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뉴스=김민건 기자]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지난 8일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나영화 학장)과 산업약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과 교육기관 간 협약을 통해 산업약사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 개발부터 실무·실습 지원, 시설 상호 이용 등 제약 바이오 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전반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번 MOU에 따라 ▲산업약사 양성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바이오 의약 및 개량 신약 등에 관한 교육 훈련 실무·실습 지원 ▲공동 워크숍 및 세미나 등 개최 ▲장비 및 시설 등의 상호 이용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산업약사는 의약품 개발부터 제조와 생산, 품질 관리, 마케팅, 정보 수집과 분석, 임상시험 수행 등 제약 바이오 업계에 종사하는 약사를 의미한다.

의약품 개발과 생산은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이기 때문에 제약 바이오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전문 약학 지식을 갖춘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

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는 "암젠코리아는 한국 사회와 동반 성장을 목표로 국내 제약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에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차의과학대학교 약학대학과 보다 전문화된 교육 과정과 실습 환경을 마련하고, 전문 약학 지식을 보유한 제약 바이오 산업 인재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영화 차의과학대학교 약대 학장은 "제약 바이오 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 혁신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으면서 산업 약사 역할도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혁신 의약품으로 제약 바이오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암젠코리아와 협력을 통해 약대생에게 약학 지식을 활용할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고, 궁극적으로는 우수 인재 양성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암젠코리아는 바이오테크놀로지 리딩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2025 (Corporate Responsibility 2025) 계획’ 하에 우수한 생명과학 분야의 인재 발굴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서울시립과학관과 함께 ‘그로우업, 바이오업(Grow up, Bio up)’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청소년의 생명과학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함께 ‘암젠한림생명공학상’을 진행해 역량 있는 젊은 생명과학자를 발굴하여 생명공학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