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이상일 급여상임이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5월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출신 이상일 급여상임이사를 임명했다. 급여상임이사는 약가관리실, 급여보장실 등 건보공단의 급여와 약가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로 임기는 2년이다. ‘전문기자협의회’가 지난 14일 원주 건보공단 본부에서 이상일 이사를 포함한 공단 관계자들을 만나 국내외 제약업계와 약국 관련 이슈를 물었다. #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에 대한 급여재평가 관련 소송이 상당수 진행 중이다. 향후 유사 상황에서 소송전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응책은.콜린알포
대한골대사학회(회장 강무일∙이사장 김덕윤)가 골절 없는 건강한 초고령사회를 위해 골다공증 첨단신약의 지속투여 보장을 요구했다. 아울러 골절 초고위험군에서 강력한 재골절 예방 초기치료 급여 개선을 골자로 한 골다공증 치료 환경 혁신을 주문했다.대한골대사학회는 7일 오전 10시부터 ‘골다공증 치료 패러다임 혁신을 위한 정책토론회 - 100세 시대를 여는 건강선순환의 시작’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종성 국민의힘 의원실 주관, 대한골대사학회가 주최했다. 이종성 의원은 개회사에서 “초고령사회 건강 선순환 패
1회 투약으로 완치를 기대할 수 있는 CAR-T 치료제 킴리아(티사젠렉류셀) 사용이 가능해진 5월 이후 국내에서 4명의 환자가 비급여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기간 약 200명으로 알려진 말기 백혈병·림프종 환자 중 일부는 약값을 감당못해 죽은 것으로 전해졌다. 입원비 등을 제외한 킴리아 약값만 5억원이다.한국백혈병환우회는 31일 성명서를 내고 생명과 직결된 말기 백혈병·림프종 CRA-T 치료제 킴리아에 대한 건강보험 등재절차를 요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백혈병 환우회는 "킴리아 사용이 가능하게 된 올해 5월부터 4명의 환
상세불명 통풍을 진단받은 60대 A씨는 내원한 병원으로부터 약을 받아 복용하던 중 19일째에 발열, 근육통, 감기증상으로 보건소를 방문하였다. A씨는 지속되는 발열과 전신피부 홍조, 입술 포진, 구내염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하였으나 피부 발진이 악화되어 상급병원으로 전원했다. 그 후 스티븐슨-존슨 증후근 의심 진단 하에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작했지만 결국 의식혼란으로 중환자실로 이동하게 됐다. A씨는 최종적으로 드레스 증후군, 급성 간부전을 진단받았고 계속되는 의식저하와 패혈증 쇼크로 결국 사망했다.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따르면 이런 의
건일제약은 한국페링과 성장부전치료제 ‘조맥톤(Somatropin)’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한국페링이 보유한 성장호르몬제 2종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성장부전치료 분야에서 탄탄한 파트너십에 기반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이번 공동판매 계약으로 한국페링은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 집중하며 기존 거래처의 유통을 담당하게 되고, 건일제약은 300병상 미만 병∙의원 대상 영업∙마케팅 및 신규 거래처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조맥톤은 2009년 9월 국내 발매된 제품으로 현재 한국 뿐 아니라 미국, 유럽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은 도핑 금지 약물정보, 의약품심사결과정보 및 급여평가결과 정보를 의약품 품목별로 무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약학정보원은 지난해에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선수의 도핑방지 활동을 위해 선수와 선수관계자(지도자, 선수부모, 의료진 등)에게 올바른 금지약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으며, 이번에 약학정보원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도핑금지 약물정보’ 서비스를 추가했다. 시중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오라메디연구, 타이레놀콜드에스정 등
이진수 진료심사평가위원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사전 제도 전반을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사전승인 제도를 통해 급여권에 들어온 초고가 약제들에 대한 ‘스크리닝’이 시작됐다는 얘기다. ‘전문기자 협의회’가 10일 심평원 강원도 원주본부에서 이진수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을 만나 ‘사전승인 제도 개선방안’을 들었다. 사전승인은 심평원이 고위험·고비용이거나, 대체 불가능한 행위 및 약제 항목에 대한 요양급여 적용 여부를 사전에 심의하는 제도다. 희귀·난치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의 건강과 삶의
양덕숙 전 약학정보원 원장이 제 37대 서울시약사회장 출마 선언문을 발표하며 재도전에 나섰다. 양덕숙 전 원장은 28일 팜프렌즈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과 주요 공약 등을 발표했다.양 전 원장은 "그동안 디지털 및 코로나19 시대에 약국과 약사의 전문성을 살리고 경제적으로도 힘든 파고를 넘어 전문가로서 최소한도의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해왔다"라며 "이 분야에 아이디어가 있고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는 분야라 자신한다"라고 밝혔다.이어 "서울시약사회장에 재도전을 하려는 이
국내 유일 심장전문병원에 베테랑들이 있다. 국내에 대동맥판막 삽입술(TAVI)이 소개되기 이전부터 다학제 협진팀으로 함께 해온 세종병원 심장통합진료팀(Heart team)이다. 심장 판막 질환 치료에 있어 산전수전 다 겪은 이들은 그 노련함과 경험을 인정받고 있다.지난해 심장 판막 질환 치료에서 외과, 내과별로 치료 방침을 정하는 시대가 끝났다. 미국 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ACC)와 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가 반드시 심장통합진료팀(Heart va
"타그리소로 환자 상태가 기적 같이 호전되고 일상 생활을 다시 이어 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희망’이라는 단어를 떠올리지만 4주에 600만원이 넘는 치료비를 매번 어떻게 감당할지, 약제비 일부를 혈액암협회로부터 지원받음에도 엄청난 치료비를 언제까지 이어갈지 막막한 경제적 현실에 절망감을 느낍니다. 많은 환자들이 약제비 부담없이 타그리소 1차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급여화 노력에 또 다른 방안까지 제안하며 지금까지와는 차별화된 방법으로 적극 나서 주세요." 지난 16일 타그리소를 1차 치료제로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폐암 환자와 가족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