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마시스와 셀트리온이 공동 개발한 자가진단키트가 식약처의 허가를 마친 뒤 시중 유통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두 회사의 주가는 허가 이후 상반된 행보를 보였다. 휴마시스는 허가 이후 연일 주가가 급등하면서 거래정지가 발동하는 상황까지 도래했지만, 셀트리온은 허가 이후 일주일 내내 하락장을 기록했다. 식약처는 23일 에스디바이오센서, 휴마시스 등 2개 회사의 자가검사키트에 대해 추후 자가검사 관련 추가 임상시험 자료를 3개월 내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했다. 이들 회사는 현재 생산라인을 정비하고 라벨링 및 가격 책정 등 유통 시작을
신라젠(대표이사 주상은, 신현필)과 엠투엔(대표이사 김상원)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발족했다고 29일 밝혔다. 신라젠은 지난 14일 엠투엔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한 바 있으며, 양사는 5월 내로 최종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태스크포스팀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각종 현안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구체적으로 양사는 경영 및 연구 개발 방향과 미국 바이오기업 GreenfireBio(이하 GFB)와의 시너지, 그리고 거래재개 추진을 통한 기업 가치 회복 전략 등을 논의한다.이에 양사는 태스크포스팀에 연구개발, 재
화장품 업계는 최근 남성 청결제를 비롯한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 중이다. 이미 남성청결제 시장의 경우 여러 업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까닭에 일부 화장품 업체는 남성 청결제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허위‧과장 광고를 진행 중이었다. 심지어 이 업체는 배우에게 의사 역할을 맡겨 마치 치료와 예방을 위해 남성 청결제를 써야 하는 것처럼 고객들을 현혹했다. 법조계는 현행 화장품법상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팜뉴스 취재진은 최근 화제가 된 B 회사의 ‘I 청결제’ 광고에 대해 심층 분석했다. I 청결제는 남성
제조공정 투명성 문제로 적발된 약품의 회수 조치에 대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낱개로 남은 약이라도 제약사가 환불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약사들은 더 큰 문제가 남았다고 지적했다. 환자에 처방된 약을 회수하지 않는다는 가이드라인 때문에 혼란을 겪는다는 것이다. 일부 약사단체에서는 건강보험 재정부담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식약처는 27일 팜뉴스가 이날 보도한 의약품 회수 관련 질문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바이넥스‧비보존‧종근당 제조 의약품들은 일선 약국에
식약처가 의약품 제조의 투명성을 놓고 칼을 빼 들면서, 제약업계와 약국가들이 일대 혼란을 겪고 있다. 약사 사회는 도매상이 상자 포장된 약은 회수해갔지만, 낱개 약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지침이 없다는 이유로 반품을 받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약사들은 또 재처방시 환자 본인 부담이 발생하는 데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임상 3상 환자 모집 및 투약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1월부터 임상 3상시험을 위한 환자 등록을 진행했고 최근 한국, 미국, 스페인, 루마니아 등을 비롯한 13개 국가에서 임상 3상 목표 환자 총 1300명을 모집해 투약까지 완료했다.셀트리온은 당초 1172명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했으나, 보다 많은 환자에게서 안전성 및 유효성 결과를 확보하기 위해 최종 모집 인원을 1300명으로 확정했다.현재까지 투약을 마친 환자 가운데 안전성 측면에서 특이사항이 나
국내 기업 최초로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에 성공한 휴젤이 중국 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Hugel Shanghai Aesthetics Co., Ltd)’에 이어 대만 현지에 조인트벤처를 설립하며 중화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대만 현지 업체 ‘더마케어(Dermacare)’와 함께 대만 신베이 지역에 합작법인 ‘휴젤 에스테틱 타이완(Hugel Aesthetics Taiwan)’을 설립했다고 26일 밝혔다.앞서 휴젤은 지난 2018년 국내 기업 최초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올해 KBO리그는 코로나19가 처음 창궐한 지난해와 달리 제때 개막에 성공했다. 관중이 10%밖에 입장할 수 없다는 점은 아쉽지만, 그래도 매일 TV에서 야구를 볼 수 있다는 점은 많은 야구팬에게 위안을 준다.야구는 프로스포츠 중에서 가장 광고 효과가 큰 스포츠로 알려져 있다. 우선 경기 수가 정규 페넌트레이스만 팀당 144경기로 다른 스포츠 대비 많다. 게다가 경기 시간이 길고 경기 흐름상 고정된 시점이 많아 노출 효과도 매우 뛰어나다.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관중 입장이 현저히 감소했지만, 방송 노출이
김정기 교수(고려대 약대) 대한민국 역사상 ‘백신’에 대해 이토록 뜨거운 관심을 보인 적이 있었을까. 코로나19와의 길고긴 전쟁 속에서, 국민은 하루라도 빨리 백신을 접종받고 코로나19로부터 해방되길 꿈꾸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백신 접종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고, 집단면역은 요원하다. 특히 아스트라제네카 등 일부 백신에서 이상 반응 문제가 불거지면서, 백신을 맞아도 되는지에 대한 공포심을 호소하는 국민도 늘어났다. 그렇다면 과연 어느 백신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또 정부는 앞으로 백신 정책을 어떻게 수립해야 할까.팜
종근당이 규제당국의 불시 점검에서 약사법 위반 사례가 적발됐다.당장 9개 품목에 대해 제조 및 판매가 중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의약품 GMP 특별 기획점검단’이 4월 5일부터 현재까지 실시한 의약품 제조업체 특별 불시 점검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4개 업체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다.4개 업체 중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업체는 종근당이었다. 식약처는 이날 발표를 통해 “종근당의 경우 변경허가를 받지 않고 첨가제를 임의 사용하는 등 ‘약사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