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제약부문 법인인 얀센은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다잘렉스 피하주사(성분명: 다라투무맙 및 히알루로니다제-fihj)를 국내 다발골수종 환자의 치료제로 허가받았다고 밝혔다.다잘렉스 피하주사는 고정용량 제형으로 약 3~5분 동안 투여한다. 3.5~6.5시간까지 소요되던 기존의 다잘렉스주 정맥주사보다 투여시간을 현저히 줄였다.전신성 약물 주입 관련 반응 발생률도 다잘렉스주 정맥주사에 비해 3분의 2가량 줄어 환자들의 치료 편의성을 크게 높여 다발골수종 치료 환경의 잠재적 효율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다잘렉스 피하
보령제약의 관계사 바이젠셀이 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20년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R&BD 지원사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기술지주회사 자회사 R&BD 지원사업’은 대학·연구소가 보유한 신기술의 사업화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대학 기술지주회사 자회사의 신산업 분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바이젠셀은 가톨릭대 기술지주회사 및 고려대 기술지주회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바이젠셀은 올해부터 3년간 약 6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정부에서 지원받아 새
정부가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유망기술 분야에 10년간 2조8000억 원을 투입하는 대형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보건복지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는 국가신약개발사업, 범부처 재생의료 기술개발사업 등 2개 범정부 사업이 국가재정법에 따른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예비타당성조사는 국가재정법 제38조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국가 연구 개발 신규 사업의 과학기술적‧정책적‧경제적 타당성을 조사해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 절차다.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두 사업은 작년 5월 관계부처
하나제약이 독일 파이온(PAION)社의 미국 판권보유사가 미국 FDA로부터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의 신약 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레미마졸람은 지난 1월 일본에서 전 세계 최초로 전신마취로 신약 허가된 이후 두 번째로 미국에서 시술진정으로 신약 허가를 획득해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짐 필립스 파이온 대표는 레미마졸람(미국상품명: BYFAVO)의 미국 판매 승인은 파이온의 설립 이후 가장 중요한 이정표라며 FDA 허가승인이라는 성과를 축하했고 전 세계 모든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덧붙여 지난 1월 일본에 이어 미국에서의 허가
삼성서울병원이 2일 KAIST와 보건의료 연구협력에 대한 포괄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과 신성철 KAIST 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정밀의료를 필두로 한 보건의료 전반에 대한 연구협력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두 기관은 앞으로 ▲의료 및 보건관련 학술 및 기술정보 교류 추진 ▲유전체 데이터 분석 기술개발과 정밀 의학 분야 협력 적극 추진 ▲추후 제기된 관심사항에 대한 과제 발굴 및 공동연구 시행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이번 연구협약은 국내에서 유전체 임상의학 연구 분야와 데이터과학분야를 각각 선도하고
GC녹십자웰빙은 NK세포배양액에서 유래된 ‘엑소좀’의 피부세포 증식 효과와 관련한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특허명은 ‘NK세포배양액 유래 엑소좀을 함유하는 피부질환 개선, 예방, 치료용 화장료 조성물 및 약학 조성물’이다.엑소좀은 생체분자들을 주변 세포에 전달하는 물질로 나노입자 크기의 작은 ‘세포소포체’다.NK세포 유래 엑소좀은 인체에서 유래된 물질인 만큼 안전하고 세포 투과율이 높아 화장품 소재로서 높은 효능이 기대된다.이번 특허는 NK세포배양액으로부터 농축된 엑소좀에서 확인된 특이적인 바이오마커(CD81,
동구바이오제약이 지난 5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뷰노’가 잇따른 기술성과를 보이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뷰노는 동구바이오제약이 30억 원 투자를 진행하고, ‘인공지능 의료솔루션의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의료 AI 솔루션 개발 선두업체다.소니가 자회사인 일본 최대 의료 정보 플랫폼 기업인 ‘M3’와 자사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의 일본 내 판권 계약도 체결했다.M3가 판권계약을 맺은 유일한 해외 의료 인공지능 기업인 뷰노는 향후 M3의 광범위한 유통망과 협력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일본 의료시장에 인공지능 솔루션을 성
휴온스가 자체 개발한 안구 건조증 치료제 ‘나노복합점안제(HU-007)’의 국내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하고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나노복합점안제(HU-007)는 사이클로스포린‧히알루론산 등 단일제제의 치료제만 있는 안구 건조증 치료 영역에서 항염 효과를 내는 사이클로스포린과 눈물 막 보호 효과를 내는 트레할로스를 복합해 안구건조 증상을 신속히 개선하도록 설계된 개량신약이다.20nm이하 나노 입자 화를 통해 기존의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보다 사이클로스포린 사용량을 1/2 이하로 줄이면서 비열등한 항염 효과를 나
유한양행이 7월 1일자로 100년사 창조를 위한 조직 효율성 제고와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구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발령을 실시했다.이번 기구조직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동적 조직문화 창출과 급변하는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개편으로 볼 수 있다.약품사업본부에서 디지털 마케팅부를 신설하고 기존 지점에서 OTC영업부를 분리해 4개의 OTC 지점을 신설했다.OTC마케팅부도 약국사업부 소속으로 변경해 조직 효율성 강화를 도모한다.감사실을 신설하고 기존 감사팀과 신설된 내부회계관리팀을 감사실 소속으로 했다
미국에서 중증 이상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효과를 보인 에볼라 바이러스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국내에 공급된다.질병관리본부는 렘데시비르 수입자인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와 국내 도입 협의를 통해 의약품 무상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1일부터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렘데시비르를 투약받을 수 있는 환자는 ▲폐렴이 있으면서 ▲산소 포화도가 94% 이하로 ▲산소치료를 받고 있으며 ▲증상 발생 후 10일이 경과되지 않는 등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중증 환자로 제한된다.투여 기간은 5일이 원칙이며, 필요시 5일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다. 중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