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응민 기자] 유유헬스케어가 강원도 횡성군에 연간 200억 규모 생산이 가능한 제2공장 착공을 진행했다. 이는 2020년 연간 500억 규모 생산이 가능한 1공장을 준공한 이후 5년 만으로, 건강기능식품 산업 성장세에 따라 보다 다양한 제형의 생산 라인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유유헬스케어 제2공장은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상하가리 일원에 위치한 우천일반산업단지 17,922㎡ 부지에 7,061㎡ 규모로 증축되며, 연질캡슐 및 액상 제형의 건강기능식품 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175억원을 투자해 증설되는 제2공장이 완공되면 정제 등 고형제 생산라인을 보유한 1공장과 함께 연 700억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생산이 가능해지며, 1공장을 포함해 총 135명의 지역 인력이 횡성공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유유헬스케어 유경수 대표이사는 "강화된 생산 경쟁력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발맞춰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생태계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유헬스케어는 지난 7월 강원 경제의 미래를 선도할 '백년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백년기업'은 흔들림 없는 경영 철학과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장수기업을 대상으로 강원자치도가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강원도 중소기업육성자금 한도 우대, 경쟁력 강화사업 지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강원도 경제진흥원 등 유관기관 사업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