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주가 모처럼 활기를 띠는 모양새다. 지난 1월과 2월에 연이은 하락세를 기록했지만 3월 들어서 반등에 성공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 이유다.실제로 제약·바이오 종목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코스피 의약품 지수와 코스닥 제약 지수는 지난달에 상승세를 이어갔고, 3월 한 달 동안 150여개의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중 대다수의 회사들이 주가 상승에 성공했다.팜뉴스가 국내 증시(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에 상장된 제약·바이오기업 154곳의 2022년 3월 주가 상승률과 시총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과 2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 변경에 따른 공매도 허용 및 금지 종목 변경’에 따라 ‘케어젠’(KR7214370009)을 코스닥150지수 편입에 따른 공매도 허용종목으로, ‘오스템임플란트’(KR7048260004)를 코스닥150지수 제외에 따른 공매도 금지종목으로 변경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적용일은 3월 16일이다. 본부는 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은 공매도 허용, 그 외 종목 등은 공매도 금지하며, 공매도 금지기간 중에도 시장안정을 훼손할 우려가 없는 경우(유동성공급호가, 시장조성호가, ELW/ETF/ETN L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주총회 시즌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대다수의 기업들이 3월 25일과 29일에 주주총회 개최를 예고하면서 ‘주총데이’가 될 전망이며, 주요 안건으로는 사업 다각화와 배당금 지급, 사내외 이사 선임 등이 꼽힌다.14일 팜뉴스가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 20곳의 주주총회 소집결의 공시를 분석한 결과, 오는 18일에 유한양행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회사들의 주주총회 시즌이 본격적으로 열릴 예정이다.본지는 이들 기업이 이번 주주총회에서 다루게 될 주요 안건 등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재
한올바이오파마(이하 한올)는 10일 총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을 공시했다. 취득예정 주식은 발행주식총수의 약 1%에 이르는 54만 3479주로, 유가증권시장 장내매수를 통해 자사주를 취득할 예정이다.한올 측에 따르면,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미래가치 향상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 및 인재 영입을 위한 스톡옵션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회사는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인 HL161과 HL036의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국 파트너사인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는 올
HK이노엔(HK inno.N)은 1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당 32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53억5천만원이다.이번 배당은 오는 25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되며, 배당금은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HK이노엔은 지난 2월 총 242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의한 바 있으며, 코스닥 상장 후 첫 결산년도부터 진행되는 이번 배당까지 주주친화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자사주 취득에 이은 이번 현금배당 또한 주가 부양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의지
미래 성장을 주도할 4대 산업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로 이뤄진 K-뉴딜지수가 초기에 받았던 기대감과는 달리 현재 성적표가 ‘기대 이하’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제약바이오 종목들로 구성된 ‘바이오 섹터’의 경우, 낙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지난 2020년에 미래 성장주도 산업으로 주목받는 ‘BBIG(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 4개 산업으로 구성한 ‘KRX BBIG K-뉴딜지수(이하 K-뉴딜지수)’를 공개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4개 산업의 선도기업(시가
국내 제약바이오주가 지난 1월 역대 ‘최악의 성적표’를 받은 이후, 이번에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이슈로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부진이 계속되는 모양새다.제약·바이오 종목의 척도라 할 수 있는 코스피 의약품 지수와 코스닥 제약 지수가 지난 1월에 이어 2월에도 하락세를 이어 갔고, 특히 2월 기준 150여개의 제약바이오 기업들 중 절반 넘는 곳이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팜뉴스가 국내 증시(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에 상장된 제약·바이오 기업 153곳의 2022년 2월 주가 상승률과 시총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앞서 1월에
국내 증시가 올해 들어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제약바이오주 역시 크게 휘청이는 모양새다. 150개가 넘는 제약바이오 기업 중에서 1월 주가수익률이 플러스(+)를 기록한 곳이 10개에도 미치지 못하고, 그마저도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한 것이 그 이유다.증권시장에 상장된 제약·바이오주의 ‘한파’가 좀처럼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20년 제약·바이오주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지만 이듬해인 2021년부터 기나긴 조정에 들어가면서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시기별로 일시적인 반
글로벌 제약사 머크가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임상3상 결과가 공개됐다. 지난 중간 결과에 이어 이번에 발표에서도 긍정적인 데이터가 확인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관련주에 쏠릴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지난 16일, 국제 의학 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라는 제목의 논문이 게재됐다.(DOI: 10.1056/NEJMoa2116044)연구진은 총 1433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이중 맹검, 무작위, 위약 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커져가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며 그 여파가 증시에 까지 미치고 있다. 다만, 제약바이오주는 지난 델타 변이 때와는 달리 상승장을 기록하기 보다는 등락을 반복하며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다.≫ 주간 국내 및 글로벌 증시 리뷰 & 전망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달 말에는 3000~4000명대를 유지하던 것이, 이달 들어 5000명을 돌파한 이후 연일 4000명대 후반에서 5000명대를 기록하며 좀처럼 진정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