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경희대학교 변원 전경
사진. 경희대학교 변원 전경

경희대학교병원이 폐렴 진료의 정확성과 신속성에서 다시 한번 최고 등급을 인정받았다.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오주형)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7월 18일 발표한 ‘제6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97.2점을 기록하며 6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6개월간 진행됐으며, 폐렴으로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 받은 18세 이상 성인 환자를 진료한 전국 599개 입원 의료기관이 대상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폐렴 진료의 표준화와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경희대학교병원은 총 5개 평가지표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평가지표는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8시간 이내 적합한 첫 항생제 투여율로 구성되며, 이는 폐렴 진료의 정확도와 적시성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오주형 병원장은 “폐렴은 전 세계적으로 흔한 감염성 질환이지만, 정확한 진단과 시기적절한 치료가 동반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세심한 관리와 진료의 전문성이 필요한 대표적인 내과 질환”이라며 “체계적인 진료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나가며 환자와 보호자 모두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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