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세미병원과 거래가 있는 일부 제약사들이 도매업체에 제공해 오던 마진폭을 대폭 줄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세미병원에 제품을 전납한 도매업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국내 상위 D사와 Y사를 비롯해 몇몇 제약회사들은 도매 담당자들을 통해 지금까지 주던 프로를 대폭 조정할 뜻을 해당 도매업체에 통보했다. 그동안 세미병원 전납도매들은 제약사들이 병원으로 통하는 리베이트 창구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리베이트 수사 등 일련의 사태들로 인해 주춤해진 상황에서 그동안 제공하던 마진을 경구용제는 5~8%대로 줄이고, 나머지 제품군들도 상식적
2018년까지 서울 강서구 일대가 외국인 의료 관광객들이 넘쳐나는 의료특구거리로 탈바꿈하게 된다. 강서구는 이달 초 ‘강서 미라클메디특구협의회’ 현판식을 갖고 의료특구를 향한 본격적인 대장정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최근 시행된 ‘의료 해외진출법’과 기조를 같이해 외국인 환자 유치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서 미라클메디특구는 노현송 강서구청장의 취임과 함께 ‘공항 거점 강서 메디컬 클러스터 조성계획’을 만들면서부터 시작됐다. 구가 지닌 지리적 이점과 강서로와 공항대로를 중심으로 한 전문병원들의 우
정부가 원격 화상투약기 도입을 위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함에 따라 약사회가 이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홍보 포스터를 제작했다. 제작된 포스터는 곧 회원약국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규제개혁 악법 저지 투쟁위원회(위원장 정남일)는 지난 27일 원격 화상투약기 도입을 반대한다는 내용과, 원격 화상투약기의 문제점을 담은 대국민 홍보 포스터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포스터는 국민의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는 점과 원격 화상투약기가 원격의료의 단초를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짜 백수오 사태와 가습기 살
대한약사회가 대구 시민들을 대상으로 최근 약사사회의 주요 현안인 인터넷 불법의약품 판매의 위험성과 반려동물 자가진료를 제한하려는 정책 등을 적극 홍보하며 여론 형성에 나섰다. 대한약사회는 지난 25~26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팜엑스포 행사에서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불법의약품 구입금지 및 반려동물 자가진료 제한 반대 캠페인을 전개했다.인터넷 불법의약품 캠페인은 대한약사회 약국위원회에서 인터넷 의약품의 판매 및 구입 근절을 위한 대국민 홍보 필요성을 식약처에 제안해 추진된 것으로, 대한약사회에서는 전용부스를 마련해 홍보를 실시했으며,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회원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의견을 수렴했다. 대한약사회는 조찬휘 회장이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일정으로 대구 엑스코에서 진행된 ‘팜 엑스포’ 행사에서 대한약사회 부스를 따로 마련해 ‘회원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틀간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팜 엑스포에는 대구시약사회 회원과 경북약사회 회원, 울산시약사회와 경남약사회 회원 등 3,500여명이 참석했다. ‘회원과의 대화’를 통해 조찬휘 회장은 관련 정책과 약사회 회무, 민생 현안에 등에 대해 '팜 엑스포'에 참여한 회원으로부터 의견을 들었다.
유통협회가 '편법적 직영 도매'에 대한 구체적인 현황 파악과 함께 적법성 여부를 정부에 공식적으로 질의해 명확한 결론을 내리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가 지난 23일 열린 사회에서는 편법적인 병원 관계 도매업체에 대한 집중 논의와 함께 이를 규탄하는 결의문까지 채택한 상태이다. 이날 이사회서는 직영도매 논란에 휩싸인 도매업체 문제를 전담할 대책위원회를 설치, 위원장에 남상규 부회장(남신팜 대표)을 임명했다. 대책위원회는 남 부회장을 필두로 박정관 위드팜 부회장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현재로서는 위원으로 각
올해 5월까지 KGSP 심사를 받은 신규 유통업체는 54곳으로 집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신생 업체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황치엽)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심사를 받은 도매업체는 종합 도매 51곳, 제약사 1곳, 원료수입업체 1곳, 시약업체 1곳 등으로 총 54곳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비슷하거나 다소 늘어난 수치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약품 유통업체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 의약품 유통업체는 의약분업 직후 2001년과 2002년 한 해 204곳과 647곳이 신규 개
대웅제약이 영업조직을 이원화 시스템으로 환원하고 40대 본부장을 발탁하는 인사를 단행했다.대웅제약은 영업본부를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 부문으로 나누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양 부문 본부장에는 김병우 영업본부 지방1사업부장과 류재학 영업본부 OTC개발·마케팅팀장을 내정했다. 김 본부장은 대웅제약 영업 부문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왔다.박현진 글로벌사업본부 글로벌RA(인허가) 팀장은 개발본부 본부장을 겸임할 예정이다. 영업본부를 이끌어왔던 박재홍 전무는 물러나고 노갑용 서울1사업부 사업부장(상무)은 임원실
한신약품(대표 진재학)은 지난 21일 동물자유연대 남양주 반려동물복지센터를 방문해 친환경 살균 소독제 '균이팡 프리‘와 반려동물 전용 ’균이팡 팻'을 기부했다. 한신약품 진재학 대표는 “최근 반려동물 자가진료를 두고 사회적 논란이 제기돼 동물보호단체에 약국용 살균 제품을 기부함으로써 자가진료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 개선에 동참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근 약국가에서는 대안 없는 전면적인 반려동물 자가진료 철폐를 위해 시민들과 약사들의 서명을 받고 있어 이번 기부는 큰 의미를 주고 있다. 반려동물을 기
2016 글로벌바이오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전문가들은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여전히 블루오션이지만 지속적인 투자는 필수이며 세계 각국 정부가 바이오산업을 성장동력으로 투자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 참여한 전문가들이 기자간담회에서 다음과 같은 부분을 강조했다.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앞으로 블루오선 시장으로 유지될 것인지에 대한 전망에서 J.P. Morgan 社 아시아 퍼시픽 M&A 대표인 브라이언 구씨는 바이오시밀러는 개발에 5년 이 소요되고 20~25억 달러의 판매가 가능하지만 특허문제를 해결해야 되는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