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대 대한의사협회 신임 회장으로 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가 당선됨에 따라 그간 직능문제와 불법행위 고발조치 등으로 갈등을 빚어왔던 대한약사회, 대한한의사협회와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받고 있다.26일 노 당선자는 “그동안 1인시위와 같은 직접적인 행동으로 의사들의 권익를 위해 불법행위를 고발하는 등 여러 가지를 노력해왔지만, 의협회장으로 당선된 만큼 위치에 맞는 영향력을 행사하겠다”고 설명했다.즉 전의총 대표로 진행해왔던 다소 전투적인 활동과는 달리 직능단체장의 역할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약사회 “본질적 부분
경기 부천시약사회(회장 한일룡)는 지난 21일 관내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복지시설에 쌀을 후원했다. 이날 후원 행사에는 한일룡 회장과 장순옥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쉴터와 살레시오 나눔의집에 관내 단체의 도움으로 쌀 130kg과 라면 100개를 전달했다. 쉴터는 방임 상태의 중복장애 아동과, 소외된 청소년을 돌보는 시설로 정부 지원을 받지 않아 열악한 상태다. 살레시오 나눔의 집 또한 갈 곳 없는 청소년을 보호하는 시설이다.
서울특별시약사회는 서울시약 합창단과 대원제약 합창단 등의 발표로 신춘음악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오후 6시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2012 서울시약사회합창단 신춘음악회’에는 조성오 부회장과 이순훈 합창단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민병림 회장은 공연에 앞서 “서울시약합창단은 하나의 약사라는 일체감으로 뭉친 약사문화의 알리미들”이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공연은 서울시약사회합창단의 ‘총각타령’, ‘아리랑’, ‘터’, ‘오블라디 오블라다’ 등으로 시작해 이범식 동작구약사회장의 ‘산 들 강 꽃소녀’, 박재현·차경련 약사의 ‘별’등으
독성·안전성평가 연구·서비스 전문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안전성평가연구소가 바이오벤처 기업 등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제품화를 적극 지원하고 나선다. 안전성평가연구소(소장 이상준, 이하 KIT)는 국내 바이오 관련 기업들의 신물질 개발과 제품화 과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와 협력 협약(MOU)을 2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제약 벤처 기업 등 연구개발분야 바이오 기업들이 제품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비임상 시험(독성시험)을 공동 협력함으로써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로 했
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는 오는 4.11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투표를 독려하는 리본을 제작, 회원들에게 배포했다.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지난 21일 열린 경기도약 제10차 회의에서 약사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하는 의미에서 ‘모두 투표합시다’라는 문장이 쓰여진 리본을 패용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약 관계자는 "이번 리본 배포를 통해 약국을 찾는 국민들도 약사들의 리본을 보고 투표참여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기 위한 방안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현태 회장은 “총선을 앞두고 정부와 매체에서 선거참여를 홍보하지만 약사들이 전문 직
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대한의사협회 제37대 회장에 당선됐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센트럴 시티 밀레니엄홀에서 치러진 제37대 의협회장 선거에서 기호 5번 노환규후보가 총 유효표 1430표 중 58.7%인 839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의협 선거는 지난 10년간 유지해온 직선제 방식이 아닌 간선제 방식으로 시행됨에 따라 각 지역 및 직역을 대표하는 선거인단을 통한 간접선거가 진행됐으며 총 1574명의 선거인단 중 1430명이 투표에 참여해 약 9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노 당
약가인하 차액정산을 둘러싸고 대한약사회(회장 김구)와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의 공방이 길어지면서 일선 약국의 근심도 깊어질 전망이다. 도협이 4.1 약가인하 차액정산과 관련, 약사회가 ‘2~3월 매출 분량 30%를 보상’하기로 협의했다는 공문을 제약사에 보낸 사실이 드러났다. 약사회는 이 같은 공문이 사실과 다르다며 도매협회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거세게 반발했다. 약사회는 그간 도매협회가 제시한 차액정산 방침에 대해 수용불가 입장을 밝혀 오며 차액정산 협조 회신을 보낸 53개 제약사의 명단을 공개했다. 회신하지 않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일괄 약가인하 고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일성신약 등 4개 업체의 예정된 심리기일 하루 전인 지난 21일 복지부는 이들 업체의 높은 판관비 내역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관비 내역이 높다는 것은 리베이트 연계성이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자료로 해석할 수 있는 사항이기 때문에 약가인하 소송에 관계된 업체를 리베이트로 묶어 압박하려는 행위라는 업계의 문제가 제기됐다. 이와 관련 복지부 의약품 정책과 한 관계자는 23일 “약가인하 소송을 제기한 업체에 대한 압박을 주려고 했던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다
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하충열)가 구내 보건소간담회를 열고 ‘가정 내 불용의약품 수거사업’의 일환으로 감량을 목표로 연 4회 수거키로 했다. 도봉강북구약은 지난 15일 강북보건소(소장 이인영)와의 간담회에서 대상자별 약물교육, 가정내 불용의약품 수거, 찾아가는 복약상담서비스 등 주요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이어 20일 도봉구보건소(소장 배은경)와의 간담회에서는 가정 내 불용의약품 수거사업으로 약물교육의 홍보를 강화하고, 불용의약품 감량을 목표로 연 4회 수거작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오는 5월에 개최되는 도봉구민 건강축제에 약
약제비 상한금액이 53.55%로 조정되는 보건복지부 장관 고시의 근거가 불충분하다는 제약사측 주장과 건강보험 재정, 계단식약가 체계의 폐단 등이 이유로 정당하다는 복지부측의 입장이 맞붙었다. 23일 서울행정법원 제1행정부(부장 오석준 판사)에서 KMS제약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고시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1차 심리가 열렸다. 제약사측 소송대리인에 따르면, 복지부 장관 권한으로 53.55%로 약가를 조정하는 근거가 불충분하다며 재량권 일탈을 주장했고, 약가인하의 기준이 모호하다는 입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