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의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가 폐쇄성 병변을 가진 혈액 투석 환자의 동정맥루 치료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메드트로닉에 따르면, 인팩트 AV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IN.PACT™ AV DCB)로 경피적 혈관성형술(Percutaneous Transluminal Angioplasty, 이하 PTA)을 받은 말기 신장질환 환자군과 일반 풍선 카테터로 PTA를 받은 환자군을 6개월간 비교한 결과, 인팩트 AV 약물 코팅 풍선 카테터를 이용한 환자군이 우수한 치료 효과를 기록했다.세계적인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
(안현웅 마음나래의원 원장)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한 지도 어느덧 1년이 지났다. 그동안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다. 마스크 착용은 예의를 넘어 필수가 됐고, 올해 설날에는 가족과 만남조차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 많은 사람이 경제적인 어려움과 함께, 행동의 제약으로 인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답답함을 넘어 심리적 불안감을 느끼는, 일명 ‘코로나 블루’는 새로운 정신질환으로서 일약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그렇다면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1년간 바라본 코로나 블루는 어떨까. 팜뉴스 취재진이 안현웅 마음나
보툴리눔톡신 균주 출처를 놓고 메디톡스-대웅제약 간 분쟁이 점입가경이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수입금지 최종판결 이후에도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전장은 15일에도 뜨거웠다. 메디톡스는 미국 대통령이 ITC 판결을 받아들였다면서 대웅을 압박했고, 대웅은 ITC 판결이 메디톡스가 아닌 엘러간을 위한 조치라고 응수했다. 현재 전황은 대웅에게 다소 유리한 형국이다. 미국 항소법원이 대웅이 신청한 수입금지 관련 집행정지 가처분을 인용한 까닭이다.이날 펼쳐진 보톡스 전쟁의 포문은 메디톡스가 열었다. 메디톡스는 성명을 통해 대웅의
에이치엘비가 개발 중인 항암 신약 후보물질 ‘리보세라닙’의 임상 결과에 대한 허위 공시 의혹을 두고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16일 알려진 가운데, 에이치엘비 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한 해명에 나섰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16일 오후 2시 자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허위 공시 관련) 금융감독원이 조사했고,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심의위원회를 거쳐 증권선물위원회를 앞둔 상황은 맞다”며 “하지만 결론은 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반론했다.진 회장이 해명에 나선 건 이날 오전 조선비즈의 보도에서 비롯했다. 이날 조선비즈는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에 타액 검사법을 적용해 코로나19 진단 시 기존 PCR 검사법인 비인두도말법(코에 면봉을 밀어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방법)과 유사한 정확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사용해 타액 검사를 실시한 결과 △비추출(Extraction free) △다중 진단(변이 포함 코로나19 바이러스, Flu A/B. RSV) △타액 검체 조건에서도 비인두도말 검사 결과와 일치도가 97%에 달했다.강원대학교 의학과 서인범교수 연구팀(대한임상의학센터)은 코로나19가 의심돼 병원
약물전달시스템 기술 기반 신약 개발 기업 엠디뮨(대표 배신규)이 이달 '스타트업 크리스퍼 엑스포 배치 5'(STARTUP CREASPHERE EXPO Batch 5)에서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기업 론자와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독일 뮌헨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2020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된 글로벌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Startup Creasphere Program)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행사를 주최한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는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투자 기관이자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을 놓고 연이어 손발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 여권에서는 백신의 효율적 접종을 위해 필요한 특수 주사기는 국내 생산 중이라고 자화자찬했지만, 정작 중요한 화이자 백신은 아직도 코백스 퍼실리티 물량을 제외하면 언제 들어올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백신 접종을 허가했지만, 질병관리청이 15일 고령자에 대한 접종을 보류한다고 발표하면서 상반된 행보를 보였다. 전문가는 대안이 마땅찮은 상황에서 고위험군인 고령자에게 백신 접종을 허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건부 허가를 받아내면서, 국내 최초로 투입되는 코로나19 백신에 이름을 올렸다. 접종 대상은 만 65세 이상 고령자를 포함한 만 18세 이상 성인이다. 다만 최종점검위원회가 ‘고령자에 대한 사용은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면서, 고령자에 대한 적극적 도입 추진에는 의문부호가 붙었다.식약처는 10일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회의한 결과, 추가 임상시험 결과 제출 등을 조건으로 허가를 결정했다. 이로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백신 도입을 추진한 이래 국내에서 가장
GC녹십자가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코로나19 특수와 자회사의 가파른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1조 5041억원으로 전년보다 1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6% 늘었다. 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45억 원과 893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주력 백신 사업의 내수 및 해외 실적 모두 견고하게 성장했고, 연결 종속회사들도 주력 사업을 키우면서 실적 호전세가 이어졌다고 분석했다.GC녹
코로나19는 우리 사회를 여러 갈래로 갈라놓았다. 백신‧치료제 관련 문제뿐만 아니라, 거리두기나 집합금지 등 사회적 문제를 놓고도 많은 갈등을 빚고 있다. 특히 전문적 의견을 제시한 의료계 전문가에 대한 일부 시민들의 지나친 위협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언론단체에서도 이와 관련해 이례적으로 성명을 낸 가운데, 전문가들은 위협에 굴하지 않고 앞으로도 학자의 양심을 걸고 직언할 것을 다짐하는 한편, 과도한 인신공격과 위협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한국과학기자협회와 한국기자협회는 지난 4일 ‘과학적 전문 보도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한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