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 에이프릴바이오(대표이사 차상훈)가 지난 13~14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1만 6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총 148곳이 참여해 14.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오는 19~20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은 NH투자증권이 맡았다.상장을 주관한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에이프릴바이오의 기술력과 미래성장성에 대해선 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라며 "최근 국내외 주식 시장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이 지난 7~8일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3만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총 162곳이 참여해 7.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루닛은 지난 2013년 설립한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영상 진단 및 치료 플랫폼 개발 기업이다. 대표 제품은 암 진단을 위한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와 암 치료를 위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Lunit SCOPE)'가 있다.상장을 주관한 NH투자
미국발 인플레이션 후폭풍으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 전반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해외 증시는 물론 국내 증시도 연일 연저점을 경신하는 가운데, 제약바이오주 역시 줄줄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5월에 이어 6월에도 대부분의 종목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에 더해 그나마 상승한 기업들도 상승 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팜뉴스가 국내 증시(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에 상장된 제약·바이오기업 155곳의 2022년 6월 주가 상승률과 시총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거의 대부분의 기업이 주가 수익률 측면에서 마이
기업 경영에 있어 친환경, 사회공헌, 윤리경영 등의 요소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으면서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약산업에서 강조돼 온 윤리경영, CP 등을 중심으로 ESG에 대응하고 있으나 ESG의 한 축을 담당하는 E(환경) 분야에서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투자 관점에서 기존 재무적 지표 외에 비재무적 리스크를 점검하기 위해 만들어진 용어이다.현재는 ESG를 통해 회사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에 미
미 연준의 금리 인상과 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등 대외적 악재가 겹치면서 국내 증시가 부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유니콘 특례(시총 5000억원 이상일 경우, 기술성 평가 기관 한 곳에서만 A등급 이상을 받으면 상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 상장이 예정된 보로노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시 입성 이후 회사의 주가 향방이 얼어붙은 제약바이오 투자심리를 녹일 신호탄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는 지난 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코로나19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주목 받은 제약바이오 섹터는 팬데믹 기간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금액을 기록하는 등 국내 IPO 시장 흥행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기술특례상장에 대한 심사기준 강화와 밸류에이션 조정 등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다만, 이처럼 높아진 문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많은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증시에 입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해 금융투자 전문가들은 변화한 트렌드에 적합한 상장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공모 시장이 올해 들어 부진을 지속하고 있다. 경기가 침체됐던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제약바이오 종목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IPO 흥행 릴레이에 성공했지만, 올해는 대내외적 환경 변화와 잇따른 악재로 인해 예년만 못한 모양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었던 지난 2020년과 2021년에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사이언스, HK이노엔, SD바이오센서 등 '대어급' 제약바이오 종목들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증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약바이오 종목은
지난 5월 국내 증시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6.1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같은 이벤트로 인해 높은 변동성을 보인 가운데, 제약바이오주는 지난 4월에 이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팜뉴스가 국내 증시(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에 상장된 제약·바이오기업 153곳(지주사 제외)의 2022년 5월 주가 상승률과 시총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대다수의 기업이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약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조사대상 153곳 중 주가 하락을 기록한 기업은 106곳으로 절반이 훌쩍 넘는 종목에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전체 시가
국내 증시가 미국 긴축 우려와 중국 봉쇄 조치 장기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 다양한 악재로 지난달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제약바이오주는 등락을 반복하며 박스권 흐름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팜뉴스가 국내 증시(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에 상장된 제약·바이오기업 154곳의 2022년 4월 주가 상승률과 시총 증감률을 분석한 결과, 대다수의 기업이 지난 3월 반짝 반등에 성공했던 것과는 달리 4월 들어 부진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조사대상 154곳 중 주가 하락을 기록한 기업은 104곳으로 절반이 훌쩍 넘는 종목에서 주가
카나리아바이오(구 두올물산)는 지난 7일 '2021년 사업연도' 외부감사 결과, 감사의견 한정을 받아 이를 공시했지만, 매매거래정지 사유는 아니라고 밝혔다.K-OTC(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장외주식시장)의 등록해제요건(최근연도 최근 2개 사업연도에 연속하여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에는 해당되지 않아 K-OTC의 거래에는 영향이 없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감사인의 한정의견의 근거는 12월 말 자기사채로 보유하고 있던 전환사채에 대해 실증절차를 수행한 결과, 충분 또는 적합한 감사증거를 입수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여기서 자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