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K(Janus kinase)억제제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서 장기 사용 가능성을 입증하며 전문가들로부터 '초록딱지'를 받았다. 유의한 혜택을 가진 효과는 알고 있었지만 안전성까지 인정받았다.작년 11월 미국류마티스학회 학술대회(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ACR)에서 총 10건의 임상 연구를 포함한 장기 안전성 통합 분석 결과를 내놓으면서 이같은 평가가 뒤따르고 있다.해당 발표 이후 올루미언트는 최대 9년 이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국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제약바이오산업에서 145년 이상 역사를 가진 미국계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릴리(Eli Lilly)가 보스턴 시포트 지역에 새로운 유전의학센터를 설립하는데 7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유전자 기술 기반 의약품에 미래를 걸었다.2024년 완공 예정인 '릴리 유전의학센터(Lilly Institute for Genetic Medicine)'는 12층 규모로 만들어진다. 현재 보스턴 켄달스퀘어(Kendall Square)에 근무하는 연구 인력을 새로운 유전의학센터로 옮기고, 추가로 130명의 인력을 고용하며 외적 확장을 이룰 예정이다.내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류마티스성관절염 치료제 토파시티닙 등 3개 성분 제제’에 대해 3일자로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이번 서한은 미국 FDA가 JAK억제제 중 류마티스성관절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토파시티닙’과 ‘바리시티닙’, ‘유파다시티닙’ 등 3개 성분 제제에 대해 심장마비 등 중증 심질환, 암, 혈전 및 사망 위험 증가 내용을 박스 경고에 추가할 예정임을 알리는 서한을 발표(‘21.9.1)한 데 따른 것이다.미국 FDA에 따르면 ‘토파시티닙’ 성분 제제 안전성 관련 대규모 무작위 임상시험을 검토한 결과, 해당 제제 복용 시 심장마
이제 중증 아토피도 경구치료제 시대를 앞두고 있다. 연내 애브비가 개발한 JAK억제제 린버크(유파다시티닙)의 아토피 치료 적응증 확대에 이어 릴리의 올루미언트(바리시티닙) 급여 적용이 높게 점쳐진다.2일 제약업계에서는 중증 아토피 치료에 생물학적제제와 효과는 동등하면서 보다 저렴한 약가와 복약 편의성을 앞세운 JAK억제제 처방이 증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JAK억제제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시장에서 생물학적제제를 누르고 시장을 재편했다. 신체 내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Cytokine) 신호 전달을 차단해 항염증 효과를 가지는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심포지엄에서 JAK억제제 중 처음으로 아토피 피부염 적응증을 획득한 한국릴리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에 대한 기대감이 확인됐다. 한국릴리(대표 알베르토 리바)는 지난 3일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JAK억제제 올루미언트의 아토피 피부염 적응증 확대를 기념하는 '올루미언트 론칭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루미언트는 지난 5월 24일 국내 출시된 JAK억제제 중 처음으로 아토피 피부염 적응증을 획득했다. 이날 국내 피부과 전문의들이 다수 참석해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서 최신 지견을 공유했
관절염치료제 바리시티닙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스웨덴에서 코로나19 효용성을 입증한 데 이어, 기존 치료제였던 렘데시비르와의 병용요법은 FDA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이후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가 임상시험 결과를 공개되면서 중증 환자에 특히 효과가 있다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용중단 권고를 받았던 램데시비르가 바리시티닙의 심폐 소생술로 다시 부활한 셈이다.미국 NIAID 연구팀은 1033명의 코로나19 성인 입원 환자에게 렘데시비르-바리시티닙 병용 처방의 효과를 시험
코로나19는 제약‧바이오산업의 많은 부분을 바꿔놓았다. 의약품 연구도 마찬가지다. 연구 분야도 코로나19의 매서운 칼바람을 피하지 못했다. 코로나19는 기존 의약품 연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를 요구했다. 연구부터 출시까지 모든 절차가 ‘패스트트랙’으로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 온 것이다. 이로 인해 주목 받은 것은 다름 아닌 인공지능(AI)이다. 이미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어느 분야든 이 단어를 빼놓고 이야기를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코로나19는 제약 연구에서 AI라는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 그 필요성을 더
11월 주식시장이 마감한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가수익률이 ‘호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10월과는 달리, 최근 ‘상승 가도’를 달리는 국내 증시와 함께 오름세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제약·바이오주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목을 받았는데, 조사대상 142곳 중 무려 117개 기업의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팜뉴스는 지난 11월 한 달 동안 국내 제약·바이오 종목의 대표 지수라 할 수 있는 코스피 의약품 지수와 코스닥 제약 지수를 구성하는 기업들의 주가와 시가
한국릴리는 지난 24일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와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온라인 심포지엄 ‘올루미언트 커넥티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대현 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포지엄을 주도했다.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약 100명의 의료진들이 접속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관련 최신 지견을 활발히 공유했다.1일 1회 경구용 JAK1/2 억제제 올루미언트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해 홍승재 경희대학교병원 관절류마티스내과 교수와 주지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
제약바이오산업에서 특허권을 포함한 지적재산에 대한 권리는 기업의 생명선과도 같다. 이와 함께 약을 개발하기 위한 정부로 부터의 임상 승인도 제약사에겐 매우 중요한 과제다. 특히 특허권은 약을 개발하기 위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는 만큼 같은 물질이 출시 된 이후라도 일정기간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 본지는 올 상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로 특허를 등재한 현황과 임상시험 승인 신청내용을 살펴 봤다.17일 팜뉴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올 상반기 기준(6월15일 기준) 특허 등재 건수와 임상 진행 건수를 집계한 결과, 특허 등재는 1