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트루다
키트루다

[팜뉴스=김민건 기자]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13일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위험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Triple-Negative Breast Cancer, TNBC) 치료를 위한 수술 전후 보조요법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수술 불가능한 국소 재발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 유방암 적응증을 획득한데 이어 새로운 적응증 추가다.

이에 따라 키트루다는 치료 경험이 없는 2기 또는 3기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에게 ▲수술 전 보조요법으로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카보플라틴+파클리탁셀, 독소루비신 또는 에피루비신+사이클로포스파미드) 병용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키트루다 단독투여가 가능하다.

한국MSD 관계자는 "수술 전후 보조요법에 키트루다를 사용할 시  PD-L1 발현 여부를 평가하기 위한 검사가 필수적이지 않아 더 많은 환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술 전후 보조요법으로 매 3주 주기 투여 외에도 매 6주 주기 투여도 허가돼 키트루다 관련 적응증 중 처음으로 투약 편의성을 개선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수술 전 보조요법은 매 3주마다 200mg 8회 또는 매 6주마다 400mg 4회 투여,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는 매 3주마다 200mg 9회 또는 매 6주마다 400mg 5회 투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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