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응민 기자] 제약·바이오산업 종사자 및 관련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는 제약생명공학아카데미 제5기가 오는 9월 4일, aT센터 창조룸에서 개강한다.
이번 교육은 ‘비임상시험의 혁신 – 동물대체시험법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진행되며, 최근 제약·바이오업계의 주요 사안인 ‘동물실험 대체’와 ‘첨단 비임상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산업약사회(회장 오성석)와 이화여대 제약바이오융합교육센터(원장 이화정)과 공동 개최하는 제약생명공학아카데미는 최근 의약품 개발과정에서 동물실험을 축소하고자 하는 국제적인 규제 흐름과 더불어 최근 미국 FDA에서 의약품 개발시 동물실험 폐지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도 동물대체 시험에 대한 준비를 위한 내용으로 이번 강좌를 마련하였다.
이번 강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최신 규제동향부터 실질적 기술 적용 사례까지 폭넓게 다루며,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근무약사 연수교육 4평점이 인정된다.
교육은 총 4개의 주요 강연으로 구성된다.
오일웅 식품의약품안전처 과장이 ‘동물대체시험법의 국내외 규제동향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이화여대 임경민 교수는 ‘선진국의 동물실험 축소 노력과 규제 활용’에 대해 강연한다.
서울대 석승혁 교수는 ‘동물실험윤리와 원칙’을 주제로 윤리적 관점에서 접근하며, 박한진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센터장은 ‘간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독성·효능 연구’를 통해 미래 비임상시험의 실용적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최신 규제와 기술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실질적 기회로, 특히 신약 개발 및 비임상 R&D 분야에 종사하는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강좌의 수강신청은 한국산업약사회 홈페이지)와 이화여대 제약바이오융합교육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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