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인병원(대표원장 김석)이 파주시로부터 종합병원 허가증을 받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등록을 완료, 파주 지역 최초로 민간종합병원이 됐다고 4일 밝혔다.메디인병원 측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지하2층∼지상4층에 연면적 2만2천90㎡ 규모로 신축 개원한 병원은 기존 12개 과목에서 신장내과, 산부인과, 심혈관센터 등이 추가돼 총 19개로 진료과목이 늘어났으며, 병상수도 125개에서 221개로 확대됐다. 이로써 진료과목 및 전문의, 병상수 등 의료법상 종합병원 기준이 모두 충족됐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특히 간호간병통합병동과 장례
정부는 7가지 포괄수가제 지불모형의 기타 질병군 확대적용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신포괄수가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신포괄수가제 지불모형도 지불형평성, 의료 질, 신의료기술 도입 등에 일부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포괄/신포괄 부문 황효정 과장은 31일 기자간담회에서 “신포괄수가제 운영계획이 비합리적으로 된 부분이 있고 산업계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있어 포괄수가제 지불모형에 대해 수정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지난 1977년 건강보험 도입 이후 행위별수가제를 주요 진료지 지
이르면 올 상반기 건강보험 혜택이 예상됐던 노바티스 CAR-T 치료제 킴리아(티사젠렉류셀)에 대한 급여 등재 사전작업이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내달 중 건보급여 등재 완료 전망을 내놓고 있다.첫 세포유전자치료제인 킴리아가 급여 9부 능선에 접근한 반면 또 다른 유전자치료제 '졸겐스마(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는 11개월째 급여 논의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당초 졸겐스마는 식약처 허가-건보공단·심평원 급여 연계제도를 밟았다. 효능·안전성을 입증하는 데이터도 지속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희귀질환자 건보급여 보장을 고민하겠다"던 정부와 환
뇌과학 전자약 플랫폼기업 와이브레인(대표 이기원)은 정신건강의학과 전용 척도검사 관리 자동화솔루션인 마인드서비스를 무상으로 본격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마인드서비스는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이 환자를 대상으로 증상 및 행동평가 척도 검사의 시행과 결과 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는 병원 전용 플랫폼이다.회사 측에 따르면 그동안 국내 상당수 정신건강의학과 병의원들은 환자 증상과 행동평가 척도검사를 종이 검사지를 통해 진행해왔고 결과 분석과 관리도 쉽지 않았지만, 마인드서비스는 이러한 어려움을 자동화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구현한다.또 마
장용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개발상임이사가 지난 8일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1년을 보낸 소감과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지난 5년간의 ‘보장성강화’ 정책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맞는 정책지원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기자협의회와 장용명 개발상임이사의 질의응답 주요 내용을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개발상임이사로 1년을 지낸 소감과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 개인적으로 지난 1년은 약 3
탈모약 급여화가 최근 대선 이슈로 부각된 가운데 임산부들 사이에서는 ‘입덧약’ 디클렉틴 역시 급여화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상당수의 임산부들은 입덧 완화를 위해 디클렉틴을 복용하고 있지만 약값이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약값 부담 완화를 위한 건강보험 급여화 촉구 목소리가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데도 정부는 수수방관 중이다. K 씨는 임신 23주차 임산부다. 임신 초기인 6주 차부터 구토 증상이 시작됐다. C 산부인과 병원 의사는 입덧 방지를 위해 현대약품의 디클렉틴 30알을 처방했다. K 씨는 처방된 약을
이상일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가 25일 ‘전문기자협의회’와의 비대면 인터뷰에서 의약품 전주기 관리, 사용량-약가 연동 협상, 초고가 약제 관리 방안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그는 특히 최근 화두로 떠오른 탈모 치료제 급여화 등 대선 공약 이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전문기자협의회와 이상일 급여이사의 ‘질의응답’ 내용을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 건보공단은 최근 약제관리실을 신설하면서 '좋은 약을 싸고 안전하게 공급하겠다'는 취지에서 의약품 전주기 관리에 나서겠다고 했다. 단계별로 의약품을 어떤 식으
일반의약품 규제와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제6차 K-바이오헬스포럼’이 막을 내린 가운데, 복지부 및 식약처 등의 규제당국과 약사 및 약국 단체들이 각자의 논지를 내세우며 갑론을박을 펼쳤다. 팜뉴스가 그 생생한 현장을 전한다.지난 21일 국회도서관에서 ‘국민 보건 증진을 위한 일반의약품의 합리적 규제방향’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포럼에서 조민정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정책총괄팀장은 ‘일반의약품 활성화를 통한 의료비 절감’ 방안을 제시했다.조민정 팀장은 “2017년 기준, 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외래 진료 횟수는 16.6회, 평균
‘전문기자협의회’가 19일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강도태 건보공단 이사장을 인터뷰했다. 그는 의약품 전주기 관리, 보장성 강화 추진 정책, 보험자 병원 추가설립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 김용익 전 이사장은 “좋은 약 싸고 안전하게 공급하겠다”며 약제 관리실을 신설했고 지난해 공단이 의약품 전주기 관리를 해야 한다고 했다. 강 이사장은 이런 취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값싸고 좋은 약을 쓰는 것을 반대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비싼 약은 국민과 공단 측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그런 취지는 당연하다. 약제급여평가위, 암
첨바법 1호인 CAR-T 치료제 킴리아(티사젠렉류셀)가 유전자치료제 사상 처음으로 국내 건강보험 급여권에 진입했다. 본격적인 유전자치료제 시대 시작을 알리면서 후발 고가약들에 급여권 진입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지난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2년도 제1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어 말기 급성림프구성백혈병·림프종 환자 치료에 킴리아 급여 적정성을 인정했다. 환자단위 성과기반 위험분담(DLBCL) 및 총액제한 적용 조건이다.킴리아 급여적정성 인정은 단 1회 투약으로 항암 치료가 끝나는 새로운 시대의 이야기가 시작됐음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