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국내 연구개발 중심 제약사들의 합리적인 가치평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는 국내 제약사들의 미래가치를 포함한 본질가치가 자본시장에서 합당하게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신약조합은 올 하반기 조합산하 IR위원회 구성 논의를 시작으로, 지난 6일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대강당에서 ‘제1회 연구개발중심 우량제약기업 IR’을 개최했다. 2회 IR은 내달 26일 3개 제약사에 대해 개최될 예정이며, 이어 오는 12월에는 또 다른 3개사가 참여하는 3회 IR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령제약과 바이오벤쳐 올릭스 2개사
천식 환자 10명 중 9명이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됨에도 불구하고 천식이 조절되고 있다는 잘못된 믿음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천식 조절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담은 범아시아 조사 결과인 리얼라이즈 아시아(REALISETM)가 발표됐다. 환자들의 태도에 대한 이해가 성공적인 천식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 하는 리얼라이즈 아시아 조사는 국내 500명의 응답자를 비롯, 아시아 전역의 8개국의 18세부터 50세까지의 2천467명의 천식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리얼라이즈 아시아 연구 결과, 천식 치료
일본 제약기업들이 원료의약품 등의 해외수입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한국 제약기업들에게 대일 수출 중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어 PMDA의 GMP 실사에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이러한 시기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지난 10일부터 열린 일본 CPhI 전시기간 동안에 PMDA GMP Inspection 적합성 사례 세미나에 양국의 관심이 기대 이상으로 높아 향후 행사의 정례화까지 검토되고 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정규)가 일본 Tokyo Big sight 전시장 내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 PMDA GMP Inspection 적합성
대장수면내시경 후 낙상사고 발생에 병원측이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9월 26일 서울고등법원(17민사부, 재판장 김용석)이 의료사고에 대한 구상금 소송(국민건강보험법 제58조제1항)에서 환자가 수면내시경 후 회복 중 병원화장실에서 넘어져 식물인간이 된 사건에 대해 병원의 책임이 없다는 1심 판결을 뒤엎고 병원에 환자 보호의무 및 손해배상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당사자간 소송에서 수진자와 공단이 모두 패소 후 공단만이 항소하여 병원의 과실을 전체 손해배
올해부터 약사 연수교육 미이수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됨에 따라, 각 지역약사회들이 미이수자 대상 보충교육 준비로 바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부터는 약사회 신상신고 약사 외에도, 제약사 및 도매 근무약사 등 신상신고를 하지 않은 약사도 처벌 대상인데다, 미이수자 보고까지 시간도 촉박한 상황이기 때문. 25일 약국가에 따르면 지역약사회들은 오는 11월말까지 연수교육 미이수자를 대상으로 보충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이는 복지부가 최근 감사원 지적에 따라, 올해부터는 약사 연수교육 미이수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데 따른 조치이다. 미이수 시
일선 약사들이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 행위와 관련,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 담당자들을 직무유기 등을 이유로 검찰에 고발했다.전국실천하는약사들(대표 성소민·유창식)은 22일 복지부 한의약정책관과 한의약정책과를 직무유기, 업무태만 등의 혐의로 경찰 및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발은 지난해 민원을 낸 뒤 1년이 넘도록 해당 과가 업무에 대해 소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이유로 진행됐다. 전실약은 복지부 한의약정책과가 한약사 일반약 판매 문제에 대해 민원 해결과 사태 파악 등 업무를 소홀히 한 점을 수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실
미국에서 18-64세 사이 성인들은 65세 이상 노인에 비해 비용절감 목적으로 처방약 사용을 2배 이상 복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 의료시스템으이 비용증가 요인이 되고 있다.노인의료보험(Medicare) 수혜자인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5.8%가 약복용을 빼 먹거나 임의로 용량을 줄여 복용하는데 반해, 18-64세 사이 성인의 경우에는 이 같은 비율이 13%라는 것. 구체적으로 18-64세 성인 중 비보험자는 23%,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13.6%, 민간보험 가입자는 8.8%가 비용절감을 위해 처방약 복용에 소홀한 것으로 나
도매협회가 10년 후 등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정책을 개발해 도매업권에 대응하기보다 목전의 현안에만 치우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복지부, 식약청 등 유통업계 관련된 정책 시행에 따른 도매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파악해 적극적인 대관 업무를 추진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27일 도매업체 한 대표는 "제약사들의 도매유통 마진인하도 도매에겐 중요한 현안이지만 협회는 무엇보다 정부의 각종 정책변화를 미리 파악하고 이에 대응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업무“라면서 대관업무 및 정책결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 대표적인 사례로
[창간25 특집2]혁신형 제약산업으로 진전 한미 FTA대응 ‘ 허가-특허’ 연계 김성호 식약청 의약품안전정책과장 지난 15일 한미 FTA가 발효됐다. FTA를 통해 우리나라는 유럽에서 미국까지 세계에서 가장 넓은 경제영토를 보유한 아시아의 첫 번째 국가가 되었다. FTA시대의 제약산업은 피해업종이 될 것이라는 일반적인 견해에도 불구하고 세계시장에서 더 큰 도전과 성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역사를 돌이켜 볼 때, 60년대 국내 최초로 항생제 생산을 시작으로 외국제품의
대구시약사회(회장 전영술)는 지난 4일 2011년도 최종이사회를 열고 지난 한 해 시약사회 주요 회무사항을 정리했다. 전영술 회장은 “현 약사회 상황으로 다수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우리 지부에서는 그간 소홀했던 약국정화 사업에도 신경을 써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총 이사 76명 중 전 회장을 비롯한 39명의 참석이사 및 위임이사 16명으로 성원된 최종이사회에서는 주요회무 보고후 임원 변동사항, 회원고충처리 결과, 약사제도관리팀 업무처리 현황 등이 이의 없이 보고됐다. 안건심의에서는 2011년도 세입·세출 결산서 심의,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