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가 상임이사진을 재정비하고 약국자율정화 등 현안 관련 TF를 구성, 약사사회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8일 제5차 상임이사회에서 약국자율정화, 약사발전미래기획의 2개 TF를 구성키로 했다. 김구 회장은 민생회무를 강화, 젊은 회원들의 회무참여 기회 확대, 현안에 대한 효율적 대응 등을 통한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이번 산하조직 구성의 의의를 밝혔다. 이어 청년약사참여이사에 정옥연, 약국경영지원이사에 이진희 이사를 임명하고 공석인 보험이사에는 이모세 보험위원을 이사로 임명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약국
광주시약사회(회장 이경오)가 오는 4월부터 실시되는 대규모 약가인하에 대비해 4개 도매상과 연석회의를 갖고 오늘 6월 15일까지 차액보상을 완료하기로 합의했다. 광주시약사회는 지난 7일 오후 7시 시약사회관 회의실에서 이동훈 광주광역시약사회 반품사업이사의 사회로 광주지오팜, 백제약품, 신광약품, 유진약품 등 4개 도매상과 연석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일선 회원약국들이 약가인하 품목들에 대한 리스트 작업이 어렵다고 판단, 광주시약과 협력도매상은 2월 이전 사입된 의약품들을 20일까지 반품정산에 합의했다. 또 개봉 의약품은 2~3월
직장가입자 종합소득에 대한 보험료 징수와 보험료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이 공개된다.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전부개정법률’이 지난해 12월에 개정됨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내용의 구체적 시행을 위해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전부개정안을 마련해 8일부터 2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9월부터 종합소득이 연간 7천200만원을 넘는 고소득자에는 소득월액보험료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종합소득이 있는 전체 직장가입자 153만 명 중 약 37천명의 직장가입자가 월 평균 51만원의 보험료를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구체적인 산정방법
환자 일인당 1년 원외 외래약제비는 29만 6천 원, 이 중 환자가 1년간 부담한 비용은 평균 8만 원 정도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는 건강보험심사평가데이터를 활용해 2010년도 건강보험 원외 외래약제비 지출과 환자부담 규모를 분석한 결과를 8일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2010년 약국에서 지출된 원외 외래약제비는 12조 6천억 원이고, 이 중 환자부담금은 27.0%인 3조 4천억 원으로 나타났으며, 의약품 비용은 9조 7천억 원으로 전체 약제비의 76.5%를 차지했다. 나머지 23.5%는 약국 행위료에 의한
서울시약사회(회장 민병림)는 7일 서울시 보건정책과와 간담회를 갖고 약계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는 약사지도 및 교차감시 등과 같은 전반적 약국 불편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상호 이해도를 높였다. 또 서울시 보건정책과는 가정 내 폐의약품 사업과 관련, 금년부터 폐의약품 배출을 줄이는 방향으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등을 통해 시민 홍보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서울시약사회 전원 부회장과 김호정 약국이사, 한경숙 공직약사이사, 김선자 약사지도이사, 서울시 보건정책과 남영진 약무팀장,
인천시약사회(회장 송종경)는 오늘(7일) 지역 협력도매상과 ‘보험약가 인하품목 및 차액보상’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인천시약은 대한약사회 지침과 병행해 ‘약가 차액보상 정산시스템’과는 별도로 협력도매상회의에서 결정한 방안을 따르기로 하고 전체 회원에 대한 회원행동지침을 마련, 공문을 우편발송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송종경 회장, 최병원 부회장, 강근형 약국이사, 지오영 김종배 전무, 인천약품 이재역 전무, 백제약품 김기우 지점장이 참석했다.
약업계가 오는 4월 1일 약가 일괄인하에 따른 재고의약품 차액보상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중재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복지부는 직접적인 개입보다 각 단체별로 합의점을 모색해야 한다고 소극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재고의약품의 약가 차액 보상과 관련해 복지부 보험약제과 관계자는 7일 “정부의 적극적 개입이 필요할 때는 개입하지 말라고 요구하면서, 단체별 합의가 필요할 때 정부의 도움을 청한다”며 업계와 언론의 이중잣대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이어 “정부차원에서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대책을 마련해야
경기도 부천시약사회가 약가인하 차액보상 정책에 대해 정부와 약사회, 제약사, 도매상이 현실성 없는 대책을 내놓고 있다며 그 대안으로 ‘한시적 대체조제’ 허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천시약사회(회장 이진희)는 오늘(7일) 약가인하 관련 성명서를 발표하며 오는 4월부터 시행 예고된 대규모 약가인하 조처에 대한 보상정책을 비판했다. 성명서는 “보건복지부는 무조건 약가를 인하하는 것이 국민들을 위한 우국충정인 양 전후 상황을 거두절미하고 대국민 홍보에 열을 올린다”며 “정책의 진정성이 어디에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또 “반품
약학정보원(원장 김대업)이 ‘PM2000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약국들에게 기존 ‘KT EDI’에서 ‘심평원 진료비청구포털 서비스’로 청구방식 전환을 안내했다. 약학정보원은 지난해 7월부터 정식 개통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청구포털 서비스가 지난 8개월간 충분한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판단, 기존 유료로 사용해 온 KT EDI 청구 방식이 회원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에 약학정보원은 자신이 개발한 프로그램 PM2000 사용자들에게 심평원 진료비청구포털 서비스로 전환하도록 하게 된 것. 특히 PM2000 프로그램은 약업게
최근 일반약 약국외 판매에 관한 약사법 개정안 논란이 되는 이유로 의약품 안정성에 대한 부분을 가장 먼저 꼽을수 있다. 이처럼 약업계는 물론 국민들에게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설명서가 출간돼 화제이다.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최혁재 홍보이사와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송연화 교수가 공동집필한 ‘내가 먹는 약이 독일까 약일까’라는 책이 지난 3일 출간됐다. 이 책에서는 “의사가 처방하기 이전에 나의 상태에 대해 우선 잘 알려주고, 내가 먹게 될 약에 대해 의사와 약사에게 꼼꼼히 물어볼 것이며, 집에 와서 먹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