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25' 전시회에서 대봉엘에스 부스를 찾은 글로벌 바이어들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봉엘에스)
사진. 태국 방콕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25' 전시회에서 대봉엘에스 부스를 찾은 글로벌 바이어들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봉엘에스)

[팜뉴스=우정민 기자] 화장품 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는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아시아(in-cosmetics Asia) 2025’에 참가해 더마 및 시술 케어 시장에 특화된 프리미엄 원료와 K-뷰티 트렌드에 부합하는 신소재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대봉엘에스는 ‘프로페셔널 스킨케어 원료를 일상 케어에 결합하다(Combine skincare with professional-grade ingredients)’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고, 시술 후 관리용 고기능 원료 2종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

첫 번째로 공개한 ‘L-PDRN 퍼스트(L-PDRN FIRST)’는 대봉엘에스의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바이옴-PDRN(Biome-PDRN) 원료다. 일반 연어 PDRN 대비 낮은 분자 구조를 구현해 피부 적용 효율을 높였으며, 연구 결과에서 피부 진정 및 항산화 관련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현장에서는 시술 후 관리용 원료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함께 선보인 ‘레드캐비지 엑소스킨(RedCabbage ExoSkin)’은 적채에서 추출한 고순도 엑소좀 원료로, 대봉엘에스의 엑소코어(ExoCore) 공정을 통해 정제된다. 피부 자극 완화와 민감성 피부용 포뮬라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프로바이옴 캐럿리프(Probiome-Carrotleaf)’는 제주산 당근잎을 업사이클링해 김치 유산균(Bacillus from Kimchi)으로 발효한 천연 유래 성분으로, 피부결 개선 및 유수분 밸런스 조절을 돕는 화장품 원료로 소개됐다. K-뷰티의 대표 트렌드인 ‘유리 피부(Glass Skin)’ 콘셉트에 맞춰 인코스메틱스 아시아의 ‘이노베이션 존(Innovation Zone)’에 전시되어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전시 기간 동안 대봉엘에스 부스에는 300명 이상의 글로벌 바이어가 방문했다. 동남아시아 파트너 아젤리스(Azelis)를 통해 인도네시아 주요 화장품 제조사 PT 파라곤과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아 미팅을 진행했으며, 태국 현지 주요 브랜드와 유니레버(Unilever), ODM사 S&J 등도 방문해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미주와 유럽 파트너사인 DKSH를 비롯해 미국의 글로벌 유통사 관계자들도 부스를 방문해 미세조류 유래 리포좀 신원료 공동 개발을 협의했고, 연내 본사 방문이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대봉엘에스는 글로벌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이번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2025에서는 더마 케어부터 시술 후 관리까지 아우르는 프리미엄 원료 기술력을 선보였다”며 “지속 가능한 K-뷰티 솔루션으로 글로벌 고객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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