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중단이 확산 일로에 있는 가운데 AZ가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약물인 'AZD7442'를 미국에 추가 공급하는데 합의했다.이번 추가공급량은 50만 도스로 지난해 10월 AZ가 미국 정부와 초동 물량 10만 도스 계약분 및 이와 별도로 미 국방부와 맺은 10만 도스 계약분을 합하면 올 한해 AZ가 미국에 공급하게 될 AZD7442 물량은 총 70만 도스이다. AZ는 초동 계약을 통해 4억 8,600만 달러를 확보해 AZD7442 임상 개발을 진행해 온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 경제가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발매된 의약품들 역시 매출면에서 희비가 교차했다.코로나19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수치를 연구한 글로벌 금융서비스 회사 Jefferies의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hingrix)', 노바티스의 척수성 근위축증 유전자 치료제 '졸겐스마(Zolgensma)', 노보노디스크의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리벨서스(Rybelsus)', 로슈의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Hemlibra)
[팜뉴스=구영회 기자] 로슈의 블럭버스터급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Lucentis)'를 포함해 올해 10개 의약품이 미국에서 특허만료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허만료로 제네릭과의 경쟁이 예상되는 의약품은 로슈의 루센티스, 화이자 신장암 치료제 '수텐(Sutent)' 외에 고혈압 치료제 '바이스톨릭(Bystolic)', 오메가-3 성분 치료제 '바세파(Vascepa)', 기립성 저혈압 치료제 '노테라(Northera)', 아편유사제 '나르칸(Narca
[팜뉴스=구영회 기자] 유럽에서 코로나19 백신수출을 통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도 화이자 백신 원료 및 공급품 수출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돼 전세계 백신 제조사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일부 언론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규모의 백신 제조업체인 인도 혈청연구소(SII)는 미국 정부가 특정 물질의 수출을 금지하는 법률을 이용해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필요한 필터 등 일부 특정 재료의 수출을 차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정부가 화이자 백신 생산에 필요한 재료를 확보하기 위해 국방물자생산법(Defense Producti
[팜뉴스=구영회 기자] 화이자, 모더나 백신에 이어 세번째로 미국에서 긴급사용이 승인된 존슨앤존슨의 코로나19 백신의 상대적으로 낮은 임상효과가 보정될 필요가 있으며 먼저 승인된 다른 백신에 효과가 뒤지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다른 백신이 2회 투여인데 반해 1회 투여와 냉장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임상서 화이자 백신이 95%, 모더나 백신이 94%의 백신 효과를 나타낸데 반해 존슨앤존슨의 백신은 66%의 낮은 효과를 나타낸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는 환경적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각 백신간의 절대적인 효과비교가
[팜뉴스=구영회 기자]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 정부가 또다른 코로나19 퇴치제로 주목받는 항체 치료제에 대해 추가 공급 계약 소식을 알렸다. 미국 정부가 밤라니비맙과 에테세비맙의 병용요법제인 일라이 릴리의 항체 칵테일 10만 회 분량을 2억 천만달러에 구매하는데 합의한 것. 이번 분량은 3월말 이전에 인도될 예정이며 미국 정부는 수요에 따라 11월 25일까지 110만 개 분량을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옵션권도 확보했다. 미국 정부는 현재 구입한 항체 치료제를 환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
[팜뉴스=구영회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이 약화되면 화이자가 백신 가격을 인상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같은 소식은 이달 초 화이자 프랭크 드 아밀리오 최고 재무 책임자가 미국 증권가 등에 이야기한 내용에 따른 것으로 당시 그는 코로나19 백신의 약가가 정상적인 약가가 아닌 특수한 상황에서 책정된 것이라고 설명하고 팬데믹 상황이 지나면 코로나19 백신의 마진이 개선될 거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그는 현재 화이자의 백신은 팬데믹 공급 계약에 따라 1회 투여당 미화 19.50달러로 책정되어 있는데 이는 일반적인
아스트라제네카가 4년전 FDA로부터 조건부 허가로 승인된 면역항암제 임핀지( Imfinzi)의 진행성 방광암 적응증 승인을 자진 철회했다. 이번 결정은 확증적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임핀지의 효과를 입증하는데 실패한데 따른 것이다. 임핀지의 지속적인 승인 여부는 전이성 방광암 1차 치료제 사용과 관련해 진행된 DANUBE 임상 3상 결과에 달려있었지만 지난해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DANUBE의 1차 평가변수가 충족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번 임핀지 적응증 철회 케이스는 지난해 말 옵디보의 '소세포폐암' 적응증 철
노바티스의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Entresto)가 수백만 명의 신규 심부전 환자들에게 적용범위를 넓힐 수 있는 적응증 확대에 성공했다.FDA가 엔트레스토를 좌심실 박출률(LVEF)이 정상보다 낮고, 좌심실 수축 기능이 보존된 심부전(HFpEF) 환자에 사용될 수 있도록 사용이 허가된 것. 다만, LVEF는 가변적인 척도로 의사의 임상적 판단으로 치료 대상이 결정될 수 있다는 내용이 추가될 예정이다. 엔트레스토는 기존에는 좌심실 수축 기능이 보존된 심부전(HFpEF) 환자의 경우 증상완화 및 동반된 증상 관리 이상의 승인된 치료
코로나19 백신 출시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가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신약 출시를 바탕으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AZ는 신제품군이 지난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인 52%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43%보다도 더 크게 도약한 수치로 전년 대비 35억 달러 매출이 증가했다. 이같은 성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연기하거나 포기한 상황에서 일군 것이라 그 의미가 크다.신제품군은 항암제 블록버스터인 타그리소, 임핀지, 린파자를 포함하며 이는 AZ 전체매출이 10
리제네론의 항체 칵테일에 이어 일라이 릴리의 이중 항테 칵테일 요법이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승인된 치료제는 밤라니비맙(bamlanivimab)과 에테세비맙(etesevimab)으로 구성된 항체 복합제로 중증 코로나19로 진행되거나 입원 위험이 높은 12세 이상의 경증 및 중등증 환자들을 치료하는 용도로 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이 내려졌다. 이번 승인으로 릴리의 항체 복합제는 만성질환이 있는 65세 이상 환자에서 사용이 가능한 반면, 이미 코로나19로 입원했거나 산소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사용 승인 대상에서 제외됐다.이번 승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업데이트 개발이 시작된 가운데 FDA는 업데이트된 후속 백신에 대한 신속한 규제 검토 프로세스를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새로운 프로세스에 따라 FDA는 새로운 변종에 대한 면역반응을 입증할 수 있는 간소화된 임상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세스 초안은 2-3주 안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FDA는 새로운 코로나 변종에 대한 백신 경로를 고안하는 것과 관련해 매년 다른 균주를 대상으로 수정되는 독감예방 주사 승인 경험을 활용해 기본 플랫폼은 유지하면서 새로운 변종에 대해 백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