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추운 날씨와 습도가 낮아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져 건선, 습진 등 다양한 피부질환이 발병 및 악화되기 쉽다. 특히 난치성 피부질환 아토피는 가장 악화되기 쉬운데, 이 시기에 해당 질환의 악화로 인해 병원에 방문하는 환자들이 급증하게 된다.아토피는 보통 5세 이전에 증상이 나타나 성장과 더불어 증상이 완화되거나 사라지는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일상적인 문제인 불규칙한 생활패턴, 스트레스, 환경 등으로 인해 성인기까지 이어지거나 새롭게 나타나고 있다.해당 질환은 가려움, 열감, 진물, 발진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발병
한국인의 ‘젊은 뇌졸중’ 발병 연령대가 지속적으로 낮아짐과 동시에, 치료법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예후는 그대로거나 악화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 연구팀(제1저자 인하대병원 김종욱 교수)은 다기관 뇌졸중 코호트 연구(Clinical Research Collaboration for Stroke in Korea, CRCS-K)를 통해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2년 동안 전국의 17개 병원에서 모집한 18-50세 사이의 뇌졸중 환자 7,050명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젊은 뇌졸중’이라고 불리
지난 11월 28일, 보건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2024년 상반기에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마약류 치료보호 대상자 중독 치료비의 70%를 건강보험에서 지급할 방침이다.지금까지 마약중독 치료보호 대상자의 중독 치료비는 건강보험에 적용되지 않고 있으며, 법원으로부터 치료명령‧치료감호를 판결받은 중독자의 치료에만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는데 그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조치이다.보건복지부는 “최근 급속히 확산하는 마약
임플란트 시술은 많이 대중화되어 어느 치과에서든 쉽게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주치의의 경험과 재료, 장비에 따라 시술의 결과가 다를 수 있는 것 또한 임플란트 치료이다.임플란트는 잇몸절개를 통해 인공치아를 식립하는 치과 시술법으로 관리가 번거로운 틀니와 달리 심미적인 면에서 자연치아와 비교적 흡사하며, 자연치아 대비 약 80% 가량의 기능 회복이 가능해 더욱 선호되고 있다.그러나 일부 고령 환자들은 임플란트 수술 시 출혈이나 붓기, 통증 등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특히 전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는 임플란트 수술이 아예 어
겨울철이 되면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피부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건조한 기후는 피부 노화 현상을 빠르게 진행시킨다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에, 피부 노화나 안티에이징에 대해 관심이 있는 이들은 지금 시기에 더욱 신경을 쓰기도 한다.피부 탄력이 감소하는 이유는 콜라겐 감소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콜라겐 생성이 감소가 되는데, 콜라겐은 피부 세포의 탄력을 유지하고 지탱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노화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다.콜라겐 감소는 실제로, 피부 탄력 감소 이외에도 볼살 꺼짐과 같은 노화를 두드러지게
요즘처럼 아침 저녁으로 기온 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화되어 각종 피부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그 중에서도 여드름과 증상이 비슷하여 구분하기 어려운 모낭염과 지루성피부염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지루성피부염은 만성 피부염이다. 초기에는 형태가 여드름과 비슷하여 구분하기가 어려워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만 다양한 문제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증상 관리를 미리 해주는 것이 좋다.지루성피부염은 우리 몸 속 안에 있는 열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해 열이 얼굴과 머리 쪽으로 뭉쳐 피지선을 자극해 나타나게 된 난치성 피부질환이다. 눈이나 코, 입
수험생 김씨는 평소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공부하면서 어깨가 많이 뭉치고 뒷목 뻐근함을 자주 호소하곤 했다. 이는 수능이 끝나면 나아질 줄 알았지만 통증이 더욱 심해져 그간 미뤄왔던 병원을 찾게 되었다.이처럼 특히 성장기 학생들의 경우 구부정한 허리와 고개를 오래 숙이는 등의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다 보면 다양한 근골격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해당 자세들이 반복되다 보면 일자목과 거북목은 물론 척추 질환도 유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일자목과 거북목은 목의 척추뼈를 지탱해주는 근육의 악화와 어깨와 목을 움직이는 근육들의 과도한 긴
코는 얼굴 전체의 분위기와 인상을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입체감을 형성하는 동시에 얼굴의 가장 중심에 위치해 기준점을 잡고 있는 만큼 외모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이에 코성형을 통해 외모 변신을 꾀하는 이들이 많다.실제로 코는 눈성형 만큼이나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부위다. 코는 시술이나 수술을 통해 콧대의 길이나 높이, 너비, 콧볼 사이즈 등의 작은 차이로도 드라마틱한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코성형에 대한 수요 늘면서 부작용 사례도 늘고 있다. 염증, 코 보형물 비침이나 염증 등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흉살이
흔히 ‘사랑니’로 불리는 제3대구치는 일생 중 가장 늦게 자라는 치아로, 주로 17세부터 25세 사이에 자란다. 사랑니는 반듯하게 맹출하는 경우도 있지만 비스듬하게 자라거나 잇몸 또는 뼈 속에서 매복돼 있는 경우도 빈번하다.매복사랑니는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이나 발치 이후의 불편 때문에 발치하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많은데 매복사랑니를 발치하지 않아도 정말 괜찮을까?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헌영 교수는 “모든 매복사랑니를 발치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한다. 완전 매복 사랑니가 통증 등의 증상이 없고 다른 치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시력교정술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며 장비 개발과 기술의 발전은 나날이 거듭되고 있다. 특히 각막을 미세 절개하여 각막 실질 부분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시력을 교정하는 스마일(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 수술 방식이 등장하면서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지고 있다.해당 방식은 레이저로 각막 상피의 약 2mm정도를 미세하게 절개하는데, 기존 라식이 20~24mm를 절개하던 것에 비하면 절개량이 10분의 1 가량 줄어들었음을 알 수 있다. 각막 표면에는 무수히 많은 신경 세포들이 밀집해 있어 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