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은 지난 2일 대림동 본사 강당에서 2024년 새해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무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본사에서 근무하는 주임급 이상의 임직원은 강당에서 시무식을 진행했고, 나머지 직원들은 개인PC나 모바일을 이용해 시무식을 함께 했다.원덕권 사장은 신년사에서 갑진년을 맞아 2024년 휘호 積厚之功(적후지공)을 발표했다. 積厚之功(적후지공)은 두텁게 쌓아 올린 내공의 축적 과정이 반드시 수반되어야만 진정한 성공을 이룰 수 있다는 의미이다.積厚之功(적후지공)의 마음가짐으로 일상 업무에 대해 일관성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회사 퀀타매트릭스는 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인 ‘dRAST’의 건강보험 급여 기준이 확대 적용된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에 확대되는 급여기준은 2024년 1월 1일 부터 적용에 들어갔다.기존 dRAST의 보험급여 적용을 위해서는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로 패혈증이 의심되는 경우에 치료 기간 중 1회 인정의 조건을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개정된 급여 고시에 따르면 급여대상은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환자는 물론 패혈증 고위험군으로 환자상태 등을 고려하여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 사례별 인정으로 확대 적용되었다. 이
삼중음성 유방암(TNBC) 급여 도전에 나서고 있는 MSD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내놓은 한국인 하위 분석 데이터가 향후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까. 삼중음성 유방암에 키트루다 급여화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나름대로 의미있는 가치를 가진 것으로 분석된다.지난해 12월 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연례학술회의(ESMO Asia 2023)에서 삼중음성 유방암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키트루다를 사용한 KEYNOTE-522 연구에서 한국인 하위 분석 데이터가 공개됐다. 이 데이터가 국내 급여화
2일 강중구 심사평가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최근 초고가약, 희귀난치성 질환제에 대한 보험급여와 관련하여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다"며 "적기 치료를 위해 경제성평가를 생략하고 신속등재하여 급여권으로 들어오는 초고가약들이 생기면서 이들에 대한 사후관리 필요성이 증가됐다"고 언급했다.강 원장은 이어 "올해는 환자별로 치료 성과를 추적 관찰하여 효과가 있는 약을 국민들에게 투여될 수 있는 기전을 만들고, 이를 위해 성과관리 기반으로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건강보험 재정 지출에 큰 위험성을 줄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아래는 강중구 심평원장 신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이달 1일부터 자사의 A형 혈우병 치료제 ‘그린모노’의 건강 보험 급여 기준이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혈중 응고인자 활성도 1% 미만인 국내 A형 혈우병 환자들이 혈장유래 8인자 제제로 예방요법 시 허가 범위 내에서 요양급여 인정 기준 용량 대비 최대 2배까지 투여용량 증대가 가능해졌다.개정된 급여 고시에 따르면 혈장유래 8인자 제제의 1회 투여용량은 20~25 IU/kg(중등도 이상 출혈의 경우 최대 30 IU/kg)로 기존과 동일하나 용량 증대 인정 기준이 확대됐다.기존에는 ▲입원진료가 필요
2일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과잉 진료나 검사를 줄이는 등 올바른 의료이용을 돕는 ‘현명한 선택(Choosing Wisely)’이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아래는 정기석 이사장 신년사 주요 내용건강보험 가족 여러분!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용기와 도전, 변화와 성장을 상징하는 청룡의 해를 맞아 희망찬 새해의 기운이 여러분 모두에게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의료보험 통합으로 우리 공단이 새롭게 태어났던 지난 2000년도 용의 해였습니다.청룡의 힘찬 기운이 다시 찾아온 만큼 또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오시머티닙)가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보험 급여가 확대된다. 지난 2018년 EGFR 변이(Ex19del, L858R 치환변이) 국소 전이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국내 허가된 이후 5년 만에 급여 확대다.2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사장 전세환)는 이달 1일부터 EGFR 엑손 19 결손(Ex19del)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 타그리소 급여 적용으로 환자부담금 5%로 치료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해외로의 진출을 활발히 하는 가운데 파머징마켓인 중남미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향후 5년간 글로벌 제약시장은 연평균 7~8% 수준의 성장이 예상되는 것에 비해 라틴아메리카 제약시장은 같은 기간 22% 가량의 연평균 성장률이 전망되는 까닭이다.중남미 지역(Latin America)은 전세계 인구의 약 8% 가량인 6억 5000만명이 거주하는 거대 시장이다. 지난 2000년에 한-칠레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시작으로 교역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협력 교류도 강화되고 있다.또한 브라질, 아르
세계 유명 셀럽들의 비만치료제 위고비 '찬양론'이 시도 때도 없이 쏟아지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는 미국 시장을 휩쓸었고 유럽을 평정한 이후, 이제는 아시아를 넘보고 있다. 내년 2월 일본 도입이 본격화된다면 국내 도입도 시간 문제다. 하지만 최근 위고비를 향한 우려의 시선이 일고 있다. 한 달에 약 200만원, 5년에 1억에 달하는 '약가' 때문이다. 정작 치료받아야 하는 비만 환자들은 외면받고 부유층을 중심으로 '다이어트약'으로 둔갑한 위고비가 소비될 것이란 지적이 들리는 이유다. 기적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의 역설이다.
HIV 감염을 진단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Anti-Retroviral Therapy, ART)를 시작하는 RapIT(Rapid Initiation of Treatment)가 전 세계적인 HIV 치료 트렌드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HIV 진단 후 치료 시작 시점이 5배나 빨라지며 '진단 당일 치료' 중요성이 높아졌다. 2015년 나타난 신속치료 개념에서 확대된 당일 치료(Same-day Initiation)' 요법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한 패러다임이 되고 있다. 이 과정에 중요한 변화를 가능케한 치료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