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Reading)해야 리딩(Leading)한다"는 말이 있다.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엄청난 양의 텍스트를 읽어내야 한다는 뜻이다. 직원들이 올리는 보고서 뿐만 아니라 매순간 직무 관련 책과 최신 뉴스를 탐독해야 조직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 '리딩(Reading)하는 리더'가 중요한 이유다. 공부하는 리더의 지시는 구체적이고 세밀하다. 다가올 미래를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다. 치열하게 리딩(Reading)하는 리더를 향해 직원들이 존경과 찬사를 보내는 배경이다. 그런 의미에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언제나 리
국내에서 "AI로 신약 개발이 가능할까"라는 질문에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는 전문가는 많지 않다. 하지만 김우연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 부원장)는 다르다. 김 교수는 AI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히츠(HITS)를 공동 설립한 이후, 자체 개발한 플랫폼을 통해 국내 제약사들과 협업을 이어온 주인공이다. 그는 식약처, 과기부 등에서 AI 신약 개발 관련 정부 과제도 수행했다. 김 교수를 빼놓고, 국내 AI 신약 개발 트랜드를 논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지난 5일 "AI 시대, 우리는 어디로 가
50인 미만 사업장에도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제약바이오기업의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29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제약바이오기업을 위한 중대재해처벌법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양혜성 변호사가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법무법인 태평양 노민호 변호사와 김앤장 법률사무소 조서경 변호사가 유형별 대응 방안 및 제약바이오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이슈, 제약바이오기업 대응 전략 및 사례 등을 소개했다.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개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상근임원 선임결과 보고 등 제79회 정기총회 결과를 반영해 3월 4일자로 임직원 승진인사를 단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와 함께 2025년 10월 26일로 협회 창립 80주년이 되는 점을 고려,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현 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를 조망하면서 협회의 위상을 강화하는 행사 등을 준비할 창립 80주년기념사업단도 발족했다. 팀장급 이상 승진인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명 단 -▲ 전무이사 엄승인(정책본부장 겸직)▲ 상무이사 장우순(AI신약융합연구원 연구사업본부장겸 창립80주년기념사업단장)▲ 상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약업대상에서 약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대한약사회 원희목 명예회장은 지난 28일 서울 더케이호텔 거문소홀에서 진행된 '2024년도 약사포상 시상식'에서 약업대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그가 대한약사회 제33대·34대 회장과 제18대 국회의원, 제21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약사회와 국회, 제약업계 전반에 걸쳐 약업계 발전과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이에 팜뉴스는 수상 직후 원 명예회장을 만나 수상소감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제5회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을 축
지난해 글로벌 빅파마들이 연구개발비에 투자한 규모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 주요 제약사들이 2023년에 지출한 R&D 비용은 약 1610억 달러로 지난 2018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했고 종양학과 면역학, 비만 등의 분야에서 집중적인 투자가 이뤄졌다.정부가 제약바이오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지정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지원하면서 신약개발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역시 올해 목표를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향한 혁신역량 강화'로 삼고 제약바이오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블록버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제조(수입)관리자 법정교육,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와 ETC 제약마케팅 교육을 잇따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협회는 의약품등 제조(수입)관리자 교육을 총 8차에 걸쳐 실시간 온라인 방식(Zoom)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의약외품(2/22~23)을 비롯해 ▲원료·완제의약품(4/4~5) ▲한약(5/9~10) ▲원료·완제의약품(6/13~14) ▲의약외품(7/11~12) ▲생물학적제제(9/5~6) ▲의약외품(10/24~25) ▲원료·완제의약품(11/28~29) 순으로 구성했다.상반기
제5회 대한민국약업대상 의약품유통분야 수상자로 황치엽 명예회장이 선정됐다.대한민국약업대상은 한국의약품유통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3개 약업계 단체가 공동 주관단체로 매년 각 분야에 공을 세운 인물을 선정해 각 단체 정기총회에서 시상하는 약업계 최고의 상이다.의약품유통부문 수상자인 황치엽 명예회장은 한국의약품유통협회 31대, 33대, 34대 회장을 지낸 인물로 9년간의 임기동안 유통업계 및 약업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한 인물이다.황치엽 명예회장은 대신약품을 창업한 이후 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회무에 몸담기 시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이사회가 이재국 부회장 등 상근임원을 선임하고, 윤웅섭 차기 이사장과 임기 2년을 함께 할 부이사장단을 선임했다. 또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과 변화에 대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제조품질혁신위원회, 사회공헌위원회, 바이오벤처특별위원회 등이 신설됐다.이날 서울 방배동 협회 건물 4층 강당에서 개최된 2024년 제1차 이사회는 오는 3월부터 2년 임기를 시작하는 윤웅섭 차기 이사장(일동제약 부회장)이 정관에 따라 추천한 부이사장 후보들을 원안대로 선임 의결했다.윤웅섭 차기 이사장과 함께 오는 3월부터
지난해 3월,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이 취임했을 당시 기자는 기대감이 크지 않았다. 전임 원희목 회장이 남긴 인상 때문에 더욱 그랬다.그는 서울대 약대라는 최고 스펙에 빼어난 목소리는 물론 준수한 외모를 갖췄다. 인터뷰할 때마다 발성과 발음도 좋아 말도 잘했다. 실제로 원 전 회장은 18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대한약사회 회장, 한국사회정보원장 등 굵직한 요직을 거친 이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수장에 올랐다. 그야말로 원 전 회장은 스타에 가까웠다. 업계 관계자는 "원 전 회장의 일처리 방식도 스타 정치인에 가까웠다"며 "일단 캐치프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