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 이관순)에서 개발한 표적 폐암치료제 올리타정(성분명 Olmutinib 올무티닙)이 국산 신약 27호로 탄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 중 처음으로 폐암치료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 ‘올리타정200밀리그램(올무티닙염산염일수화물)’과 ‘올리타정400밀리그램’을 13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신약은 한미약품이 지난해 독일 베링거인겔하임 등과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혁신 신약이다.표적항암제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표적)를 방해해 암세포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약물로, 정상세포에 작용하는 독성이 낮아 기존
지난해 국내서 허가 및 신고 된 의약품은 총 3,014품목(한약재 제외)으로 이중 신약이 34품목이며 전문의약품 중 완제의약품이 전체의 77%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약효군별로는 신경계, 대사성의약품, 순환기계 약물 순이며 고지혈증 복합제제 등 자료제출 의약품이 두배로 늘어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2015년 의약품 허가보고서’를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특히 국내 개발 신약이 2014년 1품목에서 2015년에는 5품목으로 크게 증가했고 희귀의약품 허가도 49품목으로 2배 가까이 늘어 희귀질환자들에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 사회참여 사업팀(부회장 김화연) 사회참여위원회(김윤진 사회참여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12일 고양시 국제 꽃 박람회장을 찾아 저소득층 어르신 30여명에게 노인 보행 보조기 ‘실버카’를 전달했다. 이날 김은진 회장, 김화연 부회장, 김윤진 사회참여 이사와 함께 최성 고양시장, 고양시청 노인복지과장, 황영선 담당 등이 참여했다. 김은진 회장은 “고양시약사회원 한분한분과 내외빈께서 기탁해주신 자선기금으로 이렇게 뜻 깊은 사업을 하게 돼 행복하다”며 “진행에 도움을 주신 시청관계자분들과 최성 시장님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코트라와 공동 주관으로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세계 기능성식품 소재 전시회 ‘비타푸드 유럽 2016’에 국내 바이오 기업 9곳의 한국관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관은 코트라의 해외전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부스 운영비용의 일부를 코트라가 지원했다.올해로 20회째를 맞는 비타푸드는 유럽 내 최대 규모의 기능성식품•의약품•화장품 소재 및 제품 전시회로 전 세계 식품 소재 트렌드를 제시하는 행사다. 전시 규모는 50여개국 9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전년 47개국
안국약품(대표 어진)은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G-CSF)와 성장호르몬 결핍 치료제(hGH)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호중구 감소증 치료제와 성장호르몬 결핍 치료제의 세계시장은 지난 2014년을 기준으로 각각 6조5천억 원, 4조 원의 매출을 기록한 거대 시장이다. 안국약품은 작년 7월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으로 꼽히는 ‘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Long acting G-CSF)’ 및 ‘지속형 성장호르몬결핍 치료제 (Long acting hGH)’의 도입 계약을 체결한 후 본격적으로 글로벌 개발을 추진해왔다.
우리나라는 항생제 사용량이 많아 내성균 발생에 취약한 상태이며, 이에 따른 감염병 사망률이 높고 치료기간이 길어 사회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신종 감염병과 파급력이 유사한 항생제 내성균에 대응하기 위해 의료단체, 학‧협회 및 기관, 환자·소비자단체, 언론, 관계 부처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종합병원뿐만 아니라 의원, 요양병원 등의 항생제 내성도 문제시되고 있으며, 국가 간 인적·물적 교류의 증가 역시 내성균 확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그 동안 항생제 내성을 줄이기 위
ISPOR란? ISPOR는 미국 워싱턴에 본부 사무국을 두고, 약물경제학과 아웃컴 연구개발과 보급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국제학회다. ISPOR는 International Society for Pharmacoeconomics and Outcomes Research 약자로, 국제 의약경제 아웃컴 연구학회로 번역할 수 있다. Pharmacoeconomics은 약물 경제학으로 번역되지만 다른 번역어가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약물경제학을 연구대상 영역에 포함시킨 학회가 여러 개 있지만 약물경제학에 초점을 맞춘 학회는 ISPOR뿐이다. 1
다아이찌산쿄는 지난해 매출성장이 가능했지만 올해는 올메텍의 미국 특허만료 등으로 매출감소가 불가피한 가운데 항응고제 릭시아나를 글로벌 품목으로 집중 육성헤 올메텍의 감소분을 보강한다는 전략이다. 일본 다이이찌산쿄는 2016년 3월 결산(2015년 실적)도)을 통해 일본에서 의료용 의약품 매출이 4,947억 엔으로 전년대비 2.9% 성장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PPI제제인 ‘넥시움’의 매출이 824억 엔(+18.8%)에 이어 경구용 항응고제 ‘릭시아나’가 130억 엔으로 3배 이상 성장하면서 항균제 크라비트 등 장기 수록 제품의
그동안 다국적 제약사의 소유물로만 여겨졌던 여성 MR들의 비중이 국내사에서도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여전히 국내제약사들의 여성 MR의 비율은 남성 MR에 비해 미미한 편이지만 여성 파워가 확실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 여성 질환 치료제를 보유한 모 다국적사는 여성 MR의 비중이 약 50%에 달하며 그 중 최장 근속을 달성한 여성 MR은 10여년째이다. 금연과 비뇨기계 질환 등 남성 환자가 주 타깃인 치료제를 보유한 또 다른 다국적사의 경우 약 31%가 여성 MR이다. 다국적 제약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대한약사회 약국위원회를 열고 불용 재고약 문제와 소포장 공급 활성화 대책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약국위원회(담당 부회장 정남일, 위원장 이병준·서영준)는 12일 제1차 약국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주요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조찬휘 회장은 “약사회가 당면한 과제가 무겁고 힘들지만, 어떤 고난이 있더라도 회원을 위한 자세로 정진해 가는 것이 임원들의 의무이자 도리”라고 강조하며 “지금까지의 관습이나 관례에 연연하지 말고 약사의 직능을 발전시키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일로 혁신하겠다는 마음가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