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른쪽에서부터 다섯 번째)엄호윤 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상임이사와 참석자들..
(사진 오른쪽에서부터 다섯 번째)엄호윤 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상임이사와 참석자들..

[팜뉴스=김민건 기자]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과 헬스케어 인공지능(AI) 혁신을 활용해 연구·개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 발표회가 열렸다.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19일 서울시 중구 소재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2025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성과공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2016년부터 정기 학술 발표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국립중앙의료원 등 유관부처 관계자, 건강보험 데이터 활용 연구를 수행하는 의료계 및 학계 연구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좌장은 김현창 연세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첫 번째 세션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 활용 연구성과 공유'를 주제로 3개의 성과 발표가 있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 '빅데이터로 여는 헬스케어 인공지능(AI) 혁신 방안' 3개를 발표한 후 토론이 진행됐다.

신주영 성균관대 교수는 SGLT-2 저해제와 자가면역질환을 주제로 세션 1 첫 발제를 맡아  SGLT-2 억제제가 혈당 강하 효과를 넘어 자가역질환 위험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 사례를 밝혔다.

이어 이호규 연세대 교수가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다국적 공동연구 성과를 주제로 심뇌혈관질환 다국적 공동연구를 통해 국가 간 컨소시엄 리더십도 확보할 수 있는 사례를 공유했다. 

다음 발표자는 정승호 인천대 교수가 코로나19가 한국 남녀의 정신건강에 미친 차별적 영향을 주제 발표했다. 육아 부담 완화를 위해 공적 돌봄과 탄력적 노동환경 필요성 발표를 끝으로 세션1을 마쳤다.

세션 2에서는 김광준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빅데이터와 의료 인공지능, 그리고 인공지능 전환(AX)을 주제 발표하며 빅데이터 학습을 통한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활용 등 의료분야 혁신을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심진아 한림대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의 인공지능 활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인공지능(AI) 연구 방향성, 공단 빅데이터의 구조적 한계와 개선방향 등 협력 방안을 소개했다.

마지막 순서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의 유동근 상무가 나서 인공지능을 통한 암 정복을 주제 발표했다. 유 상무는 의료 인공지능(AI) 서비스 혁신을 위한 산업 현황과 암 정복 등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엄호윤 건보공단 기획상임이사는 개회사에서 "심포지엄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활용 방안 제시로 헬스케어 인공지능 분야의 혁신을 지원이 목적"이라며 "국민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활용하기 위한 노력,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국민 건강과 복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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