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은 7일 발표된 ‘고덱스캡슐’에 대한 2022년 급여적정성 평가 1차 결과와 관련, "간장질환용제 ‘고덱스캡슐’이 지난 3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의 2022년 급여적정성 평가 항목에 선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임상적 유용성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자료를 업데이트해 제출해 왔다"며 " 심평원은 이번 평가에서 ‘급여적정성 없음’으로 1차 결과를 발표했으나 이는 최종 평가결과가 아니며, 셀트리온제약은 즉시 자료를 보완해 가능한 빨리 이의신청을 제출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또 " ‘고덱스캡슐’은 2002년 식약처
대한뇌졸중학회 배희준 이사장이 7월 1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뇌졸중치료 향상을 위한 병원 전단계 시스템과 뇌졸중센터 현황 및 방향성'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뇌졸중 치료 안전망 확보를 위해 ▲병원 전단계 뇌졸중 환자 이송 시스템 강화 ▲응급의료센터 분포와 같은 전국적 뇌혈관질환 센터 구축 ▲뇌졸중센터 인증사업 지속·확장 등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이날 간담회는 대한뇌졸중학회 주최로 국내 뇌졸중치료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효과적인 뇌졸중치료를 위한 정책적 개선 방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주제 발표를 맡은 대한뇌졸중학회 이경복 정책이사
코로나19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주목 받은 제약바이오 섹터는 팬데믹 기간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금액을 기록하는 등 국내 IPO 시장 흥행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기술특례상장에 대한 심사기준 강화와 밸류에이션 조정 등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다만, 이처럼 높아진 문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많은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증시에 입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금융투자 전문가들은 변화한 트렌드에 적합한 상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항암제와 중증·희귀질환 치료제의 건강보험 제도권 진입에 더욱 속도를 낸다. 올해 말까지 남은 6개월 동안 약가 심의, 협상 기간을 더욱 단축할 수 있는 신속등재 토대를 확실히 다져놓겠다는 계획이다.14일 김애련 심평원 약제관리실장은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기자 브리핑에서 "올해 안에 신속한 보험 적용이 필요한 의약품의 등재 절차를 효율화하는 셋업을 마치겠다"며 중점 추진사항으로 꼽았다.심평원은 환자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의약품 신속 등재를 위해 2014년 허가-평가 연계제도, 2015년 경제성평가 자료제출 생략제도와
뷰노(대표 이예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뇌 MRI 검사에 자사 인공지능 기반 뇌 정량화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브레인®(VUNO Med®–DeepBrain®)을 활용시 3차원(3D) MRI 촬영 및 판독 행위로 요양급여 대상임을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이번 결정으로 의료기관은 뷰노메드 딥브레인을 활용한 뇌 MRI 검사 시 일반 뇌 MRI 촬영 및 판독보다 약 8만원 높은 수가를 갖는 3D 뇌 MRI 촬영(HI501) 및 판독(HJ501) 행위료를 청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뷰노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
지난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가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SMA) 치료제의 급여 적정성을 인정하며 화제가 됐다. 그 대상이 투약 비용만 20억원대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약으로 불리는 유전자대체치료제 '졸겐스마(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은 졸겐스마의 진정한 가치가 '20억원'에 매몰돼 있다는 지적이다. 심평원이 고가의 비용에도 졸겐스마를 인정한 것은 단 한 번 치료로 질환을 고칠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는 가치 때문이다. 앞으
지난해 조직 개편을 단행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산하 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요양급여비용(진료비)의 심사 및 요양급여의 적정성 평가업무를 수행하는 위원회로 위원장을 포함한 90명 이내의 상근 심사위원과 1000명 이내의 비상근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법정기구다.올 5월부로 취임 1년을 맞이한 이진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이 지난 17일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한 해 동안 이뤄낸 성과와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을 소개했다. 팜뉴스가 이진수 위원장과 나눈 질의응답 주요 내용을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지난
단 한 번 투여로 희귀질환을 완치하는 '원샷' 유전자치료제 졸겐스마(오나셈노진아베파르보벡)가 1년 만에 급여권 진입에 성공했다. 이제 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이 급여 적용 핵심으로 떠올랐다.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는 척수성근위축증(SMA) 치료제인 졸겐스마 급여 적정성을 인정하며 앞으로 남은 일정이 중요해졌다.한국노바티스는 작년 5월 심평원에 허가와 급여(허가-급여)를 연계한 제도를 통해 졸겐스마 보험 신청을 진행했다. 그 이후 올해 5월 12일 약평위로부터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아 첫 관문을 넘을 수
히알루론산 점안액 급여적정성 재평가는 전산심사와 무관하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입장이 나왔다. 업계 일각에서 제기했던 "전산심사 삭감 과정에서 명확히 이유를 설명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반박한 것이다.업계에선 진료 과목과 무관한 히알루론산 처방이 과다한 건강보험 재정 지출로 이어지자 심평원이 손보기에 나선 것 아니냐고 보고 있다.5일 김남희 심평원 업무상임이사는 전문기자협의회와 가진 기자 브리핑에서 지난 2월 히알루론산 점안액이 재평가 대상에 오른 이유를 이 같이 설명했다. 김 상임이사는 "히알루론산 점안액이 급여적정성 재평가 대상이
이달 1일부터 세포유전자치료제 CAR-T 항암제 '킴리아(Kymriah, 티사젠렉류셀)'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국내 유전자치료제 접근성이 한 단계 나아갔다.4일 업계에서는 약가만 5억원에 달하는 킴리아 건보 급여가 "본격적인 유전자치료제 시대를 알리는 동시에 후발 유전자치료제 급여권 진입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하며 '넥스트 킴리아'가 언제쯤 탄생할지 기다리고 있다.첨단재생바이오법(이하 첨바법) 1호 건보 등재 선례가 만들어진 만큼 자연스럽게 '첨바법 2호'로 그 다음 시선이 향할 수밖에 없다는 업계 분위기다.킴리아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