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21일 한국ESG기준원(KCGS)의 2024년 ESG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통합 ‘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KCGS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를 중심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및 책임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이다. 셀트리온은 전 부문에서 고른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종합 A등급을 유지하며 ESG 선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셀트리온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영역별 목표를 설정하고 단계별 이행 성과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ESG 경영을 추진해왔다.
환경(E) 부문에서는 에너지·용수·폐기물 등 핵심 환경지표에 대한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고, 친환경 포장재 전환 확대, 자원 순환 시스템 고도화 등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운영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사회(S) 부문에서는 인권영향평가를 매년 실시하고 평가 대상을 협력사와 지역사회까지 확대했다. 또한 ESG 평가 대상 협력사를 늘리고 개선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 공급망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한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더불어 ISO 45001 기반의 안전보건경영체계를 유지하며 중장기 안전 목표를 관리해온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지배구조(G) 분야에서는 지난해 말 도입한 이사회 자체평가 제도를 통해 투명성 제고에 힘쓴 점, 자사주 취득·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주주와의 지속적 소통 등이 지배구조 개선 활동으로 인정받았다.
셀트리온은 2023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매년 발간하며 ESG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왔다. 회사는 앞으로도 ESG 전략 고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의료 서비스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2년 연속 KCGS 통합 A등급 획득은 회사 전반의 ESG 경영 체계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기업 가치와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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