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관련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 이노베이션’ 무대가 열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회장 김옥연)는 오는 11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B1F)에서 ‘한국 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 2017’(Korea Pharma Associations Conference 2017, 이하 'KPAC 2017')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PAC 행사는 글로벌 제약기업의 연구개발 사령탑들과 국내 제약기업 CEO 등이 대거 참석, 실질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링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
[윤병인 CNR리서치 이사] Ⅰ.국내 임상시험수탁기관(CRO) 현황 ▶▷ 임상 CRO 정의 및 구분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란 연구개발 대행 기관으로써 신약 개발 단계에서 제약사 등 의뢰사로부터의 요청에 따라 의뢰를 받아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의 위탁 시험 업무를 대행하는 기관이다. CRO는 크게 비임상시험 서비스 전문 CRO, 임상시험 서비스 전문 CRO, 데이터 관리/생물 통계/약물 감시/바이오 분석/진단분석 서비스 등의 전문 서비스에 특화된 CRO 등으로 구분될 수 있다. 이 중
우리나라 제약 CEO들이 2017년에 공통적으로 던진 핵심 키워드는 ‘글로벌 신약개발’이었다. 그동안 연구개발에 소극적인 자세를 보여 왔던 국내 제약사들이 한미약품을 필두로 신약 개발에 대한 투자를 대폭 늘리면서 최근 들어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 하지만 모든 게 순조로울 수는 없는 만큼 기업 입장에선 ‘안정장치’를 마련해야 하고 이를 담보할 만한 전략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형태인 ‘오픈이노베이션’을 지목했다. 특정 분야의 실력을 갖춘 ‘능력자’들이 각자 재능을 공유해 최고의 성과를 만들자는 취지에서다. 이를 통해 기업
의약품 유통업계가 자발적으로 추진한 우리약 살리기 운동이 전체 의료계로 확산될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이 오는 4월 6일 오후 2시(국회도서관 소회의실) '의약품산업 발전을 위한 우리약 살리기 공청회'를 개최하고 생물학적동등성시험 등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성이 입증된 제네릭 의약품 등 우리약 사용 저변 확대에 나선다. 이날 공청회는 수년 전부터 우리약 살리기 운동을 주도적으로 전개 온 한국의약품유통협회뿐만 아니라 대한병원협회, 대한약사회, 한국제약협회, 소비자단체 등이 후원 및 토론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28일 제6차 이사장단 회의를 열고 일부 위원회 위원장을 교체하는 내용의 협회 위원회 위원장 인선안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백승호 대원제약 회장은 신임 홍보위원장에,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은 글로벌협력위원장으로 신규 선임됐다. R&D 정책위원장은 이관순 한미약품 상임고문에서 같은 회사의 권세창 사장으로 교체됐다. 이행명 명인제약 회장이 이사장으로서 당연직으로 겸직하게 돼 있는 기획정책위원장을 다시 맡는 등 나머지 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유임됐다. 삼진제약 원료의약품특별위원회의 신임 위원장은 추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ICH 정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국제조화 및 표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국내 의약품동등성시험 규제행정 및 과학 분야에서 다양한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 ICH 가입 이후 제네릭의약품 허가 신청 시 제출하는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결과보고서는 CTD 양식에 따르고 있으며 임상시험 데이터의 수집방식은 문서기록데이터 방식에서 전자데이터수집(Electronic dara capture, EDC)방식으로 대체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 산하 의약품기술연구사업단(이하 PRADA, 단장 이범진 아주대학교 약대 학장)은
보건의료단체 홍보인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15일 총회를 개최해 최헌수 대한약사회 홍보팀장을 회장으로, 김도환 대한한의사협회 홍보실장을 총무로 각각 선출했다. ▲(좌)최헌수 협의회장(대약 홍보팀장) 및 김도환 총무(한의협 홍보실장)협의회는 보건의료단체 홍보담당자 간의 교류를 통해 홍보업무 향상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헌수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 단체의 입장을 대변하는 업무 특성상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과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김옥연 회장은 17일 오전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상견례를 겸한 조찬간담회를 갖고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오는 4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두 단체 공동 주최로 오픈 이노베이션의 활성화를 위해 개최되는 ‘KPAC(Korea Pharma Associations Conference, 한국 제약산업 공동 컨퍼런스) 2017’행사에 적극 참여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양 단체는 제약산업 발전과 국내외 제약기
한국제약협회가 제약바이오협회로 명칭변경을 완료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은 식약처와 복지부 승인에 따라 지난 15일자로 명칭변경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협회가 지난해 8월 정기총회에서 명칭변경건을 의결한지 7개월만에 승인이 난 것.영문은 Korea Pharmaceutical and Bio-Pharma Manufacturers Association이며 약어는 KPBMA로 확정됐다. 제약협회 관계자는 “홈페이지와 회관 내외부 간판, 온라인 검색사이트 등도 순차적으로 변경작업에 들어갔다”며 “제약과 바이오 단어를 잇는 가운
제약협회가 ‘제약바이오협회’로 명칭 변경을 추진하자 바이오협회가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이와 대조적으로 바이오의약품협회는 미온한 태도를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제약협회는 지난해 8월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명칭을 변경하겠다는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제약협 주장대로 기관명칭을 바꾸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협회의 정관 개정 승인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반년이 경과했지만 명칭 변경이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는 바이오산업 유관 단체들의 반발로 주무부처의 명칭 변경 승인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