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태일 기자] 음악을 활용한 심리·정서 치료가 특정 대상에 국한된 영역을 넘어, 최근에는 일반인과 노년층을 위한 심리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빛음악심리상담센터(대표 곽은미)는 오랜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음악을 통한 정신건강 관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과거 음악치료는 발달장애, 자폐스펙트럼, ADHD 아동 등 특수 대상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러나 사회적 스트레스, 우울·불안장애, 노년기 우울증과 같은 현대인의 정신건강 문제가 대두되면서 성인과 노년층을 위한 음악치료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음악은 언어보다 감정 전달 속도가 빠르고, 기억과 감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매체로, 심리적 안정과 자존감 회복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음악은 그 자체로 치유의 힘을 지니고 있지만, 전문적인 접근 없이는 그 효과를 충분히 누리기 어렵다. 한빛음악심리상담센터는 음악치료사가 개인의 상태와 감정을 면밀히 분석해 음악이 가진 치유력을 극대화하고, 내면의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풀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로 한빛음악심리상담센터는 성인과 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우선,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우울감과 불안, 스트레스 해소, 감정 조절, 자기 표현력 향상 등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노년층을 위한 프로그램은 치매 예방과 함께 기억력·인지 기능 향상, 소근육 발달을 위한 리듬 활동으로 구성된다. 또한, 집단음악치료는 드럼서클 등 공동체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 형성, 사회성 향상을 유도한다.
곽은미 대표는 “음악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치유의 언어지만, 전문가와 함께할 때 그 힘은 배가된다”며 “앞으로 한빛음악치료는 성인·노년기 심리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치료사 양성 및 국제 협력 캠프를 통해 음악치료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빛 음악치료는 오는 9월, 음악치료 현장에서의 실전 사례를 중심으로 한 음악치료사 대상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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