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약제관리실 등 약제·치료재료 부서 임직원의 금융 투자 상품 보유내역 신고와 심사 절차가 강화될 예정이다. 심평원 조신 상임감사는 15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심평원은 기관 내 이해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유형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방안을 마련함으로서 공직부패 차단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올해 신설된 이해충돌방지위원회 1차 회의결과에 따라 약제, 치료재료 부서의 관리직 이상은 금융 투자 상품 보유내역 신고 대상을 본인에서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요양 급여 신청 절차에 대한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조신 심평원 상임감사는 15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부서장으로 구성된 반부패 추진단을 출범한 이후 자체적으로 청렴도 향상 과제를 발굴·시행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지난해 기준으로 5개 부서의 우수과제를 선정했다”며 “그중 하나가 약제 요양급여 결정 신청 업무의 명확화·투명화를 시도한 사례다”고 덧붙였다.이날 제공된 자료에 의하면 심평원 감사실은 지난해(2020년) 38개 부서에서 82개의 과제를 발굴했고 이중 80개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국내에서 ‘뇌기능 개선제’로 사용되고 있으나 국회·시민단체 등에서 유효성 논란이 제기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유효성 재평가를 위한 임상시험계획서를 6월 10일 승인했다.이번 임상 재평가 대상이 되는 효능·효과는 제약업체가 신청한 3개 중 ‘뇌혈관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기억력 저하와 착란, 의욕 및 자발성 저하로 인한 방향감각장애, 의욕 및 자발성 저하, 집중력감소) 1개에 대해서 만이며 나머지 2개( 삭제: 감정 및 행동변화 : 정서불안, 자극과민성, 주위
‘동일성분조제’를 골자로 한 대체조제 활성화 법안 통과의 실마리가 열렸다. 4월 법안소위에서는 고배를 마셨지만, 이해당사자인 대한의사협회가 보건의료발전협의체(보발협)에 복귀하면서 논의의 실마리가 열린 것. 하지만 제약업계는 제네릭 제조 투명성 문제가 불거진 현재로서는 제네릭 활성화 법안이 당장 추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제네릭 규제 강화로 향후 중소 제약사들의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는 4월 29일 열린 회의에서 그동안 발의된 약사법 개정안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그 결과 공동생동(생물학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디지털 치료제에 관심을 쏟고 있다. 김선민 심평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밝힌 새로운 형태의 의료서비스의 급여화에 대한 준비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다. 심평원 측은 올해 말 국내 ‘제1호 디지털치료제’ 탄생에 대비하기 위해 관련 업계 관계자들과의 스킨십에 나선 상황이다. 김선민 심평원장은 4일 심평원 원주 본원에서 열린 ‘전문기자협의회’와의 취임 1주년 간담회를 통해 “디지털 치료제 등 혁신 의료 기술은 굉장히 다양하게 밀려드는 상황이다"며 "신기술이기 때문에 향후 급여 관련 수요가 있을 수 있어 적극적으로 대비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 3세대 표적항암제 ‘타그리소(오시머티닙)’의 1차요법 급여 확대 기회가 무산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고배를 마신 원인은 임상 데이터 통계의 함정이었다. 서양인에서 생존기간 연장 효과가 있는 반면 아시안에서 유효하지 않다는 지적을 넘어서지 못한 것이다.정부가 1차요법 급여로 인정할 만큼 아시안 임상데이터가 충분치 않다고 판단한 상황에서 새로운 수준의 매력적인 제안이 필요하게 됐다. 업계는 암질심을 설득할 아시안 데이터를 가져오거나, 1·2세대 TKI 치료제 수준의 약가를 제시해야만 가능하지 않겠냐고
내달부터 치료 경험이 없는 호지킨 림프종(Hodgkin Lymphoma, HL),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systemic Anaplastic Large Cell Lymphoma, sALCL) 1차 치료에 애드세트리스주(브렌툭시맙 베도틴) 급여가 적용된다.30일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내달 1일부터 이전에 치료 경험이 없는 호지킨 림프종과 전신역형성대세포림프종 성인 환자에서 1차 치료로 림프종 치료제 애드세트리스주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애드세트리스주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CD30 양성인 sALCL 환자의 2차 치료 이
이른바 ‘묻지마 제네릭’들이 ‘약가 제네릭 협상’ 과정에서 급여 문턱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청희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23일 공단 원주 본부에서 열린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제네릭 협상 사전 협의 및 협상 과정에서 공급 불가 품목 128개를 솎아냈다”며 “의약품 전주기 관리를 통한 제네릭 공급과 품질 관리가 한층 더 강화된 것”이라고 전했다.이날 제공된 자료에 의하면 제약사 전체 290곳, 710개 제네릭이 약가 협상의 대상 품목이었다. 공단은 이중 제약사 84곳의 133개 품목에 대한 약가 협상을 완료했
우리들제약㈜(대표 박희덕, 김혜연)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원장 박태철)이 지난 11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근골격계 질환 연구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양측은 공동연구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임상진료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을 위해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관절재생센터 전문연구진과 상호 협업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의정부성모병원의 전문진료센터인 관절재생센터(센터장 김석중)는 기존 정형외과를 확대 개편해 늘어나는 인대 및 관절 손상에 대응하고 회복기 감소, 통증완화 등 삶
[팜뉴스=김민건 기자]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아토피·천식치료제 듀피젠트(두필루맙) 적응증이 만 11세 이하 소아와 비용종 동반 성인으로 확대됐다. 10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6-11세 소아 아토피피부염과 비용종을 동반한 성인 만성 비부비동염 치료제로 듀피젠트 프리필드주(Dupixent)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로써 유전재조합 치료제인 듀피젠트는 모든 연령대의 아토피피부염에 처방 가능한 적응증을 확보하게 됐다. 국내에서는 비용종 동반 만성 비부비동염 추가 유지 치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