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 이 사건 진정은 각하하지만 생명과 직결된 신약(新藥)은 건강보험에 신속하게 등재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 지난해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진단 아동이 세상을 떠난 뒤다. 이달 12일 국가인권위원회 아동권리위원회가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인권위는 이날 '생명과 직결된 신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동시에 심사·결정해 허가 후 시판되는 즉시 환자에게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임시 약값으로 우선 치료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그 이후 제약사와 건보공단이 최종 약값을 확정해 차액을 정산하는 등
의료용 레이저 전문기업 ㈜레이저옵텍(대표 주홍, 이창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으로부터 ‘레이저를 이용한 손발톱 진균증 치료’에 대한 보험수가(비급여)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보험수가를 받은 장비는 헬리오스785(HELIOS IV 785), 헬리오스 III(HELIOS III), 히페리온(HYPERION) 등 3종이다.손발톱 진균증은 손톱이나 발톱에 무좀을 일으키는 곰팡이균이 침입해 발생하며, 손발톱이 두꺼워지며 하얗게 되고, 심하면 손발톱이 부스러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여름에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겨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 2022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2021년 한 해 동안 고생 많으셨을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먼저 전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심사체계개편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지원까지 변화를 전파했습니다. 여러 업무 영역에서 장기적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그 중 일부는 입법 추진으로 연결되기도 했습니다. 비급여 가격 공개를 확대하는 한편 보장성 강화 정책 지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 개발도 잘 마무리 지어졌습니다. 정보체계 개선을 위한 노력도 조금씩 가시적 성과를 눈앞에
금융감독원이 실손보험 문제 개선을 위해 심사평가원이 실손보험의 비급여 심사를 준비한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정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손보험 비급여를 심사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 않으며, 비급여의 급여화 및 남은 비급여에 대한 관리를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국민건강보험법상 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 등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실손보험 심사를 위해서는 법 개정이 필요하며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자기부담률이 거의 없는 구실손 상품 구조 개선 및 전환, 올해부터 시행된 비급여 사전설
심평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외래약제 3개 항목(의원급)의 가감지급사업 사업 현황을 공개했다. 외래약제 3항목은 ‘급성상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주사제 처방률’, ‘6품목이상 의약품 처방률’이다. 가감지급사업은 적정성 평가 결과에 따라 경제적 ’인센티브‘ 또는 ’디스인센티브‘를 지급함으로써 의료의 질 향상을 유도하기 위한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의 일환으로 2011년 이후 10년째 시행된 사업이다. 심평원은 최근 “전문기자 협의회”와의 간담회 이후 추가 자료 공개를 통해 “2021년 가감지급은 총 213억원 규모가 지급됐다”며 “
올해는 약의 개념을 뒤바꾼 '혁신신약'이 본격적으로 등장한 1년이었다. 특히, 단 한 번 투여로 병의 근본적 원인을 고칠 수 있는 '유전자 치료제'가 연달아 등장했다. 28일 팜뉴스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앞두고 올해 국내 제약업계에서 화제를 모았던 유전자치료제 등장을 다시 한번 돌이켜봤다. 이를 통해 새해에 우리가 마주쳐야 할 현실을 떠올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3월과 5월 한국노바티스의 세포유전자 CAR-T 치료제 킴리아(티사젠렉류셀)와 척수성 근위축증(SMA) 유전자치료제 졸겐스마(오나셈
지난 2019년 9월 30일 기준으로 발표된 렉라자(레이저티닙) 데이터 컷오프(Data Cut-Off , DCO) 자료가 올해 1월 기준으로 업데이트됐다.렉라자 허가임상(Laser-201) 책임연구자인 강진형 교수는 진료현장에 있는 임상의 입장에서 객관적반응과 질환조절율이 지난번 보다 좀더 높았다고 말했다. 최종 임상을 향해 가는 과정인 '리허설'에서 절반의 성공을 거둠과 동시에 남은 과제도 확인한 셈이다.팜뉴스는 지난달 26일 대한폐암학회가 열리던 삼성동 국제 콘퍼런스 현장에서 강진형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교수를 만나 단
제37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개표 결과, 권영희 후보가 최종 당선됐다. 이번에 ▲기호 1번 권영희 후보 ▲기호 2번 한동주 후보 ▲기호 3번 최두후 후보 등 삼파전으로 진행된 서울시약사회장 선거는 당초 현직 회장인 한동주 후보의 강세가 점쳐졌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반전’이 일어났다. 선거에 가장 늦게 합류했던 기호 1번 권영희 후보가 나머지 후보들을 여유롭게 따돌리며 차기 회장직을 손에 넣게 된 것.서울시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 측에 따르면, 이번 선거의 총 유권자는 8250명이었으며 그중 4914명이 투표에 참가해 최종 투표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평가운영실은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를 총괄하는 곳이다. ‘적정성 평가’는 건강보험으로 제공된 진찰, 수술, 투약, 검사 등 의료 서비스 전반을 의약학적 및 비용효과적 측면에서 적정하게 행해졌는지를 평가하는 개념이다. 2001년 약제 평가를 시작으로 심평원은 평가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올해는 치매 진료도 적정성 평가에 포함됐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후보(기호 1번)는 선거 기간 동안 만난 회원들의 고충과 바람을 들으면서 스스로 더욱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3일 밝혔다.권영희 후보는 “회원분들의 말씀 하나하나 들으면서 마음이 아팠고 소중한 내용들이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들었던 문제 몇 가지를 회원님들과 공유하고자 한다”면서 “반드시 분회, 대약과 협력하여 회원들의 고충과 바람을 해결하는데 모든 능력과 열정을 바치겠다”고 약속했다.권 후보는 가장 많은 회원들의 바람은 한약사 문제를 꼭 해결해 달라는 목소리였다며 약사의 자긍심과 명예가 훼손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