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의 직업 만족도가 작년 대비 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의사 전용 지식 정보 공유 커뮤니티 플랫폼 인터엠디컴퍼니(대표 이영도)는 지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의사 회원 1,000명을 대상으로 ‘2023 의사 직업 만족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는 2018년부터 매해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설문조사로, 매년 의사들의 직업 만족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이번 설문조사는 근무 형태별로 봉직의 79.9%, 개원의 20.1%가 응답했으며, 병원 규모별로 1차 43.6%, 2차 21.9%, 3차 13.5%, 연
대한암학회는 15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암연구동향 보고서 2023' 발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내외 암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대한암학회가 국립암센터로부터 지원을 받아 발간됐다.대한암학회 김태유 이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암은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인류건강의 가장 큰 숙제가 되고 있다"라며 "국내의 경우 2020년 25만명이 새로 암에 걸리고 8만명이 암으로 사망했으며, 암경험자수도 200만명을 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암으로 인해 생명과 건강, 일상
국내 연구진이 중환자실(ICU) 환자의 심정지를 실시간으로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의 혁신적인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해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연구팀이 심전도(ECG) 데이터에서 추출한 심박변이도(HRV)를 이용하여 24시간 내 심정지 발생 위험을 정확히 예측하는 우수한 성능의 인공지능 모델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심박변이도(Heart rate variability, HRV)란 연속되는 심작 박동 사이의 시간 간격이 얼마나 변화하는지를 측정하는 지표로
세브란스병원이 15일 단일기관 로봇수술 시행 4만 례를 세계 최초로 달성했다.2005년 국내 최초로 담낭 절제술과 전립선절제술에 로봇수술을 적용한 세브란스병원이 2013년 1만 례, 2018년 2만 례, 2021년 3만 례까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달성한 결과다.이번 4만 례중 5천 례는 최신 단일공 로봇수술 시스템인 다빈치 SP 수술실적이다. 다빈치 SP는 갑상선 절제술, 구강암 절제술 등 좁고 깊은 부위 수술에 주로 활용된다. 통증과 흉터를 줄여 환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다빈치 SP 등 로봇 수술기기를 만드는 인튜이티브
닥터스피부과 신사점이 지난 10월 기준, 써마지FLX 누적 케이스가 1만건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는 아시아 내 최초 달성 기록으로 알려졌다.대표적인 프리미엄 탄력 리프팅으로 알려진 써마지FLX는 고주파 에너지를 통해 피부 속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원리로 잔주름, 탄력, 피부결 등의 개선 효과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노화 방지를 위해 찾는 시술이다.닥터스피부과 신사의 성현철 원장(피부과전문의)은 “써마지FLX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많은 병원에서 저렴한 가격과 잘못된 내용 등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고가의 시술인 만큼 피부타입에
70세 이상 고령의 전이성⸱재발성 위암 환자에서 복합항암화학요법(복합항암제)이 생존기간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근욱⸱보라매병원 혈액종양내과 최인실 교수팀의 공동연구 결과가 나왔다.세계 암 사망 순위 3위인 위암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데, 환자 중 50% 이상이 65세 이상이다. 전이성이나 재발성 위암 환자에게 표준으로 사용하는 치료제는 복합항암제로, 치료 효과가 높지만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있어 비교적 젊은 환자에게 주로 사용되어 왔다. 때문에 70세 이상 고령 환자를 대상에게는 제
서울대병원과 울산과학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수행한 최신 뇌종양 연구에서, 환자유래 이종이식 모델(PDX models: patient-derived xenograft)이 이질성 높은 샘플을 활용하여 뇌종양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 중요한 발견은 뇌종양의 이질성을 이해하고 맞춤 치료를 개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5년 전체 생존율이 35% 미만으로 낮은 뇌종양은 여전히 치료가 어려운 종양 중 하나로 남아있다. 이 중에서도 다형성 교모세포종(GBM)과 같은 특정 진행성 뇌종양은 이질성이 높아 치료 방침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 연세사랑병원(대표원장 고용곤)은 의료기기 전문 벤처기업과 함께 한국인 12,305명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작한 PNK 인공관절이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미국 및 유럽산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인공관절 시장에서 한국인 관절 정밀 데이터로 만든 국산 제품이 FDA 승인을 받아 역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PNK는 ‘Preservation of Normal knee Kinematics’의 약자로 ‘정상적인 무릎 운동’에 초점을 맞춘 한국형 인공관절이다. 한국 최초로 실제 국내 환자 12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LG전자와 함께 스마트 병원 고도화에 앞장섰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12월 6일 병동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구현을 위한 PoC(Proof of Concept, 기술검증)를 진행했으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한승범 병원장, 이성우 진료부원장, 박범진 연구부원장, 강석호 기획실장, 곽정면 디지털헬스케어센터장, 추영수 간호부장과 LG전자 BS본부 육성버티컬영업담당 최규남 상무 , BS선행솔루션연구실장 임대진 상무 외 실무 연구진들이 참여했다.이번 PoC는 병동에 LG전자 Private 5G를 접목해 빠르고
노년층에게 척추 건강은 삶의 질과 건강한 노년을 위해 중요하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척추 주변 근육의 노화로 인한 척추 근감소증은 노년층의 일상 활동을 직접적으로 방해하여 침대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리고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또한, 척추기립근과 다열근은 척추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해당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 요추전만각이 감소하게 되어 개인의 신체적 기능이 손상되며, 이는 요통 발병률의 증가와 연관된다. 따라서 노인의 근감소증과 척추 변형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은 노년층 삶의 질 향상에 필수적이다.서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