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민건 기자] 최장혁 전(前)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부위원장은 "현정부 국정과제 취지에 맞춰 공단이 국민신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데이터 혁신을 선도하는 책임 있는 공공기관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부위원장은 11일 공단 초청을 받아 원주 본부 대강당에서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데이터 혁신을 위한 개인정보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AI) 시대 개인정보의 역할과 중요성을 설명하며,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보호조치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으로 개인정보 개념이 변화하고 새로운 위험 요인이 등장하고 있다고도 지적하며, 데이터 3법 개정을 비롯한 비정형 데이터 활용 확대 등 가명 처리만으로는 인공지능(AI) 개발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했다.
또한, 원본 데이터 활용을 일부 허용하는 AI 특례 도입을 통해 정보 주체 권익을 보호하면서 학습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져 현장에서 AI 기술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제도적 변화는 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의 균형을 이루는 기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강연은 현 정부의 국정과제(25번)인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체계 확립'과 연관해서 마련됐다. 정기석 공단 이사장은 "이번 강연을 계기로 AI 시대에 걸맞은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고, 지속적인 개인정보 보호 교육과 제도 운영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처리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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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건 기자
kmg@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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