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응민 기자] 한국약제학회(회장 조혜영,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Converging Technologies for the Next Era of Pharmaceutical Sciences(융합기술을 통한 미래 약학의 창조)'를 주제로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약제학회 주최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Controlled Release Society(CRS) Korea Chapter가 공동 주관하며,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이 후원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약물전달, 생물약제학, 재료과학, 규제과학, 의약품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세계 각국의 연구자, 전문가, 정책결정자들이 참석한다. Educational Session을 포함해 총 11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해외·국내 초청연사 36명이 강연과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Molly Shoichet 교수(University of Toronto)와 김진석 교수(숙명여대 약학대학)가 각각 'Lemons to lemonade: From colloids to drug-rich nanoparticles for RNA co-delivery'와 'Liposomes, micelles, and lipid nanoparticles(LNPs) for small molecules and biodrugs'를 주제로 진행한다.  

CRS Korea Chapter,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와 공동으로 마련된 특별 세션에서는 미국, 일본, 영국, 캐나다 등 10개국 연구자들이 나노의약품, AI 기반 제약 R&D, 원료의약품 유전독성 불순물 제어 등 주요 의약기술 이슈를 다룬다.

특히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K-Pharma, 대한민국의 건강한 미래'를 비전으로 한 공동세션을 진행, 제약 제조 혁신과 스마트 팩토리,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AI 기반 생산기술 등 글로벌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7일 오전에는 차세대 연구자 지원을 위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저녁에는 오유경 식약처장과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의 축사 및 시상식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대학원생 중심의 Young Scientist Session이 열려 젊은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조혜영 회장은 "이번 한국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가 활발한 학문 교류와 의미 있는 협력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학제 간·국제적 협력을 통해 혁신을 실현하고, 참가자 모두에게 유익하고 영감을 주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약제학회 2025년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약제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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