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우정민 기자] 의료용 헴프를 활용한 원료의약품 제조기업 네오켄바이오(대표이사 함정엽)가 14일부터 15일까지 일본 도쿄 LUMINE 0(루미네 제로)에서 열린 ‘JIHE 2025(Japan International Hemp Expo 2025)’에 참가해 헴프 유래 원료의약품 개발 플랫폼을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JIHE는 일본 최대 규모의 헴프 산업 전문 박람회로, CBD뿐 아니라 식품, 건축자재, 패션, 바이오테크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행사다. 올해 박람회는 14일 ‘비즈니스 데이’, 15일 ‘커뮤니티 데이’로 진행됐으며, 전시와 컨퍼런스,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관련 산업 동향을 공유했다.
네오켄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헴프 유래 원료의약품 개발 기술과 건강기능식품 응용 기술, 소재 개발 사례 등을 전시했다. 일본 내 헴프 관련 규제 변화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현지 기업들과의 교류와 협력 논의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국에 설립한 합작회사(Joint Venture)와 함께 참가한 네오켄바이오는 일본 및 해외 기업들과 미팅을 통해 사업 관련 논의를 이어갔다. 회사는 현재 희귀 칸나비노이드(Rare Cannabinoids) 생산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네오켄바이오는 지난 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AIHEF 2025(Asia International HEMP Expo & Forum)에 한국 대표로 참석해 의료용 헴프 산업 관련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JIHE 참가 역시 아시아 지역 기업들과의 협력 논의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함정엽 대표는 “JIHE 2025를 통해 일본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산업 현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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