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비타민 강진호 대표]약사법 개정안의 국회 상정이 무산됨에 따라 약사들의 불안감은 다소 해소됐지만 아직까지 의약품 관리료 삭감과 환자본인부담금 인상 등으로 인해 약국경영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더욱이 약국들이 의원을 끼고 처방조제에 의존하다보니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성식품(이하 건기식)의 판매 및 상담엔 소홀한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 약국 내부의 공간에 Shop in shop형태의 건기식 판매 등을 시도해본다면 현재 보다 개선된 경영환경과 환자들에게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최근 가맹
슈퍼에서 불법으로 의약품 판매행위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음에도 이에 대한 관리나 감독이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약사회(회장 송종경)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인천지역 내 슈퍼마켓의 1/4에 해당하는 업소들이 불법적으로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낱알 혼합 판매까지 성행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를 추진하는 것은 의약품의 관리감독을 포기하는 행위”라고 지탄했다. 인천시약이 관내 3개구 506개소에 대해 슈퍼 불법 의약품 판매행위를 점검한 결과, 23.3%에 해당하는 118개 업소가 불법
대형병원들의 마약류관리가 부실해 해마다 사고가 늘어나고 있고 보건당국의 관리·감독도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승용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여수을)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의료용 마약의 도난 및 파손사고 현황’자료를 받아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 2007년부터 최근 5년간 BIG 5 의료기관(세브란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에서의 의료용 마약 도난 및 파손사고가 전체 사고 2,159건 가운데 1,181건(55%)을 차지했다. 도난 및 파손사고가 가장 많은 대형병원은 세브란스병원인 것으로 나타났
국내 당뇨환자의 자가혈당측정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규칙적인 자가혈당측정의 중요성을 알리는 환자 교육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회장 김선우)가 당뇨환자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환자의 절반 이상이 자가혈당측정 관리에 소홀한 것으로 조사된 것. 한국당뇨협회는 지난 6월 당뇨병 환자들의 자가혈당측정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727명(남 544명/여성 183명)의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국제당뇨병연맹(IDF)에서 권고한 자가혈당측정 가이드라인과 실제 환자들이 시행하고 있는 자가혈당측정 횟수를 비교한 결과
직장인의 눈은 오후 4시에 가장 피로도가 높고 컴퓨터 등 IT기기 사용 시 특히 눈 피로감을 느낀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CJ제일제당 눈 건강 브랜드 ‘아이시안’은 4월 한 달간 일반인 및 직장인 869명 대상으로 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했는데, 조사 결과 직장인의 38%가 오후 4시에 가장 눈이 피로하다고 답변했다. 이러한 이유에 대해 누네안과병원 최재호 원장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의 대부분을 컴퓨터로 일하는 직장인의 경우 업무에 집중하다 보면 눈 깜박임 횟수가 줄어들어 눈이 건조해진다”
매년 12월 1일은 지난 1988년 1월 세계보건장관회의에서 제정된 ‘세계 에이즈의 날’이다.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보교환, 교육홍보, 인권존중을 강조한 ‘런던선언' 을 채택하면서 제정되었으며, 최근에는 혈액과 따뜻한 마음을 의미하는 '붉은 리본'을 몸에 부착함으로써 에이즈 감염자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고 사회 속으로 이들을 받아들여 다 함께 살아가는 인간다운 사회를 만들자는 '붉은 리본 운동'도 전개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에이즈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태로, 특히 HIV와 AIDS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최근 증가하
서울시 성동구약사회(회장 양 호)가 지난 15일 성동보건소와 합동으로 30여개 약국에 대해 약사자율감시 및 다빈도 의약품 판매가격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약국에서 일반약 개봉판매, 약사가운 미착용 등의 위반사항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약사감시는 지난해와 올해 성동보건소 및 약사회에 민원 접수된 약사법 위반 사항을 토대로 실시됐다. 관내 30개 약국에서 적발된 사항은 ▶일반의약품 개봉판매 ▶약사가운 미착용 ▶유효기간경과의약품 진열 ▶약국개설등록 증 및 약사면허증 사본 게시 등의 사항이었다. 양 호 회장은 “이번 합동 약사자
의약품의 품질관리를 위반한 한국파마, 경동제약, 한국유니온제약 등 제조업체와 품질 부적합으로 회수 조치된 의약품을 판매한 도매업체 등 총 72건이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의약품 제조(수입) 및 판매업체에 대한 약사감시를 실시, 인터넷상에서 유통되고 있는 무허가 불법 의약품 유통행위, 의약품 품질점검, 회수대상의약품 회수이행실태 등을 점검한 결과 총 72건을 적발해 행정조치 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무허가 의약품 판매업자 등은 고발 및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한편 의약품 제조 및 도매업체에
정부가 일반의약품을 대상으로 비급여 전환을 추진함에 따라 약국가는 일반약의 활성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히는 등 이번 정책이 약국경영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반면 의사협회는 이 같은 방침에 대해 환자들의 약제비 부담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의사의 처방권을 제한할 수 있다면서 반대의사를 분명히 한 데다 제약업체들의 타격이 예상됨에 따라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지난 11일 공고를 통해 일반의약품 1,880품목에 대한 보험급여 타당성 평가계획을 밝히고 제약사들로부터 이에 대한 자료를 제출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일과 삶이 조화되고 균형을 이루는 새로운 조직문화 구축에 나선다. 식약청은 청차장과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좋은 일터(Great Work Place) 만들기’추진 선포식을 9일 갖고 선진 식의약 안전국가를 선도하는 일류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일터 문화 조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식약청은 좋은 일터 만들기의 일환으로 우선 국ㆍ과장급 간부들의 리더십과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진단을 실시하고, 그 결과 분석을 토대로 리더십 패러다임 전환 및 신조직 문화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