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미국인들이 일생에 꼭 가보고 싶은 곳으로 꼽는다는 그랜드서클은 유타, 애리조나, 콜로라도,

뉴멕시코 주에 걸쳐 드넓게 펼쳐진 국립공원과 캐니언, 관광 명소들이 있는 원형의 지역을 말한다.

그랜드서클의 대표적인 8대 캐니언을 찾아서 떠나보자.

세계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 그랜드 캐니언

Grand Canyon National Park

그랜드 캐니언은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로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있다. 4억년이 넘는 세월 동안 콜로라도 강의 급류가만들어낸 대협곡으로 길이 446Km, 해발고도 2,133m에 이른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자리한 국립공원이며 미대륙의 광활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세계적인 명성의

관광지라 할 수 있다. 특히 미국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가장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여행지로 추천한다.

그랜드 캐니언 여행 Tip

11월 중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3월 하순까지 절벽 남쪽에 남아있는 눈을 볼 수 있다. 일교차가 심해 여름에도 저녁 무렵에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간다. 어느 때 방문하더라도 항상 점퍼나 재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그랜드 캐니언 경비행기 투어

그랜드 캐니언을 경비행기를 타고 공중에서 관광하는 투어이다.

콜로라도 강의 숨겨진 아름다운 말발굽 비경호스 슈 밴드 Horse Shoe Band 신비스럽고 압도당할 만큼 웅장한 경관으로 방문객을 매혹하는 미국 서부의 숨겨진 명소다. 호스 슈 밴드는 콜로라도 강이 캐니언을 휘감아 돌며 생성된 특이한 모양의 지대로, 그 모습이 말발굽 같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어느 방향이든 카메라를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도 작품이 탄생하는 비경을 자랑한다. 호스 슈 밴드는 꼭 방문하자.

마음, 영혼에 축복을 내리는 곳, 앤텔로프 캐니언

Antelope Canyon

앤텔로프 캐니언은 미국 내에서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는 관광지다. 입장이 허가된 지 10여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전문여행가와 사진작가들 사이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곳을 ‘눈과 마음, 영혼에 축복을 내리는 곳’이라고 말한다. 협곡과 빛이 자아낸 경관은 넋이 나갈 정도로 아름답고 신비롭다. 사진작가들이 꼽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 중 하나이다.

인디언의 슬픈 성지, 모뉴먼트 밸리

Monument Valley

 

미국 유타주 남부에서부터 애리조나주 북부에 걸친 지역을 이르는 모뉴먼트 밸리는 ‘기념비 계곡’이라는 뜻이다. 이곳에는 ‘뷰트’라고 하는 바위산이 많아 마치 기념비가 줄지어 있는 것 같아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옛날부터 인디언인 나바호 원주민들의 거주 지역이었고, 인디언들은 신비로운 지형 때문에 이곳에 신의 계시가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19세기 중반 미국 정부가 원주민과의 전쟁을 벌여 수많은 원주민이 희생되고 1만명 이상의 포로를 잡은 채로 나바호 원주민과 협상을 시작했다. 평화협정을 맺고 원주민들이 다시 찾은 땅이 그들의 성지인 모뉴먼트 밸리가 속한 ‘나바호 인

디언 보호구역’이다. 나바호족은 나바호 자치구역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며 이들의 관할 아래 개방되고 있다.

모뉴먼트 밸리는 미국 서부의 상징 같은 곳이다. 모뉴먼트 밸리를 유명하게 만든 존 포드 감독, 존 웨인 주연의 역마차를 비롯해 황야의 무법자, 포레스트 검프와미션 임파서블2, 트랜스포머4 등의 영화 촬영 장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

모뉴먼트 밸리 여행 Tip

인디언 지프 투어

지프차를 타고 비포장 도로를 달리면서 나바호 인디언의 숨결과 장엄한 대자연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코끼리 뷰트, 존 포드 포인트, 세자매 첨탑, 더 허브 등을 둘러본다

대자연이 만든 아름다움과 신비로움, 아치스 캐니언

Arches Canyon National Park

아치스 캐니언은 유타주 최고의 국립공원으로 손꼽히며 아치형 자연석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곳이다. 2,000개가 넘는 기형 암석들이 자연의 경이로움을 보여준다. 그 중에서도 ‘델리케이트 아치’라고 불리는 바위가 가장 유명하다. 델리케이트 아치는 수십 층의 건물과 맞먹는 높이를 자랑하며 유타주의 상징으로 통한다. 델리케이트 아치를 제대로 감상하는 방법은 어퍼와 로어로 나뉜 전망대에서 바라보거나 트레킹을 통해 직접 만나는 것이다.

캐니언이 형성된 최초의 땅, 캐니언랜즈

Canyonlands National Park

캐니언랜즈는 수많은 캐니언이 시작된 근원지이다. 콜로라도 고원에 위치해 그랜드 캐니언, 브라이스 캐니언, 자이언 캐니언을 포함한 여러 캐니언의 모습들이 모여 있어서 ‘최초의 땅’이라고 불리며 모든 캐니언의 모습을 한번에 감상할 수 있다. 콜로라도 강과 그린 강이 국립공원의 남쪽에서 만나는데 강을 경계로 북쪽은 아일랜드 인 더 스카이, 서쪽의 메이즈, 동쪽인 니들스로 나뉜다. 특히 콜로라도 강의 협곡과 캐니언랜즈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데드 호스 포인트’를 꼭 방문하자.

잠자는 무지개의 땅, 캐피톨 리프

Capitol Reef National Park

지하에서 솟은 퇴적암으로 생성된 캐피톨 리프는 나바호 인디언들 사이에서 ‘잠자는 무지개의 땅’이라고 불린다. 여러 색깔과 모양의 기암석, 절벽, 협곡 등이 다양하게 모여 장관을 이룬다. 캐피톨 리프 국립공원에 가려면 12번 도로를 타고 가다가 비포장 도로로 들어

가야 하기 때문에 4륜 구동 지프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3대 캐니언 중 하나인 브라이스 캐니언

Bryce Canyon National Park

 

브라이스 캐니언은 그랜드 캐니언, 자이언 캐니언과 함께 3대 캐니언으로 손꼽힌다. 미국 유타주 남서부에 위치해 있으며 거대한 계단식 원형 분지로, 일출과 일몰 때면 후두라 불리는 핑크색 바위 봉우리 수백만 개가 빛을 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선셋과 선라이즈 포인트가 유명하다. 자동차 드라이브를 하며 전경을 둘러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캐니언 안으로 향하는 트레일을 따라 하이킹이나 승마 등을 즐기며 감상하는 사람들도 있다. 세계에서 가장 멋진 밤을 볼 수 있는 곳 중의 하나가 바로 브라이스 캐니언이다. 매년 개최되는 별보기 축제는 유명하다.

성스러운 대자연의 선물, 자이언 캐니언

Zion Canyon National Park

신성한 협곡이라는 뜻의 자이언 캐니언은 장엄하고도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거대한 산과 바위의 형태에서 신이 살고 있는 듯한 성스러움과 신비함을 느끼게 한다. 이곳은 하이킹을 할 수 있는 쉬운 코스부터 고난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어려운 등산로를 보유하고 있다. 걷는 게 힘들다면 차로 캐니언을 통과하며 자연이 선물한 절벽과 협곡의 절경을감상하면 된다.

자료제공 : 하나투어(www.hanatour.com/1577-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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