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기부금 중 1억원은 전국의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소외된 이웃과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성금으로 쓰여지며, 1억원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재난 구호사업과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등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보탬을 줄 예정이다.GC녹십자 관계자는 “이번 성금이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여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더욱 챙기겠다”고 말했다.GC녹십자는 이
젊은 남성에서 발병 위험이 높은 강직성 척추염에서 TNF-α억제제와 동등한 수준의 치료 옵션으로 코센틱스(세쿠키누맙)가 여겨진다.21일 강직성 척추염에서 두 종류 이상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SAIDs)나 항류마티스제(disease-modifying anti-rheumatic drugs, DMARD)로 3개월 이상 치료 시에도 효과가 부족하거나 부작용이 생긴 중증 강직성 척추염 환자의 1차 생물학적제제로 코센틱스 급여 처방이 되고 있다.일반적으로 강직성 척추염 1차치료는 DMARDs나 NASIDs 같은 약제를 사용했다. 해당 치료
신체를 보호하는 'B 세포'가 통제할 수 없이 성장하거나 증식해 악성 종양이 되는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iffuse Large B Cell Lymphoma, 이하 DLBCL)은 진행 속도가 매우 빠르며 공격적이다.악성 림프종임에도 불구하고 조기 검진 방법이나 예방법이 없으며 첫 진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는 치료제를 사용해야 완전관해(CR)에 도달할 수 있다. 한 번이라도 재발·불응한 경우 고난과 역경이 펼쳐진 길을 가게 된다. 나중을 생각하지 않고 1차치료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그러나 지난 20년간 DLBCL 치료는
노보노디스크는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 급여 등재 신청을 의욕적으로 추진했다가 포기했다. 당시 노보노디스크는 공급 불안정 때문이란 입장을 내놓았지만 최근 업계에서 다른 분석이 들려 이목이 쏠린다. 밥상이 차려졌다.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올리면 됐지만 손님은 숟가락조차 들지 않았다. 불과 몇 달 전까지 재료가 너무 좋다고 밥상을 차려달라고 부탁한 장본인은 바로 손님이었다. 그런데도 한 숟갈도 뜨지 않았다. 여기서 밥상을 차린 장본인은 '심평원 약제 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다. 밥상을 차려달라고 부탁한 당사자는 '노보노디스크
비만 치료제 열풍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출시된 국가 곳곳에서 품절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유명 셀럽들이 다이어트 비결로 위고비를 꼽은 것을 계기로 인기를 누리는 상황이다. 당초 공급이 폭발적인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아시아 시장 출시조차 불투명했지만 최근 일본에 위고비가 상륙한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웃 나라의 출시 소식에 강남 개원가가 들썩인 이유다. 의사들이 발을 동동 구르면서 출시를 기다린다는 목소리까지 들린다. 위고비는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의 비만 치료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3세대 TKI 표적치료제 타그리소(오시머티닙)와 렉라자(레이저티닙)가 1차치료 급여 진입을 위한 최종 단계에 있다. 내년 1월 급여 처방을 위해서는 올해 마지막 건강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을 통과해야 한다.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0일 건정심을 열어 타그리소, 렉라자, 비라토비 등 새해부터 급여 적용이 필요한 약제를 안건으로 다룰 가능성이 크다.타그리소는 지난 9월 EGFR 엑손19 결손 또는 엑손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에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렉
지난 11월 28일,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2024년 상반기에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마약류 치료보호 대상자 중독 치료비의 70%를 건강보험에서 지급할 방침이다.지금까지 마약중독 치료보호 대상자의 중독 치료비는 건강보험에 적용되지 않고 있으며, 법원으로부터 치료명령‧치료감호를 판결받은 중독자의 치료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는데 그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조치이다.보건복지부는 “최근 급속히 확산하는 마약
HER2 표적치료제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가 올해 안에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기 어렵게 됐다.그러나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신약 가치 인정 1호 약제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혁신신약 가치를 인정받을 경우 ICER(Incremental Cost-Effective Ratio, 점증적 비용-효과비) 임계값 탄력 적용이 가능해 빠른 급여화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복지 등 정부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 제약업계가 참여하는 혁신신약 가치 인정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협의체에서 혁신신약 개념을 새로
네슬레 퓨리나는 탁월한 기호성으로 까다로운 반려묘들을 입맛을 사로잡은 팬시피스트 제품을 더 많은 반려묘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팬시피스트 미식냥이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체험단을 통해 제품을 직접 체험한 반려인들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팬시피스트의 장점을 소개할 예정이다.체험단에 선정된 인원에게는 ▲화이트라벨 주식 캔 5종 ▲팬시피스트 스푼과 파우치 ▲실리콘 습식 캔 커버 등 팬시피스트 화이트라벨의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 체험 키트를 제공한다. 이번 체험 키트는 연어, 참치, 치킨 등 반려묘의 취향에 따라 골라
국내 허가된 중증 천식 치료제 중 첫 번째 IL-5(인터루킨-5)억제 기전 약제는 누칼라(메폴리주맙)다. 누칼라는 올해 11월 중증 호산구성 천식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를 받으면서 위험분담제(Risk Sharing Agreement, RSA)를 적용한 첫 사례를 남기기도 했다.중증 천식은 기도 염증 발병 기전에 따라 호산구성과 알레르기성으로 구분한다. 호산구성 천식은 누칼라가 속한 IL-5 기전 억제가 한 축을 이루며, 알레르기성 천식에는 면역글로불린E 기전 등 치료제가 있다.국내 전체 천식 환자의 5~10% 수준인 중증 천식은 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