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응민 기자]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하창우)은 지난 17일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린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MEDICA 2025'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MEDICA'는 전 세계 70개국 이상에서 50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의료기기 전시회로, 의료기기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확인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알려져 있다.

휴온스메디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유럽을 포함한 중동,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용 및 의료기기 분야에서 자사 제품과 브랜드를 널리 알렸다.

이번 행사에서 휴온스메디텍은 '더마샤인' 제품군(프로·밸런스)을 포함한 다양한 의료기기의 기술력을 소개했다. 더마샤인은 정밀한 약물 주입 기능,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갖춘 피부 미용 의료기기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2만 대 이상 판매되며 성능을 인정받았다. 지난 8월에는 국내 기업 전동식 의약품 주입기기 최초로 유럽 의료기기 인증(CE MDR)을 획득했다.

또한 체외충격파 쇄석기 'URO-UEMXD'와 내시경 소독기 'HUEN DR-02' 등 주요 의료기기들도 현장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URO-UEMXD'는 기존 X-Ray 기반 병변 탐색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 최초로 충격파 헤드와 초음파를 일직선(in-line) 구조로 결합한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하창우 휴온스메디텍 대표는 "MEDICA 2025 참가를 통해 유럽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협력 관계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품질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온스메디텍은 CE MDR 인증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중동·아시아 지역에서도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신규 파트너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