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을 앞둔 브라질 남동부 지역에서 20여년 만에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유행 인플루엔자(H1N1 2009)로 인한 피해가 확산돼 비상이 걸렸다. 이에 브라질은 물론 국내 보건 당국 또한 ‘리우올림픽’ 대책 마련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해외여행의 증가에 따라 해외유입 인플루엔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 여행자의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여행 전 인플루엔자 백신접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17일 브라질 보건 당국은 올 1월부터 현재까지 대유행 인플루엔자에 감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서창석)과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27일 서울대병원에서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기술이전 및 연구자 협업에 들어간다. 체결식에는 서창석 서울대학교병원장과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신찬수 부원장, 김효수 첨단세포ㆍ유전자치료센터장, 김용진 의료혁신실장, 이은주 교수와 대웅제약 김양석 연구본부장, 김기남 바이오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로 양측은 연구개발,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게 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여성청소년(2003~2004년 출생자) 대상 자궁경부암 국가예방접종 시행 첫주 8507여명이 예방접종을 마쳤고 이상반응 발생 신고는 없었다고 28일 밝혔다.질본은 지난 20일부터 자궁경부암 국가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일본에서 보행 장애, 두통 등 부작용 잇따라 접수돼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왔다.질본은 "자궁경부암 백신은 다른 영유아, 노인 대상 백신과 안전성 면에서 차이가 없는 백신"이라며 "일반적인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을 잘 지켜 안전하게 접종받으면 된다"고 설명했다.질본은 △건강상태 양
심평원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보건의료 제도·정책 관련 국제기구 이사회에서 한국의 성공적인 건강보험 운영 및 보건의료정책에 대해 발표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6월 27~28일 이틀간 신라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10차 Asia Pacific Observatory on Health Systems and Policies(이하 ‘APO’)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이사회에는 심사평가원,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WPRO), 동남아시아지역사무소(SEARO), 태국 보건부,
베링거인겔하임이 뇌정맥 또는 정맥동 내 혈전 발생 환자를 대상으로 비(非)-비타민 K 길항제인 경구용 항응고제(NOAC)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최초의 전향적·무작위 연구에 착수한다. 베링거인겔하임은 RE-SPECT CVT임상을 통해 뇌정맥 혈전증(cerebral venous thrombosis, CVT)의 급성 치료와 이차 예방에 대한 와파린 대비 프라닥사(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의 안전성 및 효능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새로운 연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제2회 유럽 뇌졸중 학회(European Strok
복지부가 국민중심의 서비스정부 구현을 위한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어르신 불편개선’ 사례가 민원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28일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린 ‘2016년 민원서비스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긴~ 줄서기가 사라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사례와 ‘ICT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례로 각각 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발표’사례는 ‘국민불편 해소정도’ ‘발표완성도’, ‘청중호응도’ 지표에서 모두 탁월한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100명의 현장
일부 중소병원들이 정부의 건강보험 과다징수 현지조사로 몸살을 앓고 있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6월 한 달 동안 전국 종합병원과 중소병원 20여개소를 대상으로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과다징수 기획현지조사가 진행 중이다. 앞서 복지부는 올 초 2016년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기획현지조사 사전 예고를 통해 상반기 중 본인부담금 과다징수 의심기관에 대한 조사를 실시. 종합병원과 병원 20여개소, 의료급여 장기입원 청구기관 중 병의원급 20여개소를 조사중 이라고 밝혔다. 본인부담금 과다징수의 경우, 2010년과 2012년 상급종합병원
심평원이 ‘자동차보험 청구오류 점검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청구오류 진료비를 129억 원을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자동차보험 청구오류 점검서비스’ 도입 이후 청구반송률이 2014년 24.5%에서 2015년 7%로 낮아졌고, 이를 통해 예방된 청구오류 진료비가 129억 원이라고 밝혔다. '자동차보험 청구오류 점검서비스'는 총 2단계로 구성돼 있다. 1단계는 청구 전 점검하는 서비스로, 의료기관은 진료비를 청구하기 전에 심평원의 ‘자동차보험 청구오류 점검서비스’를 이용해 350여개 항목의 심사기준을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심사 시 심사자의 전문성과 일관성을 확보하고, 업계의 기능성 자료 작성에 도움을 주고자 4종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 가이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기능성 분야는 ▲혈중중성지방 개선 ▲과민피부 상태 개선 ▲위 건강/소화기능 개선 ▲운동수행능력 향상이다. 현재까지 인정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은 총 32종이며,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이 중 18종에 대한 평가 가이드가 발간됐다. 이번에 발간된 4종을 제외한 나머지 10종은 2017년까지 발간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평가 가이드 발간 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보건의료분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인큐베이팅 본격화에 나섰다. 심평원은 ‘2016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보건의료산업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가시화 한다는 계획이다. 세계 각국이 많은 보고서를 통해 IoT 헬스케어가 미래 유망산업으로 인식하는 시점에서, 우리나라가 구축하고 있는 건강보험데이터는 규모나 질적인 측면에서 세계적으로 우수하고 활용가능한 분야가 무궁무진하므로, 이에 대한 지원체계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 심평원 창업 지원 사례로는 ▲처방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