된 것이지 추진되고 있는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약가 직불제에 대한 효과가 있을수는 있지만 제도를 변경하는 단계에서 벌어지는 단점이 클수도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내부적 논의를 하고 있는 단계일 뿐 그 이상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민병림)는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2012 Safe Seoul 한마당’행사에 참가해 봉사약국을 운영한다. 봉사약국을 주관하는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종희, 위원장 김정란)는 21일 대회의실에서 제4차 회의를 열었다. 여약사위는 이날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여의도공원에서 서울시 주최로 열리는 ‘2012 Safe Seoul 한마당’ 행사에 참가, 봉사약국을 운영키로 했다. 이 행사는 안전을 주제로 미취학 어린이, 초·중등학생이 학부모, 교사와 함께 화재안전·교통·생활·환경·기상·성폭력 예방 등을 직접 체험할
국민에게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약사신문 창간 25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지난 2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보건 관련 전문매체로서 입지를 굳히고 의약발전에 기여해 온 『약사신문』의 창간 2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약사신문은 그간 애독자들의 신뢰받는 의약전문지라는 위상을 발판으로 관련 약업계, 의료계, 학계 및 정부기관 등 많은 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여 왔습니다. 식약청은 새로운 오송시대를 맞아‘세계 최고의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확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희망미래 2020’을 수립하였고, 이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약국 차액정산 범위로 대한약사회(회장 김구)와 협의했다는 허위사실을 제약사에 유포한 것으로 알려져 약사회가 거세게 반발했다. 도협은 지난 13일 제약사에 보낸 공문에서 “약국의 차액정산 범위는 2~3일 매출 물량의 30%를 보상하기로 대한약사회와 협의해 반품, 보상원칙을 정했다”고 밝혔다는 것. 이에 대해 약사회는 차액정산에 대해 합의되지도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해 혼란을 야기한 것에 대해 도매협회에 책임을 추궁하는 한편 사실이 아님을 밝히고 약국과 제약사에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도매협회는 이와 관련, 약사회
의약품 약국외 판매문제 등으로 인해 IPA제제 부작용에 대한 논란이 점화되고 있는 가운데, IPA 제제 사용제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이하 약물역학회)는 21일 ‘IPA 함유의약품의 안전성 연구 및 위해관리, 위험이익평가와 근거중심 접근’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 각 계가 바라보는 IPA 안전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이날 토론회에는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유경숙 사무국장, 녹색소비자연대 이주영 본부장, 성균관의대 정철원 교수, 일간보사 전유미 기자가 참여했다.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유경숙 사무국
대한약사회(회장 김구)가 약가인하 차액정산에 비협조적인 업체에 대해 명단을 공개하는 등 ‘초강경 수’를 둘 예정이다. 약사회는 오늘(21일) 제2차 약가인하 차액정산 대책반(팀장 강영식 약국이사) 회의를 열고 약가 차액정산 비협조사에 강경 대응키로 결의했다. 앞서 대한약사회는 지난 14일 한국의약품도매협회가 제시한 2~3월 매출의 30% 차액정산 방침에 대해 수용불가 입장을 밝히고 즉각 철회를 요청한 바 있다. 아울러 제약사와 도매업체는 약가인하 품목에 대한 약국 재고 확인을 완료하고 확인절차가 진행되지 않은 경우 ‘약가 차액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