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전 유입이 거의 없는 동네약국의 경영난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의약품의 활성화는 여전히 요원한 상황이라서 이에 대한 전략 수립과 약국에서의 적극적인 대응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의약분업 이후 좀처럼 침체기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동네약국 경영 활로 모색의 일환으로 꾸준히 제시돼 온 일반의약품은 갈수록 입지가 줄어드는 등 계속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제약사의 노력뿐 아니라 약사회 차원에서도 혁신적인 전략을 세워야 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약국가에서 높아지고 있다. 최근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점유율은
약사회가 불용재고의약품 반품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자 전방위로 도매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 등 ‘도매 길들이기’에 본격 나섰다.특히 도매업체에도 법적인 제제수단을 강구해 소포장 공급을 의무화해야 하고 업소 시설면적기준을 다시 규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약사회가 본격적인 움직임을 나타내 주목된다.대한약사회는 지난 22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반품사업이 도매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인해 올해 안에 완료되기 어려운 사항에 처해있다”고 말하며 “이미 지난 10월 16일 양 단체의 대표가 만나 기정산분에 대해 우선적으로 정산을 해
“기존의 집행부 임원들과 1년 반을 함께 한다는 원칙대로 인위적인 임원 개편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일하지 않고 책임에 소홀한 임원은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 김 구 대한약사회장이 28일 대한약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35대 집행부의 회무 기조 등에 대해 밝히는 한편 집행부 인선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김 회장은 우선 취임소감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누구를 지지했던 간에 우리는 약사라는 이름으로 같이 하는 운명공동체”라고 강조하며 “일체의 혼란 없이 회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
대한약사회장 후보 문재빈ㆍ김 구ㆍ박한일 씨 등 3인이 병원약사들의 표심 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2천여 명에 육박하는 규모와 개국약사들에 비해 높은 결속력을 자랑하는 병원약사의 특성상 그들의 표심을 얻는 것은 대량의 몰표로 연결될 수 있다는 후보들의 계산이 깔려있는 행보로 볼 수 있다. 후보 3인은 21일 오후 코엑스에서 열린 2008년 한국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에 나란히 참석해 얼굴 알리기에 나서는 한편, 병원약사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적임자가 자신임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기호 순으로 정견 발표에 나선 후보들은
안과전문 다국적 제약기업 한국알콘(대표 정구완)은 액상 콘택트렌즈 단백질 제거제 ‘옵티프리 수프라클렌즈’를 출시한다. ‘옵티프리 수프라클렌즈’는 알콘이 세계최초로 개발한 액상형 단백질 제거제로 단백질 분비가 유난히 많은 렌즈 착용자를 위한 제품이라고 한다. 제품의 특장점으로는 콘택트렌즈 관리 시 한 방울만 떨어뜨려 보관하면 렌즈의 흡착된 단백질 지방 등의 이물질을 간편하고 쉽게 제거할 수 있다는 것. 특히 다목적 용액에 녹여 사용해야 했던 기존 알약 형태의 단백질 제거제와 비교해 간편하고 편리하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또 ‘옵티프리
민주의사회가 의협의 금품로비 의혹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한 대국민 사과 성명서를 내고 검찰의 철저한 수사와 전체 의료계가 환골탈퇴의 기회로 삼자고 강조했다.민주의사회는 28일 성명서에서 고도의 전문성과 높은 도덕성, 윤리성을 기대하시던 국민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반해 오히려 충격과 실망을 안겨 준 이 사태에 대해 깊이 사죄한다고 강조했다.민주의사회는 한국의료 100년사에서 개탄할 사건의 하나로 기록될 이번 사태를 맞아 경악을 금할 수 없고 의협 집행부의 횡령, 거짓말, 정치권과의 부도덕성 등 최근 방송에 거론되는 일련
국내 여성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암은 자궁경부암인 것으로 나타난 반면 정기 검진 등 예방에는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남주현)가 6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 여성들에서 빈발하는 7가지 암 중에서 국내 여성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암은 자궁경부암인 것으로 조사된 것.10세 이상 여상 총 1,135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에서, 국내 여성들의 33.3%가 자궁경부암을 가장 두려운 암으로 골라 유방암,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갑상선암보다 더 두려운 암으로
개방적 성의식에 따른 자유로운 성생활이 증가되고 있는 반면 피임 등 성지식 대응법은 여전히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순천향대학교 산부인과 이임순 주임 교수가 지난 3월과 4월, 두 달에 걸쳐 '한국 젊은 여성의 성의식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을수 있었다.만 17세에서 25세 이하의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이상 학력의 미혼여성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직장 여성 중 무려 58%가 성관계 경험이 있으며 또한 40%는 정기적인 성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이들의 한달 평균 성관계
약사와 약국에서 일하는 종업원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가운을 입는 것과 명찰을 다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약사들이 자신의 전문을 나타내는 가운 착복에 좀 소홀한 것이 아닌지 돌아봐야 할 것 같다. 최근에 열린 한 공청회에 참석한 소비자단체의 대표는 “약국 종업원 업무에 대해 소비자들이 잘 모르고 있다”며 “약사와 종업원이 어떻게 다른지 소비자들도 구분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약국에서 약을 조제해 복약지도와 함께 환자에게 건네는 사람, 또 판매만을 맡고 있는 카운터가 약국 안에 상존하고 있어
복지부가 안전성이 확보된 소화제, 해열제 등의 일반의약품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슈퍼판매를 허용하기 보다는 약국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 검토에 들어갔다.복지부는 최근 소화제나 진통제를 외품으로 전환해 판매처를 확대하는 문제와 관련, 이는 의약품 분류체계 전반에 대한 것으로 매우 복잡하고 민감한 사항이라며 대안으로 기존 약국시간을 효율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복지부는 소화제나 두통제 등의 일반의약품을 모든 슈퍼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전환할 경우 제도적인 보완사항과 의약계의 합의 도출이 결코 쉽지 않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