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우루사’의 담석 예방 효과 임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JAMA Surgery’에 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JAMA Surgery는 1920년부터 간행된 미국의사협회 공식 학술지다.이번에 등재된 연구는 위절제술을 받은 위암 환자에서 담석 예방 효과를 입증한 세계 최초 연구다. 대웅제약은 해당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우루사 300mg의 ‘위절제술을 시행한 위암 환자에서의 담석 예방’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한 바 있다.연구진은 위절제술을 받은 지 2주 이내의 위암 환자 521명을 세 개의 집단으로 나눠 우루
종근당은 혈액항응고제 및 급성췌장염 치료제 ‘나파벨탄’에 대한 임상2상 시험을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세포 수준에서 코로나19에 항바이러스 효능이 확인된 나파벨탄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함이다.임상시험은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개발한 임상 프로토콜을 활용해 코로나19로 폐렴 확진을 받은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나파벨탄의 치료 효과가 확인되면 식약처에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승인을 요청할 계획이고, 추후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종근당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한국원자력의학
제일헬스사이언스가 특허받은 장용성 연질캡슐로 통증은 줄이고 변비는 완화하는 액상 타입의 변비치료제 ‘듀얼싹’ 장 용 연질캡슐을 출시했다.듀얼싹의 주성분인 비사코딜과 도큐세이트는 대장운동을 촉진하고 쾌변에 도움을 주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우루소데옥시콜산은 담즙분비를 촉진하고 대장의 경직 증상을 완화한다.특허 출원 받은 약물전달시스템은 현탁액으로 이뤄진 액상 타입의 장용성 연질캡슐이 흡착된 장내 국소 부위에서만 흡수돼 복통 및 부작용이 있는 정제 타입과 비교해 체내 흡수율이 빠르고 높은 효과를 보인다. 특히 크기가 작아 복용 시 목
한국로슈는 의학부(Medical Affairs)의 신임 총괄로 이승훈 메디컬 디렉터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이승훈 메디컬 디렉터는 2006년 한국노바티스 메디컬 어드바이저를 시작으로 바이엘코리아의 메디컬 디렉터로서 의학부를 이끌었다.2016년부터 최근까지 한국BMS제약에서 메디컬 디렉터와 항암제 사업부 총괄을 역임하는 등 심혈관, 면역, 감염질환 분야 및 항암제 사업 분야에서 제품 개발 및 전략 프로그램 실행을 리드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이승훈 메디컬 디렉터는 의학부 업무를 총괄하며 로슈 글로벌과 연계한 한국로슈의 메디컬 전
한국MSD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행한 ‘오감위크’ 웹캐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오감위크 웹캐스트는 사이트에서 사전 등록이 개시된 직후 1,300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렸고, 행사가 진행되는 4일간 누적 참석자 수 1,138명을 기록해 개원의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코로나 이후 변화를 고민하는 개원가에 다양한 정보가 공유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다.이번 행사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섯 가지 질환에 대한 감을 잡다’를 주제로 ▲호흡기 질환 ▲남성건강 ▲여성건강 ▲백신 등 4가지 부분에서 5개의 강연이
GC녹십자엠에스는 유럽‧중동‧아시아 등지에 총 3,000만 달러(약 363억 원)에 대한 진단키트 수출 주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 진단키트 부문 연간 매출액의 10배가 넘는 수치로 진단키트 수출 허가를 받은 지 한 달 만에 이뤄낸 성과다.현재까지 항체진단키트 2종과 분자진단키트 1종에 대해 허가를 받은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16일 공시된 1,725만 달러(약 209억원)를 포함해 총 3,000만 달러 규모의 공급확약서와 수출공급계약을 접수하고 러시아‧싱가포르‧영국‧브라질 등 전 세계 20여 개국을 대상으로 진단키
한미약품의 신규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인 LAPSTriple Agonist가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원발 담즙성 담관염 ▲원발 경화성 담관염 치료제로, LAPSGlucagon Analog는 비만 치료제로서의 신약개발 가능성이 확인됐다.한미약품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LAPSTriple Agonist(HM15211) 연구 결과 3건과 LAPSGlucagon Analog(HM15136) 연구 결과 3건을 세계 최대 당뇨 학회인 ADA에서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ADA는 전 세계적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
정부가 새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올해 875억 원을 지원한다.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단은 2025년까지 추진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의 첫 단계로 올해 연구개발 과제를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부터 6년간 1조2천억 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의 올해 지원 대상과 규모는 289개 과제에 875억 원이다.사업단은 “‘K-방역’, ‘K-바이오’로 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글로벌 신뢰가 제고됐다”며 “이를 기회로 의료기기 연구개발을 지원해 감염병 조기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올해 지원 대상 과제는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19 치료제 등 의약품과 의료기기 임상시험 심사 전문성 강화를 위해 임상 의사를 18명으로 늘렸다고 16일 밝혔다.임상시험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단계로, 의학적 전문성을 갖춘 임상 의사의 역할이 필수적이다.그동안 임상 의사 정원은 10여 명 수준에 그쳤지만 18명으로 늘리고 최근 채용을 마쳤다.수도권에 사무소를 설치해 근무여건 개선으로 이번 의사 인력 충원을 할 수 있었다.지난해 임상심사 전담 TF를 구성해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 협업 환경도 조성했다.호흡기내과와 소아청소년과 전공
새로운 패혈증 진단 마커 WRS의 임상적 유효성을 확인한 결과가 공개됐다.JW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WRS 진단키트’가 패혈증과 중증환자를 조기에 예측한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국제감염질환저널 최신호(6월 1일자)에 등재됐다고 15일 밝혔다.정경수 신촌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주도로 수행된 이번 연구결과는 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됐다.2015년부터 3년간 신촌세브란스병원의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241명 중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