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이 저하되면 편평사마귀ㆍ한포진ㆍ두드러기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중 면역력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대상포진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대상포진은 잠복하고 있던 수두바이러스가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신경절과 피부를 자극해 나타나는 피부질환이다. 대상포진의 평생 누적 발생률은 10~30% 정도로 나이, 성별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고령의 연령대일수록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50대 이상부터는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초기 증상은 감기몸살과 비슷하게 두통과 몸살, 오한 및
취미가 러닝인 김 씨(30세, 여)는 어느 날 배에 손가락 한마디만한 분홍색 반점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추운 겨울철에도 야외에서 러닝을 즐기기 때문에 피부가 텄나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1~2주 후 붉은 반점이 두세 개 더 생기더니 옆구리와 허벅지까지 번지며 계속 개수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그러던 와중 환부가 가끔씩 간지럽고 피부 각질이 벗겨지기 시작해 피부과 전문의를 찾았고 장미비강진을 진단받았다.장미비강진(pityriasis rosea)은 분홍색 또는 장미색(rosea) 타원형 반점이 몸통 중심으로 발생하며, 분
현대인 중에서 어느 정도의 관절, 근육 통증을 앓고 있지 않은 사람은 찾기 힘들 것이다. 실제로 나이가 어린 학생부터 퇴행성 관절염과 같은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노년층까지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통증으로 고생을 하게 된다.나이가 많은 이들은 관절을 오래 사용했기 때문에, 오십견이나 퇴행성 무릎 관절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 디스크나 신경통과 같은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 주로 나타나는 것도 중년의 나이대 이후부터다.그런데, 나이가 어린 학생들이나 20대 청년층은 왜 통증 문제가 발생하는 것일까? 이는 바로 잘못된 습관으로
최근에는 개인의 개성을 잘 살리는 인상이 새로운 미적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얼굴에 난 기미나 주근깨를 개선하기보다 그대로 유지하면서 자신을 표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기미와 같은 색소성질환은 방치하는 경우 범위가 넓어지거나 색이 짙어지기도 하며 피부톤을 얼룩덜룩해 보이게 해서 매끄러운 피부를 원하는 이들은 여전히 레이저를 이용해 개선을 도모하기도 한다.기미는 멜라닌 색소가 과도하게 침착 되어 얼굴에 생겨나는 작은 반점으로 눈 주변이나 광대, 관자놀이, 턱과 같이 자외선에 쉽게 노출되는 부위에 나타나지만, 내과 질환으로 신진대
갑작스럽게 귀에서 삐 하는 소리가 들리는 이명이 발생하거나 별다른 이유 없이 소리를 듣기 어려워지는 돌발성 난청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이는 생각보다 많은 이들에게 나타나는 부분이며, 나이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기도 한다. 청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을 중장년층 이후에 발생하는 문제라 생각하고, 젊은 시기에는 큰 문제가 아니라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주의해야 할 습관이다.이명이나 난청은 전신적인 관점의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단순히 귀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라 어지럼증과 같은 문제를 동반할 경우, 뇌 질환이 원인이 되
사람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휜다리, 오다리는 똑바로 서 있을 때 양쪽 무릎이 서로 맞닿지 않고 벌어져 있는 체형을 뜻한다. 휜다리는 미용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될 수 있지만 단순히 미용적 문제로만 그치지 않는다.휜다리는 점차 나이가 들어갈수록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빠르게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리뼈의 변형으로 인해 골반이나 허리, 발목의 정렬이 틀어져 해당 부위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휜다리는 선천적인 영향도 무시할 수 없지만 생활 환경이나 올바르지 못한 자세 등도 다리를 휘어지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또한 무릎 연골의 손상
지루성두피염은 극심한 가려움증과 비듬, 홍반, 탈모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건조한 날씨에 발병률이 높다. 평소와 비교하여 머리를 자주 긁거나 어깨에 비듬이 수북이 쌓여 있다면 지루성 두피염을 의심해야 한다.이는 장기간 지속되는 지루성피부염(습진)의 일종으로, 피지샘의 활동이 증가하여 피지 분비가 왕성한 두피에 염증이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이다. 증상이 심해지면 이마, 귀, 목까지 확산되어 여드름 등을 유발할 수 있다.또한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지고 머리카락이 얇아지기도 하며 두피에 악취를 유발함과 동시에 피지로 인
난시는 안구의 표면이 고르지 못해 눈으로 들어온 빛이 한 점에서 초점을 맺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하는데 누구에게나 어느 정도의 난시는 있기 마련이다. 즉, 각막 표면이 불규칙해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굴절도가 달라 초점이 한 점에서 만나지 못해 흐리게 보이는 상태이다. 중등도 이상의 난시는 초점이 두 군데 이상에서 맺혀 물체가 겹쳐 보일 뿐 아니라 두통이나 어지럼증도 나타날 수 있어 근시 만큼이나 시력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된다. 난시는 근시나 원시처럼 굴절이상의 한 형태로 특별한 이유 없이 오는 경우도 있지만 만성 각막염이나 눈썹
어깨회전근개란 어깨 관절 주변에 자리하고 있는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 이렇게 4개 근육의 복합체를 뜻한다. 이들은 어깨 관절의 운동과 안정성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데, 여러 요인들로 인해 어깨회전근개에 파열이 생기기도 한다.어깨회전근개파열은 관련 조직의 형태학적 이상, 혈액순환 장애, 과도한 사용, 구조물의 퇴행성 변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한다. 특히 조직이 견봉과 상완골 사이에서 물리적인 압박을 반복적으로 받아 점진적인 파열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어깨 관절을 과사용하거나 팔을 크게 휘두르는 동작을 반복하는
겨울철 체온이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저하되기 쉽다. 면역력은 실제 피부 질환 발병 시 증상 개선이 더뎌지기도 하고, 새로운 질환이 생기기 쉬운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기도 한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나타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이 사마귀이다. 한 번 발병한 사마귀를 방치하면 다발성으로 퍼지기도 하고, 타인과 접촉 시 높은 전염성을 보인다. 따라서 빠른 치료 계획이 중요하다.사마귀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은 인유두종(HPV) 바이러스 감염에 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감염 된 후 일정기간 잠복해 있다가 체내 면역력이 저하되면 피부 겉으로 병변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