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구 숙명여대 경영대 교수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그랜드 제너레이션(GG)'의 소비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19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4 그랜드 제너레이션 컨퍼런스(약사신문·뉴스버스 공동주최)'에서 "인구 비중을 살펴보면 한국의 그랜드 제너레이션 세대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1951년부터 1970년까지 20년 사이 출생한 세대, 즉 그랜드 제너레이션은 무려 1800만명"이라며 "그야말로 가장 위대하며 가장 거대한 세대"라고 덧붙였다.서 교수는 "소비력이 어
최광훈 대학약사회장이 19일 서울 엠버서터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4 그랜드 제너레이션 컨퍼런스(2024 Grand Generation Conference)'에서 축사를 전했다. 최 회장은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를 목전에 둔 우리 상황에서 '고령사회의 소비 혁명, 그랜드 컨슈머가 온다'는 주제는 시의적절하다"며 "이번 행사를 마련한 약사신문과 뉴스버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저 역시 개인적으로 평소 많은 관심을 가졌던 내용"이라며 "특히 고령 세대는 여가와 문화 관련 소비 비중을 늘리며 독립적 소비주체로 자리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논의하기 위한 '2024 그랜드 제너레이션 컨퍼런스(2024 Grand Generation Conference)'가 19일 개최됐다.행사를 공동주최한 뉴스버스 이진동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3년 전 뉴스버스를 창간할 때 두 가지 원칙을 세웠다"라며 "하나는 '저널리즘의 기본으로 돌아가자'라는 것이었고, 또 하나는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자'라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이어 "지난 3년은 첫번째 목표에 집중했고, 이제는 선한 영향
2023년 12월 1일, 로슈가 개발한 엔스프링(사트랄리주맙)이 시신경척수염 범주질환(Neuromyelitis Optica Spectrum Disorder, NMOSD)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돼 환자 접근성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낮춘 것은 중요한 전환점이었다. 엔스프링은 NMOSD 재발을 효과적으로 방지하고 투여 방식을 편리하게 가져감으로써 치료 성적과 삶의 질 개선이라는 중요한 두 역할을 해낼 능력을 보여줬기 때문이다.엔스프링은 NMOSD 핵심 발병 인자인 인터루킨-6(IL-6)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표적화해 IL-6 신호를 억제
국내 최초 환자 전문 리서치 서비스 ‘리슨투페이션츠®’(대표 명성옥)는 6월 첫째 주 암생존자 주간을 맞아 ‘암 생존자가 일상생활 복귀 시 겪는 어려움’이라는 주제로 5월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2주간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는 리슨투페이션츠®의 세 번째 설문조사로, ‘암 생존자가 일상생활 복귀 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통해 암 생존자들의 더 나은 투병환경을 조명하고자 진행했다. 설문조사에서는 암 생존자로서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 중 ‘신체적, 정서적, 대인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올 1분기에 견조한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내실은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사들의 매출은 평균적으로 10% 이상 늘어나며 좋은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줄어들며 전반적으로 수익성 부진이 심화된 것이다.팜뉴스가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100곳의 2024년도 1분기 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들 제약사들의 올 1분기 전체 매출액은 8조 6130억원으로 전년 동기(2023년 1분기) 7조 7345억원 대비 11.4%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다만, 이 기간 동안 수익성은
PD-L1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아멜루맙)가 JAVELIN Bladder 100 허가 임상을 통해 진행성 요로상피세포암 1차 유지요법에서 전체생존기간(OS) 중앙값 30개월을 입증했을 때, 우리는 5년 생존율 8%에 불과한 어려운 시기가 끝나고 장기 생존 시대에 들어섰음을 알게 됐다.바벤시오는 요로상피세포암 1차 유지요법에서 2년 6개월 이상의 생존혜택을 보인 유일한 치료 옵션으로 항암화학요법 재발의 두려움과 불안감을 이겨낼 수 있다는 가치를 줬다.바벤시오가 가져다주는 '심리적 안정감'은 전체생존기간 30개월 이상의 혜택이며,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2024년도 1분기 실적이 발표된 가운데, 앞서 대형 및 주요 제약사들은 외형 성장 면에서는 합격점을 받았지만 수익성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중견 및 중소제약사들의 상황은 이보다 더 심각했다. 그간 매출 성장률에서 대형사에 비해 뒤처지지 않았던 중소 업체들이 올 1분기에 성장이 크게 둔화됐으며, 영업이익도 줄어들거나 적자를 기록하는 등 내실이 악화되며 전반적으로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팜뉴스가 2024년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 국내 중견 및 중소 상장 제약바이오사 50곳의 공시 자료를 분
올 1분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성적표가 공개됐다. 매출 면에서는 괄목할 만한 증가세를 보이며 외형 성장에 성공했지만 수익성 지표는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영업이익이 하락했고 일부 제약사들은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하거나 적자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금리·고물가 여파로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회사 경영활동 녹록치 않지만, 지난 1분기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견실한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달성했다.팜뉴스가 2024년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한 국내 대형 및 중견 상장 제약바
구강암은 술, 담배가 가장 많은 원인으로 알려졌지만 국내에서는 드문 암종이다. 연간 구강암 수술 환자는 800명 수준으로 알려졌다.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도 환자들이 입병인줄로 알고 참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병이 꽤 진행된 상태로 대학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으며 이 경우 턱뼈를 자르는 절제 수술과 종아리뼈 등을 가져와 새로 턱을 재건하는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특히나 턱뼈는 외형적인 모습은 물론 치아 교합이라는 기능적인 부분까지 매우 신경쓰는 기술적인 수술이 필요하다. 과거 구강암 수술의 어려움 때문에 "예술 한판한다"는 표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