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으로 올해 15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데 이어 화이자의 백신개발 파트너사인 독일 바이오엔테크 역시 올해 1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양사는 현재 백신 구매 주문에 따라 이미 14억회 투여분에 대한 공급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상황이며 추가 구매 협의가 진행 중이라는 점에서 매출 예상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양사가 공급을 약속한 물량은 유럽에 5억회 분, 미국 3억회 분량이며 다른 여러국가들에도 통틀어 수억회 분량이 계약된 상태이다
'집단면역' 달성을 위해 소아와 청소년의 백신 접종이 꼭 필요한 것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코로나19 대표 백신 개발 기업인 모더나와 화이자가 소아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 돌입했으며 존슨앤존슨 역시 소아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먼저 모더나는 지난해 12월 12-17세의 청소년 3천 명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을 등록한 것을 필두로 이번 달에 12세 미만 어린이 6,75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미국 생물의
리제네론의 코로나19 항체 칵테일이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며 항체 치료제의 역량을 입증했다.리제네론과 로슈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칵테일 'REGEN-COV''가 고위험, 비입원 환자의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을 70%가량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난 것. 아울러 항체 칵테일은 영국, 브라질 및 남아프리카 변종을 포함해 5가지 주요 변종에 대한 효능을 유지했으며, 다양한 용량에서 모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REGN-COV 2067로 명명된 이번 임상은 코로나19 치료제를 평가한 최대 규모의 임상
혈전 생성 문제로 안전성 우려가 제기됐던 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의 코로나19 백신이 미국에서 진행된 3상 임상시험에서도 혈전증 보고 없이 백신 예방효과가 입증되면서 백신 접종에 청신호가 켜졌다. AZ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AZD1222'가 미국 임상 3상 시험에서 전반적인 유증상 코로나19 예방 효과는 79%, 중증 질병 및 입원 예방 효과는 100%로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입증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백신 효능이 인종, 연령에 관계없이 일관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65세 이상의 참가자에서 백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이하 AZ)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중단이 확산 일로에 있는 가운데 AZ가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 약물인 'AZD7442'를 미국에 추가 공급하는데 합의했다.이번 추가공급량은 50만 도스로 지난해 10월 AZ가 미국 정부와 초동 물량 10만 도스 계약분 및 이와 별도로 미 국방부와 맺은 10만 도스 계약분을 합하면 올 한해 AZ가 미국에 공급하게 될 AZD7442 물량은 총 70만 도스이다. AZ는 초동 계약을 통해 4억 8,600만 달러를 확보해 AZD7442 임상 개발을 진행해 온
코로나 팬데믹으로 세계 경제가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발매된 의약품들 역시 매출면에서 희비가 교차했다.코로나19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수치를 연구한 글로벌 금융서비스 회사 Jefferies의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hingrix)', 노바티스의 척수성 근위축증 유전자 치료제 '졸겐스마(Zolgensma)', 노보노디스크의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리벨서스(Rybelsus)', 로슈의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Hemlibra)
[팜뉴스=구영회 기자] 로슈의 블럭버스터급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Lucentis)'를 포함해 올해 10개 의약품이 미국에서 특허만료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허만료로 제네릭과의 경쟁이 예상되는 의약품은 로슈의 루센티스, 화이자 신장암 치료제 '수텐(Sutent)' 외에 고혈압 치료제 '바이스톨릭(Bystolic)', 오메가-3 성분 치료제 '바세파(Vascepa)', 기립성 저혈압 치료제 '노테라(Northera)', 아편유사제 '나르칸(Narca
[팜뉴스=구영회 기자] 유럽에서 코로나19 백신수출을 통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도 화이자 백신 원료 및 공급품 수출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돼 전세계 백신 제조사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일부 언론에 따르면 세계 최대 규모의 백신 제조업체인 인도 혈청연구소(SII)는 미국 정부가 특정 물질의 수출을 금지하는 법률을 이용해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필요한 필터 등 일부 특정 재료의 수출을 차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정부가 화이자 백신 생산에 필요한 재료를 확보하기 위해 국방물자생산법(Defense Producti
[팜뉴스=구영회 기자] 화이자, 모더나 백신에 이어 세번째로 미국에서 긴급사용이 승인된 존슨앤존슨의 코로나19 백신의 상대적으로 낮은 임상효과가 보정될 필요가 있으며 먼저 승인된 다른 백신에 효과가 뒤지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다른 백신이 2회 투여인데 반해 1회 투여와 냉장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임상서 화이자 백신이 95%, 모더나 백신이 94%의 백신 효과를 나타낸데 반해 존슨앤존슨의 백신은 66%의 낮은 효과를 나타낸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는 환경적 요인에서 비롯된 것으로 각 백신간의 절대적인 효과비교가
[팜뉴스=구영회 기자]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 정부가 또다른 코로나19 퇴치제로 주목받는 항체 치료제에 대해 추가 공급 계약 소식을 알렸다. 미국 정부가 밤라니비맙과 에테세비맙의 병용요법제인 일라이 릴리의 항체 칵테일 10만 회 분량을 2억 천만달러에 구매하는데 합의한 것. 이번 분량은 3월말 이전에 인도될 예정이며 미국 정부는 수요에 따라 11월 25일까지 110만 개 분량을 추가 구매할 수 있는 옵션권도 확보했다. 미국 정부는 현재 구입한 항체 치료제를 환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