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우정민 기자] 샤페론이 자사 헬스&뷰티 브랜드 ‘Dr. Shawn’을 통해 첫 프리미엄 바디케어 제품 ‘베어맥스(BearMax)’를 공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베어맥스는 샤페론이 20여 년간 피부 염증 질환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염증복합체 억제 기술 기반 스포츠 리커버리 크림으로, 운동 전후 피부를 편안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샤페론은 신약 개발 과정에서 확보한 독자 기술을 활용해 핵심 원료 성분 ‘루미루아’를 화장품 원료로 등록하고 이를 베어맥스에 적용했다. 베어맥스는 과학적 근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사용할 때 피부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베어맥스는 단순한 보습이나 향 중심 바디크림과 달리 강한 쿨링감과 빠른 흡수력, 산뜻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특히 어깨, 허리, 무릎, 팔꿈치 등 운동 후 긴장이 쌓이기 쉬운 부위에 사용할 수 있어 자전거, 등산, 골프, 테니스 등 고강도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유용하다.
밀도감 있는 크림 타입으로 끈적임이 없고, 바르는 즉시 시원한 느낌을 준다. 또한 불필요한 성분을 배제한 ‘클린뷰티’ 원칙을 적용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운동 후 샤워 뒤 베어맥스로 가볍게 마사지하면 피부 컨디션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게회사 측 설명이다.
샤페론은 이번 제품과 함께 ‘애프터샤워(AfterShower)’ 상표를 등록했다. 이는 ‘샤워 후 바르는 리커버리 크림’이라는 새로운 바디케어 루틴을 상징하는 개념으로, 전통적인 남성 면도용 ‘애프터쉐이브(After Shave)’에서 착안한 것이다.
베어맥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 등에서 판매 중이며, 샤페론은 향후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접점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샤페론은 글로벌 K-뷰티 시장에서도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밝혔다. 해외에서는 과학적 근거와 기술력을 갖춘 K-뷰티가 주목받고 있으며, 북미와 동남아를 중심으로 기능성·클린뷰티 트렌드가 확산 중이다. 베어맥스는 이러한 수요 변화와 맞물려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샤페론은 지난 8일 서울 성수동에서 베어맥스 출시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샤페론 임직원들은 서울 뚝섬에서 열린 ‘스타기부런’ 5km 마라톤에 참여해 건강과 기부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후 진행된 론칭 행사에서는 제품 기술력과 브랜드 철학을 소개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베어맥스를 시작으로 헬스케어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공동개발과 라이선스 아웃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추진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베어맥스는 샤페론의 신약 개발 기술을 경험으로 한 첫 K-뷰티 제품으로, 과학과 뷰티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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