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은 국내 제약기업 중 수출 1위 기업이다. 2008년에는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세계 70여개 국가에 자체개발 의약품 약 1,500억 원을 수출해 전체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이 40%가 넘는 국내 유일의 수출중심 제약회사이다. 올해는 해외매출 비중을 45%선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올해 LG생명과학은 글로벌사업부문을 신설해 산하에 해외영업, 사업개발을 두고 전략적인 해외시장 개척 및 글로벌 사업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기존의 인도, 중국, 중동 법인의 직접영업
인터넷이 생활 속으로 깊숙이 스며들면서 ‘e프로모션’이 확대되고 있지만 의약품산업은 아직 이를 적극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전문의약품은 광고할 수 없고 일반의약품은 판촉이벤트를 전개할 수 없도록 규제하고 있다. 제약사에서부터 도매상, 약국에 이르기까지 이러한 제한과 규제에 묶여있다. 그러나 이러한 한계에도 불구하고 제약업계의 e프로모션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Off-line까지 연계되는 e프로모션 e-프로모션은 인터넷을 통해 상품에 대한 정보와 판촉이벤트를 제공한다. 최근 스마트폰이 보편화되고 SNS(Social Ne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Mobile World Congress) 2012에서 유수의 글로벌 IT기업들이 표방하는 메시지는 ‘라이프스타일 창조자 (Lifestyle Creator)’였다. 이는 현재 제품의 성능이나 스펙은 보편화가 되고 있으며 사용자가 어떤 경험을 하는 지, 그로 인한 라이프스타일에 어떠한 변화가 생기는 지가 성공의 관건이 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테크놀로지의 발전은 이제 일상생활 뿐 아니라 비즈니스 패러다임의 변화도 예견 되는 바 국내 약업환경 에서도 테크놀로지가 어떠한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할 수 있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는 ‘건강한 한국사회 실현에 기여한다’는 사명을 갖고 지난 1986년부터 현재까지 2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제약회사이다. 전세계적으로 전문의약품과 백신, 일반의약품, 화장품 및 일반 소비재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GSK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갖고 혁신적인 신약의 연구개발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혁신적 소화성궤양 치료제의 베스트셀러인 잔탁이나, 최초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제픽스 같이 한국인들이 절실히 필요로
고지혈증 치료제(동맥경화용제)인 바이토린은 한국엠에스디에서 수입, 국내에 공급해 왔으나 작년 7월부터는 대웅제약과 코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바이토린은 간에서의 콜레스테롤 생합성을 억제하는 스타틴 제제인 심바스타틴과 소장으로 들어온 식이성·담즙성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의 복합제제이다. 대웅제약은 약가일괄인하에 따른 매출감소 등이 크게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토린 판매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 바이토린 PM을 맡고 있는 김동욱 과장을 만나 향후 판촉 방향 등을 들어보았다. 이제는 복합제제가 대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자체 개발한 원료를 사용한 천식·비염 치료제 몬테잘(성분명 몬테루카스트나트륨)을 최근 발매하고 올해 주요 제품으로 정하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경구용 천식·알레르기 비염 치료제는 몬테루카스트와 프란루카스트(Pranlukast) 성분이 각각 500억원, 2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주로 흡입형 천식치료제와 병용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한미약품은 병용 처방율을 높이면서 이비인후과 등 신규시장 개척을 통해 몬테잘을 200억원대 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다양한 제형과 자체개발 원료 이승훈 PM은
지난달 녹십자는 삼성서울병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두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의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이로인해 그동안 전세계적으로 단 1개 치료제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헌터증후군(Hunter's Syndrome)의 치료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헌터라제’의 임상시험 등 핵심연구개발에 참여한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진동규 교수는 “국내는 물론 세계 전역에서 고통받고 있는 헌터증후군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는 치료제가 될 것”이라며 “실제 임상시험 결과, 기존 치료제보다
6년간 연구개발의 결실로 탄생한 기능성 소화불량증 치료제 천연물 신약 동아제약 ‘모티리톤’이 작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품목허가 승인을 받으면서 자사개발 신약 3호로 제2의 스티렌 신화창조에 도전하고 있다. 모티리톤은 ‘스티렌’, ‘자이데나’에 이은 동아제약 자체 개발 3호 신약으로 나팔꽃 씨와 현호색의 덩이줄기에서 배출한 천연물질이 주원료이다. 부작용이 없으면서 위 배출 개선과 함께 내장 과민 반응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는 특장점을 지녔다. 동아제약은 소화기계 질환에 부작용 없는 위장질환 치료약 개발을 목표로 연구에 착수, 지난
국내 의약품 분야에서는 1977년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이 제정·공포(보건사회부예규 제373호)되어 처음으로 GMP가 도입됨으로써 우리나라에서도 의약품의 제조과정과 품질관리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비로소 제정되었으며 1994년부터는 이를 전면 의무화함으로써 GMP역사가 시작됐다. 그러나 국민소득의 증대, 과학기술과 정보산업의 비약적 발전 등에 따라 국민의 의식구조와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의약품의 품질에 대한 기대수준이 점점 높아지게 되었고 마침내 GMP도입 이후 약 30 여년간 유지돼 국내적으로는 의약품의
약물의 미래 가치 선반영 2012년은 신약 개발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약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면 상업화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지면서 신약이 창출할 미래 실적에 대한 기대감 표출이 바로 신약 개발 모멘텀이다. 따라서 신약 개발 모멘텀은 약물의 미래 가치 선반영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약물의 미래 가치는 약물의 미래 상업적 이익을 의미한다. 이는 보통 NPV(순현재가치)로 표시를 하게 되고, 약물의 출시 이후 특정 기간 동안 이익의 합을 특정 할인율을 적용해서 도출된다. 제너릭을 제외한 개량신약이나 신약은 특허권에 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