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지장에 빛을 쬐 비만, 당뇨 등 대사질환을 치료하는 술기의 효과가 확인됐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정문재 교수ㆍ내분비내과 구철룡 교수, 가톨릭대학교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나건 교수ㆍ이상희 박사 연구팀은 내시경을 통한 빛치료로 당뇨 마우스 몸무게와 지방량을 각각 7%, 6% 감소시켰다고 15일에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Biomaterials, IF 14.0)에 게재됐다.비만대사 수술은 위를 줄이거나 영양을 흡수하는 소장의 길을 바꾸는 치료다. 당뇨병과 비만 치료 효과가 매우 커서 미국뿐만 아니라 우
다나성형외과(대표원장 박재현)가 기존 모발이식 치료에 두피케어를 더해 전문적인 메디컬 탈모 치료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성모는 색깔이 없고 굵기가 가는 연모와는 달리 빠질 경우 미용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약 10만개 정도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으며 하루에 50~100개까지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자고 나서나 혹은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의 수가 100개가 넘는다면 병적인 원인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박재현 대표원장은 “탈모로 인해 고민을 하는 현대인들이
산본중심한의원(원장 이희동)이 최근 재활, 체형교정을 진행할 수 있는 통증클리닉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12일 전했다.병원 측은 "겨울철 외부 활동을 하다 다치는 이들이나 추운 날씨로 인해 생기는 근육통 등으로 인해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가 증가 하고 있다"며 시스템을 개선 이유를 설명했다.이희동 원장은 “나이가 들면서 겨울처럼 외부 환경이 안좋을 경우에는 근육이나 골격에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또, 나이가 어린 학생들은 부상으로 인한 체형 불균형이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나이가 많은 이들은 디스크와 같은 근골격계 질환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대동맥혈관센터가 하이브리드 스텐트 그라프트 장비인 ‘E-vita OPEN NEO’를 이용한 수술 200례를 달성했다. 이는 2021년 4월 국내 최초로 수술에 성공한 이래, 국내는 물론 아시아 단일 의료기관 기준 최다 기록이다.‘E-vita OPEN NEO’는 하이브리드 스텐트 그라프트의 한 종류로, 한 번의 수술로 상행 대동맥과 대동맥궁, 하행 대동맥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수술이다. 대동맥류 또는 대동맥 박리가 발생한 상행 대동맥과 대동맥궁 부위는 인조 혈관으로 치환하고, 하행 대동맥에
제천서울병원(충북 제천시)에서 아이벡스 정품 고압산소챔버 (IBEX Light : 2기압, 100% 산소 공급)를 도입했다. 제천시 소재 의료기관에서는 최초 고압산소챔버를 도입한 케이스로, 그간 제천시 내에 전무했던 고압산소챔버가 도입돼 다양한 군의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압산소치료는 노인성질환 및 항암 후 방사선 치료 후 조직 괴사, 당뇨발, 화상과 같은 만성상처, 돌발성 난청 등에 적용될 정도로 그 효과와 범위가 다양해 의료계의 큰 관심이 모이고 있는 분야다. 고압산소치료의 주요 효과 중 하나는 1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 (교신저자)· 배정훈(제1저자) 교수연구팀이 직장암에서 측면골반림프절 박리술(Lateral Pelvic Lymph Node Dissection, LPND)에 대한 2편의 논문을 연이어 국제학술지에 게재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제11회 아시아 대장암 로봇수술캠프(ARCCS 2023)에 발표하여 주목을 받았다.직장암은 대장의 마지막 부분에 위치한 직장에 생긴 악성 종양이다. 직장 주변의 해부학적 구조를 보면, 직장은 좁은 골반강 내에 위치하며, 직장간막에 의해 둘러싸여 있다. 직장과 직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이 ‘2023년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평가는 시설·인력·장비 등 필수영역과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 7개 영역 44개 지표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대부분 지표에서 1등급을 받으며 최종점수 97.6점으로 전국 132개 지역응급의료센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재욱 응급진료센터 소장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경기 남부 지역에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인체유래물은행을 개설하고 지난 10일 현판식을 가졌다.GC녹십자의료재단 IT센터에서 개최된 현판식에는 이은희 이사장, 이상곤 대표원장, 최승권 경영관리실장, 이점규 은행장, 전유라 전문의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GC녹십자의료재단 녹십자의원 인체유래물은행은 질병관리청의 허가에 따라 기증 동의 및 기탁 등의 절차를 거쳐 혈액, 소변 등 인체유래물 및 역학·임상·검사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품질 확인을 통한 고품질 인체자원 보존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게 됐
ROS1 돌연변이 폐암에서 새로운 표적치료제의 치료 결과가 나왔다.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조병철 교수(사진) 연구팀은 이전 치료력이 없거나 기존 표적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ROS1 돌연변이 폐암을 대상으로 진행한 레포트렉티닙의 효과와 안전성 연구 결과를 11일에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IF 176.082)에 실렸다. 종양학 분야 교신저자로 NEJM 게재는 조병철 교수가 국내 최초다.ROS1 돌연변이 폐암은 전체 폐암 2%를 차지한다.
의료법인 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기관’에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체외진단 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기관은 체외진단의료기기 성능 증명을 위해 검체 분석과 임상적, 생리적, 병리학적 상태의 관련 결과를 확인하는 시험 기관이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이번 식약처 지정으로 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과 독립적인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운영을 통해 자체 IRB심의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체외진단 의료기기 임상적 성능시험기관 지정은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ㆍ수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